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헤럴드=심아정 기자) MBC TV '서프라이즈'에서 25일 방송한 ‘디스맨(어떤사람)’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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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맨’은 2006년 뉴욕의 한 심리학자에 의해 알려졌다. 이 심리학자는 수많은 사람들이 꿈 속에서 '어떤 남자'를 보았다고 하는 것을 듣게 되고 이에 ‘디스맨’를 보았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디스맨'의 초상화를 그리게 했고, 놀랍게도 모든 사람이 한 남자의 얼굴을 그려내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뉴욕에서만 발생한 것이 아닌 독일, 멕시코, 스웨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탈리아, 쿠바등 전세계적으로 발생해 해당국가에서 공개 수배까지 내리고 ‘어떤 남자’의 몽타주를 제작한 배포하기까지 했다.

이에 한 전문가는 디스맨에 대한 정체에 대해 다른 사람의 꿈속을 옮겨다니는 기술인 ‘드림워킹’이 가능한 초능력자라는 설을 내놓기도 했으며, 어떤 심리학자는 “인간의 심리 속에 숨겨져 있는 이미지다”라는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자각몽(스스로 꿈을 꾸고 있는 것을 인지한 상태에서 꿈을 꾸는 현상)상태에서 유일하게 제어가 안되는 ‘디스맨’에 대한 반감이 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것라는 다소 황당한 주장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자각몽 전문가들이 모여 꿈 속에서 ‘디스맨’과 싸우기로 하고 꿈에서 군대까지 동원하기도 했으나 어떤 노력에도 ‘디스맨’을 이길 수 없었고 오히려 계속 패배만 했다고 한다.

현재까지 심리학자들 사이에서 ‘디스맨’에 대한 다각도의 조사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디스맨’이 누구이며 어떻게 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한 뚜렷한 원인을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런 남자도 있다~ 왜 꿈에 나타날까 미스터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