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포츠NAVER

전체서비스

검색창 펼치기

이전

홈정치경제연예사회IT생활

세계포토TV언론사별

3600년 전 ‘잃어버린 파라오’ 무덤 최초 발견

서울신문 | 2014.01.23 오후 3:27
최종수정 | 2014.01.23 오후 4:02

258

가-가+



[서울신문 나우뉴스]3600년 전 ‘미지의 파라오’ 무덤과 유골이 발견돼 고고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 해외언론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의 고대도시인 아비도스(Abydos)에서 발견한 무덤의 주인은 ‘세넵카이 파라오(King of Woseribre Senebkai)로, 3600년 간 단 한 번도 알려진 적이 없는 이집트의 왕이다. 

이를 발견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의 고고학자 요셉 웨그너는 “카이로에서 수 백 마일 떨어진 곳에 있었던 고대도시에도 왕들의 계곡 같은 곳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면서 “현재 우리는 이곳에서 파라오 약 20명의 흔적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넵카이 파라오의 무덤에 처음 들어갔을 때 웨그너 박사 연구팀은 고대에 이미 약탈자들이 침입한 흔적을 발견했다. 그의 시신을 싸고 있던 덮개도 분리된 상태였으며 무덤을 꾸미고 있는 일부 장식품들도 사라진 후였다.

하지만 연구팀은 이집트 유물부와 협동으로 세넵카이 파라오의 흩어진 유골들을 모을 수 있었으며, 그의 무덤 안쪽에 그려진 상형문자를 해독해 무덤의 주인을 밝혀냈다.

뿐만 아니라 세넵카이 파라오의 키는 175㎝이며 40대 후반에 사망했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그는 이집트의 제2중간기(the Second Intermediate Period, 기원전 1759~기원전 1528년)에 통치한 왕이며, 이 시대에 세넵카이를 포함한 일부 왕들의 기록이 발견되지 않아 ‘잃어버린 왕조’로 부르기도 한다.

고고학계는 세넵카이 파라오 무덤의 발견을 시작으로, 인근 지역에서 더 많은 ‘미지의 파라오’ 흔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별난 세상 별난 뉴스(nownews.seoul.co.kr)

- 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신문 관련뉴스언론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8세 소녀, 40대와 강제결혼 첫날밤 뒤 사망 \'충격\'말라버린 中호수에서 400년 전 \'시크릿 다리\' 발견가장 예쁜 눈코입 합성한 \'궁극의 미녀\' 얼굴은?지하철서 \'사랑\' 나눈 변태 남녀 \'이유\' 있었다암보험 좋아졌다더니…가입자들 "계탔다"

밴드        라인        블로그        트위터        카카오톡        보내기        북마크

멋져요135

좋아요12

기뻐요18

황당해요44

슬퍼요23

화나요52

댓글 258

댓글쓰기

호감순최신순

dlat****

유희왕 파라오가생각나는군 아템

2014.01.23 오후 8:21 모바일에서 작성 | 신고

답글 0

2 0

no__****

저거 뼈조각도 값어치가 나오나요?

2014.01.23 오후 8:21 모바일에서 작성 | 신고

답글 0

0 2

jini****

가까이서 너무 자세히본다..

2014.01.23 오후 8:20 모바일에서 작성 | 신고

답글 0

1 0

tmdg****

파라오의저주다~

2014.01.23 오후 8:20 모바일에서 작성 | 신고

답글 0

0 1

you8****

3600년 동안 잘 자고 있는 놈저렇게 뼈까지 꺼내 가지고 자랑질하면 니는 좃냐?

2014.01.23 오후 8:18 모바일에서 작성 | 신고

답글 0

5 7

258개 댓글 전체보기

조윤희, 선명한 11자 복근 \'탄탄\'AI 주범 몰린 겨울 철새 수난사[포토 슬라이드]김남주 \'레드 수트로 멋냈어요\'

"한파에도 당당" 혜리 복근[포토 슬라이드]소시 \'블랙 각선미\'[포토 슬라이드]가인 \'시원한 가죽 핫팬츠\'

[포토 슬라이드]꽃망울 터뜨린 \'납매\'[포토 슬라이드]GD, 눈에 띄는 컬러풀양말[동영상]진도 해저서 보물급 유물 발굴

이전 페이지 

1 2 3 4 5

 다음 페이지

댓글 많은 세계 뉴스더보기

아베"日中, 1차대전前 英獨과 유사…우발충돌 가능성"(종합)中 "日 무슨 일 저질렀는지 직시하라"주미 日대사관 "위안부 사과·보상 할만큼 했다"

랭킹뉴스 20:00 기준더보기

시사경제/생활연예연령별남녀별

1 정부 "아베, 日 저지른 과오 반성하지 않겠다는 것"조회수40,3812 中 "日 무슨 일 저질렀는지 직시하라"조회수30,3723 朴대통령, 인도ㆍ스위스 순방 마치고 귀국조회수29,9844 AI 주범 몰린 국내 겨울 철새 수난사조회수29,5655 산부인과서 제왕절개 후 거즈 넣고 봉합…의사 고소조회수26,1796 위안부 명예회복 탄원엽서 6만여장 유엔·일본에 발송(종합)조회수22,0467 <육·해·공 軍현대화>헬기 없는 상륙함·미사일 없는 이지스…‘속빈 해군’조회수19,5508 3600년 전 ‘잃어버린 파라오’ 무덤 최초 발견조회수17,8219 부산 을숙도서 철새·갈매기 사체 발견…AI 감식의뢰조회수11,33110 [취재후] 재필삼선? 재수 강요하는 대입제도조회수11,243

1 2 3 4 5

핫토픽 키워드2014.01.23 20:00 기준

1 타우린 송상은NEW2 김연아 이상화NEW3 조선미녀삼총사 하지원NEW4 김재열 단장NEW5 선탑재 앱 삭제 가능

6 쓰리데이즈 박유천7 한효주 무보정NEW8 사유리 눈사람9 송지효 공중부양NEW10 이정재 인사논란NEW

6 쓰리데이즈 박유천7 한효주 무보정NEW8 사유리 눈사람9 송지효 공중부양NEW10 이정재 인사논란NEW

1 2

뉴스 홈정치생활많이 본 뉴스경제IT포토사회세계TV연예스포츠신문보기투표언론사별

뉴스검색통합검색

맨위로

로그아웃 PC버전 전체 앱 전체서비스

도움말 문의 및 신고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제공처 또는 네이버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NAVER Corp. © 서울신문

네이버앱의 뉴스 홈화면에 바로가기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