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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암송아지의 재(민수기 19:2,5,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9 12: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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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54598

 


고대 이스라엘의 예배 의식에 수반되었던 가장 특이한 수수께끼들 중 하나는 붉은 암송아지를 태운 재와 관련된 내용이다.


유대교의 성경 주해서인 ‘탈무드’에는 이 특이한 제사의 의미를 탐구하는 구절들이 많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랑하던 40년 동안 하나님은 붉은 암송아지의 피를 성막 문을 향해 뿌리도록 지시하셨다.


4세기 후에 마침내 예루살렘 성전이 건립 되었을 때, 붉은 암송아지로 드리는 이 특이한 희생 제사는 감람산 서쪽 비탈에 위치한 자그마한 평지에서 드려졌다. 그곳은 동문과 솔로몬 성전 지성소의 정반대 편이었다.


1. 의식의 장소와 형식


유명한 중세의 유대교 랍비인 모지즈 마이모니데스는 '미쉬네 토라, 하나님의 택함 받은 집의 율법’(Mishneh Torαah, Hilchos Bais Haberchirah)으로 알려진 율법 주해서에서 “붉은 암송아지를 제물로 드렸던 제사장은 감람산에 서서 그 피를 뿌릴 때 성전 문이 열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라고 적고 있다. 이 글에 의하면, 붉은 암송아지의 희생 제사를 드렸던 장소로 묘사된 곳은 감람산 위의 한 지점이었다. '미쉬네 토라’에 의하면, 붉은 암송아지를 태우는 의식은 유대 역사상 일곱 차례만 거행되었다. 모세와 에스라가 한 번씩 거행했고, A.D. 70년 로마 군대에 의해 두 번째 성전이 파괴되기 전까지 다섯 차례 거행되었다. 매번 거행될 때마다, 예전에 제물을 태우고 남은 재들을 새롭게 마련한 재들에다 덧보탬으로써 신성한 연속성을 나타내었다.




2. 정결의 잿물


젊은 제사장의 칼에 도살된 붉은 암송아지는 성전 맞은 편에 위치한 산 위에 놓은 화톳 불 속에서 백향목과 우슬초 그리고 홍색 실과 함께 철저히 태워졌다. 그리고는 제사장이 재를 토기에 담아 성전으로 갖고 갔다. 이 특이한 희생 제사를 주관한 제사장은 그날 일몰 때까지 부정했으므로, 대제사장이나 대제사장의 아들은 이 제사를 주관할 수 없었다.


그 재들 중 일부는 성전 아래쪽의 저수지에다 뿌렸다. 그리고 남은 재와 물을 섞어서 ‘정결의 잿물’을 만들었다. 이것은 장례식 때 시신을 만져 의식적으로 부정해진 자를 정결케 하는 데 사용되었다. 히브리인들은 고대 성읍 주변의 땅에는 죽은 자들의 뼈가 묻혀 있기 마련이어서 성소를 더럽힐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이 특별한 희생 제사는 죽음으로 말미암은 부정한 상태에 있는 자를 정결케 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충직하게 이 제사를 주관한 젊은 제사장 자신은 그날 저녁까지 부정했다.



붉은 암송아지의 재로 만든 ‘정결의 잿물’이 성전에 들어가려는 유대인들을 정결케 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했지만, 솔로몬 왕의 탁월한 지혜로도 그 제사의 특성을 온전히 파악할 수는 없었다.


“내가 지혜자가 되리라 하였으나 지혜가 나를 멀리하였도다"(전 7:23)는 말씀에 대해 ‘미쉬네’(Mishneh)로 알려진 유대교 주석은 붉은 암송아지의 재로 드리는 제사와 관련된 심오한 역설을 솔로몬이 이해할 수 없었음을 암시하는 구절이라고 해석했다. 이 제사와 관련하여 하나님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한 제사장이 저녁까지 ‘부정해졌다’는 사실은 분명 솔로몬의 이해 범위를 넘어선 것이었다.



3. 그리스도와의 연관성


히브리서는 붉은 암송아지 재의 제사와 ‘정결의 잿물’이 우리 죄를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궁극적 희생 제사에 대한 상징이라고 설명한다. 그리스도는 우리로 하여금 그분의 의가 되도록 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죄인이 되셨다.


붉은 암송아지는 흠이 없고 순전한 희생 제물이었으며, 성밖에서 제사로 드리는 유일한 짐승이었다. 예수께서도 우리를 위해 흠 없고 순전한 희생 제물이 되셨으며, 예루살렘 성 밖에서 희생되셨다. 붉은 암송아지의 희생 제물은 하나님이 짐승의 암컷으로 드리도록 허락하신 극소수의 제물에 속한다. 거의 모든 다른 희생 제사들은 수컷으로 드려졌다.



4. 흠없는 붉은 암송아지



순전한 붉은 암송아지는 매우 구하기가 힘들었다. 거의 모든 가축은 그 색깔 면에서 다소 불완전하다. 탈무드에 의하면 흰 털 하나만 있어도 붉은 암송아지의 희생 제사에는 부적합했다고 한다. 그 암송아지는 100% 붉어야 했을 뿐만 아니라 그 목에 멍에를 얹은 적도 없어야 했다.


