피에스타 출신 혜미, 과거 아이유와의 추억 회상 "아이유, 첫 정산 당시 명품 가방 선물" 고마움 전해

메디먼트뉴스

2023.07.19 07:20:06

조회 3364 추천 5 댓글 15

[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그룹 피에스타 출신 혜미가 아이유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혜미를 만나다. 용산에서 사업 성공... 걸그룹 청순미 퀸 멤버, 해체 후 근황(아이유에게 명품가방 받은 아이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혜미는 "피에스타 활동 끝난지 5~6년 됐다. 연습실 공간 대여 사업하고 있다. 50평 정도 된다. 녹음실도 있다. 완전히 빈 곳을 찾았다. 인테리어 공부도 엄청 했다. 문을 왼쪽으로 열 지, 오른쪽으로 열 지도 정했다. 페인트도 제가 다 했다. 생각보다 고민해야 할 게 많았다. 방음 공사까지 다했다. 대략 1억은 들었다. 보통 회사원 버는 정도는 벌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과거 아이유와 같은 소속사였다며 "아이유가 많이 홍보해줬다. 처음 연습생으로 들어가서 아이유와 같이 살던 숙소는 굉장히 좋았다. 숙소가 6~70평이었다. 대리석 바닥이었다. 아이유도 연습생일 때였다. 그때 아이유랑 많이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가 첫 정산됐다고 말했다. 솔직히 첫 정산됐다고 엄청 부가 축적되는 건 아니지 않나. 그런데 주변 사람들한테 다 선물했다. 저한테도 명품 가방을 선물해줬다. 엄청 의리 있는 친구다. 주변 사람한테 다 그 정도 가격대로 사줬다. 아이유랑 엠블랙 천둥이 먼저 잘 됐다. 넷이 같이 가면 쓰고 놀이공원 가서 놀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피에스타 활동에 대해 "항상 바쁘고, 활동을 많이 했다. 정산을 못 받았다. 5년 정도 활동했다. 완전히 회사 입장을 이해한다. 최대한 잘해주신 것도 안다. 회사에서 생활에 필요한 것도 구입해줬다. 매달 용돈을 주셨다"라고 밝혔다.

성공을 이루지 못했다는 혜미는 "해체 후 불안했다. 혼란스러웠다. 20대 후반이 됐을 때 내가 엄청 성공하지 않아서 좋았다. 고생해서 깨닫고 얻은 게 많다. 뭐든지 기회가 오면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보컬 트레이너도 했다며 "케플러 예서, DKZ 민규, 클라씨 형서 등 가르쳤다. 은근히 바쁘게 지내는데, 제가 어떻게 지내는지 잘 모르실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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