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스타 다니엘 헤니가 두번째 영화에서 해외입양아 역에 캐스팅돼 중견배우 김영철과 호흡을 맞춘다. 이달 초 개봉한 영화 'Mr. 로빈 꼬시기'로 성공적인 영화 데뷔 신고식을 치른 다니엘 헤니는 새 영화 '마이 파더'(감독 황동혁·제작 씨네라인 투)에서 미국으로 입양됐다 성장해 돌아온 해외입양아 역을 맡았다. '마이 파더'는 KBS1 '일요스페셜'의 다큐멘터리 '나이 아버지'를 바탕으로 아들과 아버지의 사랑을 그린 휴먼 드라마. 다니엘 헤니는 사형수가 된 생부를 면회하러 온 해외 입양아로 분한다. 그간 달콤한 매력남의 표상으로 그려져왔던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진지한 작품을 통해 갈고닦은 연기력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사형수 아버지 역에는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 카리스마 있는 보스로 분했던 중견배우 김영철이 캐스팅됐다. 가수 김현철이 음악감독을 맡아 오랜만에 영화에 참여한다. 작품성있는 새 작품을 찾던 차에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어 'Mr. 로빈 꼬시기' 촬영 직후 이미 출연을 결정한 다니엘 헤니는 연말을 미국에서 보낸 뒤 한국으로 돌아와 내년 1월초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해외유학생에 이어서 해외입양아 ㅋㅋㅋㅋ 다니엘헤니는 제발 한국어 좀 마스터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