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사람들은 흔히 인생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질문한다. 그리고 모든 질문에 내심 원하는 답은 자기입장에서 듣고 싶은말인 기분이 좋거나 이익이 되는 답변을 원한다.

이것의 답은 이렇다.

인생의 목적은 노자,부처,니체,소크라테스 같은 명예가 높은사람들이 정하는게 아닌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사실 위의 답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막막해 하거나  매우 식상함으로 여기며 풀이 죽던지 아니면 비웃을 만한 답이다.

사람들은 자기의 인생을 카운셀링 해주길 바라는 행위로서 누군가에게 기대려고 하지 스스로 개척하지 않는다. 여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1. 스스로 고뇌하는것이 귀찮아서
2. 스스로 찾는도중에 잘못된 과정으로 길을 헤매는게 두려워서 최종적으로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의 지도를 받고 안전하게 결과를 맞이하고 싶어서
3. 최종결과가 잘못되더라도 마지막에 남탓으로 돌리며 자신의 우월함을 지키기 위해서
4. 막연히 두려워서


우선 행복에 정의를 큰 틀에서 내리자면 <아무런 생각이 없는 충만한 상태>가 되겠다. 이것은 나의 정의로서 당신에게 도움이 된다면 흡수하고 아니면 어쩔수 없다. 하지만 내가 제시하는 부분은 매우 큰 틀이니 세심한 부분은 스스로 찾길바란다.

먼저 언어의 정의만으로는 체감되는것이 매우 힘드니 비유법을 사용하자면 매우 재미있는 영화에 심취하여 머리속은 화면의 영상과 소리만으로 지배하게 되어 마치 영화를 보는게 아닌 실제로 영화속 인물이 된듯한 착각이 드는경우가 있다.

영화와 완전한 일체가 되어 본래의 가지고 있던 개성부분인 \'자아\' 를 완전히 망각하는것에 주목하라!


인간이 가장 행복할때 흔히 쓰는 말이 \'이대로 죽고싶다\' 로서 어떠한 생각도 없는 충만함이 있다. 죽음은 공포로 인식하지만 내가 말하고자하는 죽음이란 자아의 상실을 뜻한다.


자아란 모든 사고의 판단영역이며 행복한 순간은 아무런 생각이 없는 충만함으로 일시적인 자아의 소멸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