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48&aid=0000010918




앵커]
일본 정부가 주변국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안에 \'집단 자위권\' 행사를 위한 헌법 변경 작업을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일본 사이엔 셴카쿠 열도에서 군사적 충돌 가능성 등 일촉즉발의 대치 상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위한 헌법 변경 작업을 올 상반기 안에 끝낸다."

아베 정권이 집단자위권을 둘러싼 일정에 못을 박고 나섰습니다.

이소자키 요스케 국가안전보장 담당 총리 보좌관은 "24일 소집되는 이번 정기국회 기간 안에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헌법 해석 변경 작업을 끝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의 정기국회 회기가 150일이기 때문에, 오는 6월 말까지 끝낸다는 구체적인 일정을 처음으로 제시한 겁니다.

아베 정권은 이 같은 결론에 따라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의 반발을 무시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와 함께 센카쿠 열도에선 중·일 간에 군사적 충돌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해경국이댜오위다오 12해리 해역에  선박 3척을 2시간 동안 진입시키자 일본 방위상이 자위대 동원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섰습니다.

일본이 해상보안청 대신 자위대 동원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 이정민 기자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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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후에 한판 붙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