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즐겁지 않다라고 느낄때가 언제냐면, 

도라지까는 일 이전의 나는 절대 천한일이라고 생각안햇음.

누군가는 이 도라지를 까야하기도 하고, 또 내가 도라지를 깜으로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줄수 잇다고 믿엇으니까 

근데, 막상 현실에선,

뭐랄까..굉장히 천덕꾸러기만 하는 일이라는 느낌?

공장에 다니면서 일햇을때 , 나는 일 열심히하는 공순이공돌이( 비하목적 아님 ) 들 정말 멋지다고 생각햇어

우와 저사람들 손에서 냉장고가 만들어지고 비행기가 만들어지는구나.

대단하다. 

근데 , 뭐라 해야하지. 청소노동부나 경비원 바라보는 시선들이 " 너는 나의 밑. 너가 하는 일은 천하기에 너도 천해 " 

이런 시선들때문에 일 자체가 즐겁지않을뿐 아니라, 내 자신까지도 싫어지드라.

아 뭔가 두서없는 이야기인데 사장님이 옛날에 공장다녓다고 하니까, 

뭔가 짠했어. 우리 사촌오빠도 공장다니는데, 역시 뭔가 짠하드라.

이 짠내가 어디서 오는가 하냐면,

오빠나 사장님이 하는일 절대적으로 이 사회를 행복하게 해주는 일이고 대단한 일인데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안하드라. 

생산직과 사무직이 잇다면 사무직은 존경받는데, 생산직은 천한? 그런 이미지가 잇어서, 

분명 내가 하는일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일임에도 ....아.

누구나 하기싫은일.

ㅋ그래서 천한거로구나.

누구나 하기 싫은 이 말단일을 할 자들이 누구겟음.

가장 약하고 가장 보잘것없는, 자들이지.

그거랑 같구나. 누구나 살기원하는 도시중심부에 살아가는 사람은 고관대작이고 저기 도시 변두리로 밀려난 사람들은..ㅋ

ㅋ..그렇구만. 아무튼 내가 하고싶은말은

사장님 공장에서 일햇다해서 " 우리사장님 너무 존경스럽고 멋지다. 저런 직업이셧구나 계속하지 " 이런 생각보다

" 다행이다 그곳에서 벗어나서 " 라는 생각부터가 먼저듦.

공장에서 일하는 청년이나 노년. 일을 하고 돈을 범에도 너무너무 비참하고 천해. 부끄럽고 어디론가 숨고싶어.

이상해. 왜 일을 하는데 이런 느낌을 받아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