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필요한 건 맞음

그래서 진로로 뭐가 맞을 지 고민을 한 것 같지는 않음

돈을 벌어야 살기는 할텐데 뭐를 하든 흥미가 없으니까 앞으로 잘 살아나 있을까 하는 생각은 종 종 하긴 했음

그림으로 벌어야 되나 싶은데 계속 무기력 해서 뭘 할 의욕도 없었고

뭐 최근에야 뭘 만드는 거에 흥미가 살아나긴 했는데

아무튼 사람들 골로 보내고 목숨값으로 돈을 뜯어내겠다. 뭐 그런 심보로 얘기한 거 맞음ㅎ

근데 그건 좀 그렇고

돈 얘기 나오면 부모, 형제라 해도 예민해지는 거 같더라

일의 규모가 크다고 여겨져서 해결하는 과정에서 그것도 따라 올거란 생각은 당연하게 들었음

그거로 막막함은 좀 풀리려나 하는 안일한 생각도 했었고

그건 뭐 나중에 어떻게 될 지도 모르는 답 없는 일임. 내가 뜯어내고 싶다고 해서 너희한테 뜯어낼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거

표면적으로도 다뤄지지 않고 애매한 그런 상황임

잘 되는 꼴 보기 싫어서라도 막고 싶은 인간들도 있을 걸.

아무튼 돈은 필요하다. 필요한 상황이다 이 말임

근데 돈은 누구나 필요로 함.

돈이 있으면 행위와 시간적, 가정적 여유도 자연스럽게 생기니까 필요함

가진 사람한테 불리해 지거나 망하거나 하는 등의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에는ㅇㅇ

돈 이야기는 게임 관련해서 아이쇼핑 하는 것 만큼이나 재밌음

물론 그게 착취가 재밌다는 의미로 연결지어지면 곤란함. 골로 보내고 싶은 거지...


그리고 궂이 따지면 착취라기 보다는 책임인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