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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호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1.28 19:41:14
조회 451 추천 1 댓글 32



1장 나의 정체

나의 주체는 무엇인가?

1. 말하고 듣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실은 내가 할수있지만 말하기전에 말해야겠다는 최초의 생각을 선택을 하기까지의 판단했던 발상은 무엇으로 부터 왔을까?

2. 이글또한 내가 이런생각을 했고 써야겠다고 생각하며 쓰고있는 나의 발상은 어디서 왔는가?

3. 나는 이 발상에 의해 생각을 하며 행동한다. 하지만 평상시에는 의식을 거의 할수도없고 이렇게 해야겠다.저렇게 해야겠다라는 생각마져도 이 발상에 근거하는 나란 존재는 내몸이고 내 자유의지인가?


나라는 존재는 육체레벨에서 아무것도 할수없는 똑똑한척 하는 깡통로봇이라고 본다.


2장 욕망의 이해

완벽한 세상의 유토피아는 곧 지옥이다.

사랑이 존재하려면 그것에 반대 개념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두려움이다. 흰구름이 존재하려면 먹구름이나 흰색이 아닌 구름이 존재해야 한다.

남자도 여자도 구분하려면 반대의 비슷한 개체가 있어야 한다.

자~ 성행위를 예로 보자!
섹스를 할때는 가까워 질때 쾌락이 있다!
반대로 멀어질때는 반대 개념이다.

이처럼 쾌락 또한 존재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반대 개념이 필수적으로 존재해야 한다.

이것을 천천히 하는것 보다 빨리할수록 쾌감이 좋다.

여기서 조금만 응용하자!
바람피울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전문가들과 당사자들이 말한다.

도대체 어떤 심리일까?
그것은 걸리면 X된다는 긴장감속에서 사랑을 하기에 그 사랑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그렇다. 적당한 잡초가 있어야 식물들도 잘 자라는 것처럼. 우리 생활의 활력을 찾으려면 반대적인 혹은 싫어하는 요소가 필수인거다.

섹스의 피스톤 왕복운동을 빨리하면 쾌감은 증폭된다. 이렇듯 좋음의 반대인 나쁨은 좋음을  좋게하거나 더욱 좋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꿈꾸는 완벽한 유토피아라면 이건 지옥인거다. 지루하고 따분함을 어떻게 할것인가? 인간의 가장 좋은 쾌락은 개인차는 있지만 흔히들 섹스라고 입을 모으는데 계속해서 쉬지않고 섹스만 한다면? ....

그리고 물론 그곳에 가면 또다시 우리가 좋다고 여기는 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할것들이 상당히 많을 것이다.

내가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완벽하고 스트레스가 없는 세상은 지루해서 미처버린다는 이야기이다. 결국 반복이라는 지루함을 탈피하지 못하면 어떠한 이상세계이던 유토피아란 없다.


우리가 무언가를 얻기위해 참선같은 행위를 하는 이유또한 여기에 해당한다.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것은 언젠가 싫증이 나게 되어있다. 게임부터 인간이 가지고 노는 모든 놀이도구는 전부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우리는 희노애락이라는 감정과 자극에 중독된 노예들이다.


그래서 無의 세계를 체험하며 아무것도 없는 허무로부터 有의 세계를 통해 활기를 불어넣는 행위가 바로 수행의 참선에 해당한다.

무엇을 하던 처음에는 재미가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 계속되는 반복은 지겨움이라는 고통을 언젠가는 맛보게된다.




정리

그렇다. 발상이란것으로 모든것을 창조하고 가치를 정하는것은 욕망에 해당하며 우리는 이 욕망이라는 희노애락과 자극에 중독된 노예들이다. 물론 이러한 놀이가 재미있다면 세속에 빠져서 행복하게 살면 그만이고 반대로 고통스럽다면 집착을 떨쳐버리며 無속으로 뛰어들면 된다고 본다.



PS. 나는 이글을 썼지만 내가 남들보다 절대로 뛰어나서 쓴다고 생각안한다. 나 또한 깡통로봇으로서 나는 어떤걸 하더라도 쉽게 질리며 금새 짜증이 몰려와서 내가 가고자하는 방향은 無일뿐이다.

저와 같은 방향의 분들이라면 아무의견이던 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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