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우리가 사랑이라고 부르는것들은 관계에서 주고 받으며 서로가 가지지 못한 어떠한 물질혹은 정신적인 충족의 \'교류\' 로서 사랑을 바라본다.

서로가 정말로 애타게 찾던 어떤한 감정이 충족된다면 불같은 사랑을 나누며 잠깐이라도 헤어져있으면 허전한 마음을 달래지 못해서 금새불안감에 휩쓸려 버리기에 두 사람은 꼭 붙어있고 있어한다. 비단 이성간의 사랑뿐 아니라 친구간의 우정도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준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가 서로에게서 채워지던 감정은 자연스레 당연시 여기며 더 큰걸 원하게 되면서 고마움을 망각한채 불만이 생겨난다. 이건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처음만났을때는 서로가 원하던 감정이 메말라있던 상태여서 가뭄의 단비처럼 달콤함에 넋이 나간채 만나왔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메마른 우물은 채워졌으니 처음상태의 기쁨과 너무나도 확연히 비교될수 밖에없다.

이렇게 변해버린 관계를 우리는 시랑이 식었다고 하며 다투거나 꾹꾹 참게된다. 다투게 되면 현재에 가지고 있던 사랑마져도 잃게될수 있으며 헤어진 기억이 있다면 자신의 불만을 억제하며 그저 당연한듯한 미소와 당연한듯한 립서비스로서 현재의 관계를 유지하려는 행동을 하지만 이건 자신도 알고 상대도 아는 그저 평범한 관계로 변질될뿐이다.



이러한 경험은 살면서 한번쯤은 다들 겪었으리라 본다. 나는 이글에서 하고 싶은말을 이제부터 쓰겠다.


우리의 참된사랑은 너무나도 커서 그 어떠한것도 용서하지 못할것이 없으며 감싸지 못할것은 없다고 본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할수없다고 해서 억지로 다가가서 친절을 베풀고 상냥한 미소를 짓더라도 일시적인 관계는 좋아질수있지만 근본적인 자신의 감정이 바뀌는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으며 이렇게 억지로 하는건 내면의 감정을 누르기에 계속되는 불만을 해소할수 없다는 입장이다. 여기서 중요한건 자신의 속마음을 속이지말고 누군가를 사랑하지못하는 혹은 미워하는 자신을 사랑하라고 말하고싶다.

우선 온전한 참된 사랑을 하고싶다면 자신의 상태가 온전해야 하기에 억지로 누르는 감정을 걷어내고 현재 자신이 누구를 미워하던 싫어하던 그렇게 하는 자신을 채찍질히거나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말아야한다. 자신의 행위에 모든 불만은 결국 자신이 \'나쁜것\'으로 간주하기에 불만이 쌓일수밖에 없다.

그저 있는 그대로 무슨행위를 하고있던 자신을 미워하는 것에서부터 불만이 나올수밖에 없다는걸 알고 이제 부터라도 하루에 단 1분이라도 명상을 하며 \'나는 나를 사랑한다\' 라고 읊어보길 바란다.


이렇게 해서 편애하는 사랑이 아닌 참된사랑으로 이루어진 자신을 되찾고 나서 남들과의 관계속에서 사랑을 느껴보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