1989년 10월 16일자 '타임' 지에 의하면, 이스라엘의 유대교 최고 지도자가 8월에 일단의 과학자들을 유럽에 보냈다고 한다. 이스라엘 목장에서 기를 순전한 붉은 암송아지의 냉동 배자(胚子)를 구해 오도록 한 것이다. 더욱 관심을 끈 내용은 유대교 최고 지도자들이 무려 2000년이 지난 오늘날에 이르러 다시금 짐승의 희생 제사를 드리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보도한 부분이다. 수년 전에 유대교 당국자들은 순전한 붉은 암송아지 하나를 발견했다고 믿었다. 그래서 그것을 북부 이스라엘의 갈멜산 근방에 위치한 어느 정통파 유대인의 농장에서 길렀다. 하지만수년이 지난후에 당국자들은 그 암송아지에게 흰털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는 순전하지 못한 것으로 간주했다. 2002년에 성전 연구소 관계자들은 갈멜 산 근방에서 길렀던 것과 유사한 붉은 암송아지를 다시 구했다고 발표했다.


5. 의식의 완성에 대한 시도


A.D. 70년에 성전이 불태워진 이후 약 2000년의 세월이 지난 오늘날에 어떤 유대인들은 성전 제사 제도를 다시 시작할 준비를 이스라엘에서 하고 있다.



탈무드와 랍비들에 의하면, 이스라엘이 성전 지대와 제사장직을 정결케 하기 위해서는 이 제사를 다시 시작하는 일이 필수적이라고 한다. A.D. 70년 이래로 성전 지대는 의식상의 부정과 병사들, 제사장들을 위시한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으로 인해 거듭 더럽혀져 왔다. 이같은 세월로 말미암아 성전 지대는 구약 율법에서 명하는 예배를 드리기에는 의식적으로 부정한 상태이다. 따라서 성전 지역과 성전 기명들과 제사장들을 붉은 암송아지의 재를 뿌린 정결의 잿물로 깨끗하게 할 필요가 있다. 그럴 때 비로소 상위 랍비들로 구성된 종교법정인 새로운 산헤드린이 다니엘 선지자에 의해 묘사된 성전 희생 제사 제도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할 미운 물건을 세울 때부터 일천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단 12:11).



에스겔 선지자는 미래의 성전에서 사용할 거룩한 기명들과 가는 베옷들이 준비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들이 내 성소에 들어오며 또 내 상에 가까이 나아와 내게 수종들어 나의 맡긴 직분을 지키되 그들이 안뜰 문에 들어올 때에나 안뜰 문과 전 안에서 수종들 때에는 양털 옷을 입지 말고 가는 베옷을 입을 것이니"(겔 44:16,17).


미래의 성전 예배를 위해 요구되는 여든 가지의 각종 성물들과 기명들 그리고 가는 베옷으로 만든 제사장 복장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 연구소에서 이미 마련했다는 사실은 의미 심장하다. 예루살렘에 있는 몇몇 정통 ‘예시바'(유대교 성경 세미나)에서는 아론과 레위 지파의 후손들인 5백 명의 유대교 제사장 수업생들을 양성해 왔다. 이는 성전 예배와 희생 제사의 의무를 완성시키기 위해서였다. 많은 이들이 성전 예배 의식들을 배웠고, 다윗에 의해 사용된 고대의 수금과 같은 악기들을 연주하는 법을 배웠다.


6. 과학적 증거


에스겔 선지지는 이스라엘이 말세에 성전 예배 재개와 관련하여 붉은 암송아지 재로 드리는 제사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받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겔 36:25).


붉은 암송아지 희생 제사의 영적 의미에 덧붙여, 본장에 묘사된 ‘정결의 잿물’은 실제로 세균과 전염병을 막아 주었다고 한다. ‘정결의 잿물’에는 붉은 암송아지를 백향목, 우슬초 그리고 홍색 실과 함께 태운 재가 사용되었다. 거기에는 이스라엘과 시내 반도에서 자랐던 노간주나무과에 속하는 백향목의 기름이 포함되어 있었다. 백향목의 기름은 자극성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바른 사람은 손으로 문질러서 골고루 퍼지게 했을 것이다. 또한 우슬초를 마요라나와 같은 향료와 섞어 우슬초 기름을 만들었을 것이다. 우슬초 기름은 방부제나 항균제로서의 기능을 한다. 우슬초 기름에는50%의 카브크롤이 내포되어 있으며, 이것은 오늘날의 의약품에도 살균제나 항균제로서 여전히 사용된다고 한다(S. I. McMilla).


붉은 암송아지의 희생 제사에서 얻은 ‘정결의 잿물’이 시체와 접촉한 사람의 부정 상태를 정결케 하는 데 사용되었다는 사실은 이 율법이 영적 목적뿐만 아니라 의학적 목적도 내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점에 대해서는 숙련된 유대교 랍비 출신인 히브리서 기자도 이해하고 있었다.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히 9:13).


유대인들은 구약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공중 위생과 개인적인 정결을 철저히 고려했다는 점에서 주변의 이방 민족들에 비해 독특했다. 하나님이 주신 의학 관련 규례들 덕분에, 유대민족은 비교적 낮은 사망률과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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