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TV채널에서 아토피에 대해 방영을 한다. 다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은 '역시나 방법이 없구나' 였다. 그리고 안타까움이 밀려왔다.

가려워서 득득 긁는 모습하며 얼굴이고 목이고 등이고 뻘겋게 번져있는 모습이 흉칙하기까지 하다. 아토피를 앓는 사람들은 고통은

얼마나 클까? 그런데 방법이 없으니......

시골에 내려와서 아토피가 많이 나았다고 아이가 그런다. 좋은 공기 마시고 좋은 물 마시니 호전되기는 할 것이다. 좋은 물 좋은 공기는

상화기(相化氣-심포삼초)를 좋게 하기 때문에 아토피 뿐만 아니고 전반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겠다.

아토피는 주로 금(金)과 수(水)가 망가져서 생긴 것이다. 여기서 금은 폐, 대장의 기운을 말하고 수는 신장 방광의 기운을 말한다. 하도 악다구니

처럼 맵게 먹지마라 짜게 먹지마라고 떠드는 통에 다들 아무런 의심없이 싱겁게들 먹고 있으니 이런 듣도 보도 못한 병들이 대발하는 거다.

자, 이렇게 하자. 맵고 짜게 먹는 거다. 매운 음식이 뭔가? 김치가 맵고 고추장이 맵고 마늘이 맵고 양파가 맵다. 요런 것이 입맛에 잘 안맞으면

율무차도 좋다. 약 먹지말고 요런거 한 번 먹어보라. 매운 음식을 먹으면 몸에서 열도 난다.(흔히 '활혈' 이라고도 합니다.) 알고 보면 맨날 찬 것만

먹으니까 아토피가 발발하는 거다.

또 짠 음식으로는 김, 미역, 된장, 간장, 소금이 있다. 그래도 짠 것에 알러지가 있는가? 그럼 콩을 먹어보라. 서목태(쥐눈이콩), 흑태(검정콩)같은

것은 신장 방광을 좋게 한다. 복분자 먹어서 신장방광이 좋아지는게 아니다. (복분자는 신맛이라 간, 담에 좋다 '현맥증상')

그리고, 항상 몸을 따뜻히 하는 습관을 들이자.

자 지금부턴 디테일로 들어간다. 막 아토피가 시작해서 붉고 진물이 나고 하는 경우엔 맵고 짜고 떫은 맛을 많이 먹어준다. 아토피가

좀 짙은 색이 되고 구덕구덕 굳어질 땐 시고 짜고 떫은 맛을 먹어준다. 아토피가 딱딱하게 굳어진 것을 부드럽게 하는 것은 목기(木氣)인데,

목기는 신맛과 고소한 맛의 음식을 먹으면 채워진다.

금-폐대장-피부->매운맛, 비린내 나는 맛

수-신장방광-피의청탁->짠맛

상화-심포삼초-생명력->떫은맛, 보온, 좋은 물, 좋은 공기

목-간담-부드러움->신맛, 고소한 맛

출처: http://blog.naver.com/visionkej?Redirect=Log&logNo=157677051&from=post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