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할배 감독이 어떻게 이런 영화를 서사부터 액션까지 완벽하게 찍을 수가 있나?

내가 매드맥스 시리즈를 본 순서는 이러함

분노의 도로(4편) > 1편 > 2편 > 3편 > 퓨리오사(스핀오프)

아직 매드맥스 시리즈를 안 본 게이들을 위해 팁을 주자면...

굳이 1, 2, 3편은 안 봐도 됨

(그냥 주인공 매드맥스가 늙어서 이렇게 나온다 정도이고,

이전 영화랑 내용 이어지는 거 하나도 없어서 매드맥스 서사가 궁금한 게 아니라면 굳이 안 봐도 됨

블리자드 와우 게임에 나오는 천둥경기장이 매드맥스 3편의 썬더돔이었다든지 뭐 그런 소소한 거리 즐기고 싶으면 보셈)

솔직히 옛날 영화들 중에 레전드 반열에 오른 작품에 견줄바는 안되고

그냥 당시로선 독특한 설정 때문에 흥행했던 정도라고 봄

그런데 4편은 진짜 레전드급으로 잘 뽑아낸 영화라서 아직 안 봤다면 꼭 보고

4편 개꿀잼이면 퓨리오사도 꼭 보셈 역시 개꿀잼임

4편하고 퓨리오사 보고 나면 1, 2, 3편 매드맥스가 퓨리오사의 스핀오프 같다고 느껴지고 진짜는 퓨리오사라고 생각됨

근데 퓨리오사 흥행은 전편만큼 안되어서 매드맥스 5편 제작 불투명하다더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