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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사 참 좋다 "2006년 아깝다! 이 영화 4편"

김기덕 2006.12.23 12:18:15
조회 263 추천 0 댓글 1


2006-12-21 16:02:25 [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올해 개봉된 100 이상의 한국영화는 1000만 이상 관객을 기록한 작품이 2편이나 나왔을 정도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뛰어난 작품성에 새로운 재미와 감동까지 담겨있지만 배급과 개봉시기 등 다양한 이유로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아까운 영화도 많았다. 톰 크루즈와 톰 행크스가 야속한 ‘가족의 탄생’ 김태용 감독의 ‘가족의 탄생’은 제목 그대로 가정의 달 5월에 개봉됐다. 하지만 지난 5월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두 톰, 톰 크루즈와 톰 행크스의 ‘미션임파서블3’, ‘다빈치코드’가 세계 영화시장을 휩쓸어 버렸다. ‘다빈치코드’가 전세계에서 동시에 선보인 지난 5월 18일 함께 개봉한 ‘가족의 탄생’은 고두심, 김혜옥, 문소리, 엄태웅, 공효진, 봉태규, 정유미 까지 연기 잘하는 배우가 함께 모여 진짜 가족의 탄생을 필름에 담은 수작이다. 전혀 다른 내용의 전반부와 후반부가 마지막 하나로 이어지며, 진짜 가족의 의미를 따뜻하게 전달한 ‘가족의 탄생’은 김태용 감독에게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안겼지만 흥행은 전국 20만 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다빈치코드’와 ‘미션임파서블3’가 매진돼 할 수 없이 ‘가족의 탄생’을 봤던 일부 관객들은 미리 예매하지 못한 스스로를 책망하며 기대 없이 본 영화에서 큰 감동을 느끼는 행운을 맛보기도 했다. 김기덕 감독과 관객 싸움에 등터진 ‘시간’ 우여곡절 끝에 국내에서 개봉된 ‘시간’은 김기덕 감독의 13번째 작품이다. ‘괴물’이 스크린을 휩쓸고 있던 지난 8월 7일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시간’은 김기덕 감독 특유의 독특한 시각은 유지한 체 코믹과 멜로까지 선보였다. 김기덕 영화 중 객석에서 웃음이 터졌던 작품이 과연 있었을까? ‘시간’은 시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받았지만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폭발된 김기덕 감독의 “한국에서 더 이상 영화를 개봉하지 않겠다”는 발언은 ‘관객모독’ 논란까지 일으키며 관심의 집중이 됐다. 김기덕 감독은 “‘시간’의 관객이 20만 명이 넘어서면 한국에서 영화를 개봉하지 않겠다는 마음이 변할 수 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지만 이미 관객들의 관심은 ‘시간’이 아니라 김기덕 그 자신이었다. 20만 명에 한참 모자란 3만 관객으로 막을 내린 ‘시간’은 가장 아까운 영화중 하나였다. 11월의 진짜 희생자 ‘삼거리 극장’ 올해 11월은 극장이 동시에 썰렁해지며 많은 영화들이 흥행에 실패했다. 11월 개봉된 영화 중 김래원 주연의 ‘해바라기’를 제외하고 100만 이상 관객을 기록한 영화가 단 한편도 없다. 톱 한류스타에 세계적인 스타 감독의 작품도 줄줄이 참패를 맛봤지만 그 중 소리 없이 잊혀진 ‘삼거리 극장’은 정말 아까운 작품이다. 허름한 극장에서 매일 밤 혼령들이 펼치는 환상의 무대가 주 내용인 ‘삼거리 극장’은 판타지에 뮤지컬까지 국내에서 성공하기 힘든 장르지만 뛰어난 완성도와 재미가 돋보인 영화다. 가장 아까웠지만 관객의 힘으로 살아난 ‘라디오 스타’ 최장 9일 황금연휴였던 지난 추석, 극장에는 코믹영화 ‘가문의 부활’, ‘잘살아보세’부터 ‘타짜’, ‘구미호 가족’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함께 선보였다. 여기에 명절 단골손님 성룡의 ‘BB프로젝트’, 장쯔이 ‘야연’까지 가세하며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그 중 이준익 감독과 안성기, 박중훈이 손잡은 ‘라디오 스타’는 ‘가문의 부활’과 ‘타짜’에 가려 처참하게 막을 내릴 뻔했다. 하지만 깊은 감동이 전해지는 따뜻한 내용이 조금씩 입소문을 타기시작 장기 상영되며 1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가장 아까울 수 있었던 영화가 관객들의 선택과 힘으로 가장 빛나는 영화 중 한편이 됐다.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그러고 보니 나도 저 4편중에 3편은 못본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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