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불교에 조예가 깊거나 불교와 인연이 많은 사람들(스님)이 자주 쓰는 말이다.


스님들의 주요관심사는 불교의 교리와 부처님의 위대한 부분인 깨달음이다.

이들은 불교의 교리를 많이 알고 그렇게 행하는 모습은 정말 대단하지만 이유를 모른체 교리만을 따르려고 하니 불법을 달달 외워서 겉보기에는 그럴싸하지만 교리를 파헤치는 이유를 물으면 하나같이 거기에 대한 답변이 돌아오는게 아닌 다른말로 돌리며 부처님왈! 상대의 의중을 보라, 집착하지말라,세상에는 내가 아는것이 전부가 아니니라!

이런식의 답변이 대부분이며 이러한 답변은 언제나 과도한 친절로 행해진다. 실제로 스님들이 이런식으로 과도한 친절을 베풀면 대부분 도덕적인 양심에 못이겨서 하는수 없이 그냥 넘기는게 현실이다.


스님들의 과도한 친절뒤에 숨은 것은 무엇인가?

바로 명예욕이다. 이들은 자신의 말에 사고를 하지않고 그냥 부처님을 따라하면 깨달음을 얻을수있다는 생각으로 이유도 영문도 모른체 그저 불법을 외우기만 하며 과도한 친절로서 자기행동을 정당화시키고 남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부처의 명예를 집착'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이유나 영문따위는 별다른 관심이 없고 관심은 오직 남들에게 인정받고자하는것과 깨달음이 대부분이다. 쓸데없이 친절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런게 바로 인정받고자 하는 집착이다.


어느 불교자료를 보더라도 부처가 친절하거나 난폭하다는 자료는 없다. 부처는 별다른 관심이 없는 無心을 행하는 인물이다.


뭐든지 이유와 영문을 이해해야 얽매이지 않고 그저 묵묵히 행동할수있는 것이며 마지막까지 끝의 끝을 가서 완전히 알아야 비로서 집착에서 벗어날수있다.

집착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 끝을 알아야하기에 어쩔수없이 집착으로서 끝을 봐야한다. 이게 바로 음양의 순환법칙으로서 끝없이 순환하는 원이며 원에서는 높고 낮음 또한 없는 그저 돌고도는 하나의 체험이다. 그리고 원을 빠져나가서 관찰하는 이들이 붓다들이라고 한다.

이건 되고 저건 안돼! 라는것 보다는 지금 이순간에 필요한게 무엇인지를 알고 끝없는 탐구심으로 끝의 끝을 알고나서 벗어버리는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물론 내가 쓰는 모든글은 끝의 끝으로 가기위한 행동으로서 無心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