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 에너지부의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 소속 과학자들이 새로운 인공 근육을 만들어냈다고 20일 보도 자료를 통해 밝혔다.
모양과 크기를 빠르게 변화시키는 속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바나듐 이산화물을 이용해서 마이크로 수준의 극소 이중 코일을 만들어냈다는 설명이다.
해외 언론들이 이 꼬인 형태의 코일을 “터미네이터 근육”으로 비유하는 이유는 인간의 근육보다 1천배 강력하다는 연구팀의 설명 때문이다. 또 이 신물질을 이용해 로봇을 만들면 자기 체중보다 50배 무거운 물체를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아울러 그 물체가 로봇 길이의 5배에 해당하는 거리를 날아가는 데는 60밀리세컨드밖에 걸리지 않는다. 눈 한번 깜빡이는 것보다 더 빠르다.
터미네이터가 현실화 될 것인가. 아이로봇이 실제로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인가. 해외 언론들은 SF 영화 속의 로봇들을 언급하면서 이번 연구 결과를 전했다.
(사진 : 보도 자료 중에서/ 인공 근육을 이용해 실제 초소형 물체를 던지는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정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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