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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제독의 고지도

00(110.45) 2014.02.05 19:56:47
조회 274 추천 3 댓글 1


피리 제독의 고지도

저자가 위의 충격적인 이론에 대한 증거로 제시한 것 중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16세기 중반 오스만 튀르크 제국의 해군 제독이었던 '피리 레이스'가 1513년 작성한 아프리카 서해안, 남아프리카 동해안, 남극대륙의 북해안을 그린 지도에는 얼음으로 뒤덮이지 않았던 기원전 13,000년부터 기원전 4,000년 사이의 남극대륙의 산맥과 강 등이 정확히 표시되어있다. 이 지도는 피리 레이스가 알 수 없는 누군가에 의해 먼저 만들어진 다른 여러 지도를 베껴 그린 것이라고 지도에 쓰여있다. 그러나 남극이 인류에 의해 발견된 것은 1818년이고, 유사이후 과거에 만년설로 뒤덮이지 않은 남극을 그토록 자세히 그릴 수 있는 기술은 없었다. 그렇다면 피리 레이스가 모사한 지도는 빙기가 오기 전의 남극을 고도로 발달한 알려지지 않은 문명이 작성한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해진다. 얼음으로 덮이기 전의 남극을 모사한 사람은 피리 레이스 한 사람이 아니다. 도법으로 유명한 16세기 네덜란드의 지도제작자 메르카토르, 18세기 프랑스의 지리학자 필립 부아슈, 16세기의 오론테우스 피나에우스이다. 특히 피나에우스가 모사한 지도에는 만년설이 대륙의 오지에서만 발견되므로, 원본 지도는 남극에 얼음이 없던 기원전 13,000년경에 제작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저자에 따르면 알 수 없는 문명이 그려놓은 지도는 남극지도 뿐이 아니다. 피리 레이스가 1513년에 모사한 남아메리카지도에는 1543년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마라조 섬이 자세하게 그려져 있고 그 위치도 현재와 매우 다르다. 그리고 오리노코 강과 현재의 델타지대도 표시되어 있지 않은데, 원본 지도가 그려진 시대부터 퇴적하여 오늘날의 델타지대가 형성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피리 레이스의 지도에 나타나있는 대서양의 거대한 섬은 현재 존재하지 않지만, 위치가 중앙 대서양 해령의 위치와 일치하므로 당시 이 지역에 지도와 같은 섬이 존재했을 지도 모른다. 2세기 로마의 지리학자인 프톨레마이오스가 고대의 원본 자료를 토대로 편집한 북해도에는, 스웨덴 남쪽까지 빙하로 뒤덮인 기원전 10,000년경의 북유럽이 매우 자세히 그려져 있다. 그리고 1770년대에 영국의 존 해리슨이 크로노미터를 발표하기 전까지는 정확한 경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위의 사람들이 모사한 원본 지도들은 경도와 위도가 정확하다. 또한 이 원본 지도들은 구형의 지구 표면을 평면의 종이에 나타내는 투영도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지구가 구체라는 사실에 대한 지식과 이에 따르는 매우 복잡한 기술인 구형삼각법(球形三角法)이 쓰였을 것이다. 1137년에 베낀 중국의 돌기둥에 그려져 있던 지도 역시 경도의 정밀도가 뛰어나고, 바둑판 형태의 눈금 선이 있으며, 구형삼각법을 이용하여 작성되었다고 한다. 이 지도는 유럽과 중동의 지도와 차이가 없다.

 

고대에 남극지도 그릴 수 있다 - 얼음 없던 시기에 탐험

16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한장의 지도가 많은 화제를 남기고 있다. 이 지도에는 남아메리카의 오지가 그려져 있으며, 현재 얼음에 덮힌 남극 대륙도 그려져 있다. 또 위도와 경도의 위치가 근대에 사용되는 것과 놀라울 정도로 일치한다.
16세기는 남극에 대륙이 있다는 사실조차 알려져 있지 않았을 때인데, 1km도 넘는 얼음 두께 아래의 모습을 어떻게 그릴수 있을까. 과연 누가 그것을 제작했을까.
약 1 만년 전까지 지구에는 현재보다 훨씬 넓은 지역에 빙하가 퍼져있었다(뷔름 빙기). 그러나 약 1만년 전부터 얼음이 녹으면서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했는데, 약 6천년-5천년 전에 이르러 최고의 온도를 보였다(고온기 또는 기후최적기). 이 시기에 기온은 현재보다 높았다.
남극은 어땠을까. 지질학적 연구에 따르면 기원전 4천년까지 남극의 일부가 얼음에 덮혀 있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누군가가 당시 얼음이 없는 남극을 여행하면서 지도를 제작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지도는 고대 메소포타미아나 고대 이집트에서 제작됐을 것으로 생각한다. 당시 지구에서 최고의 문명을 갖고 있던 지역이기 때문이다. 굳이 초문명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았어도 지도 제작이 가능했다는 말이다. 참고로 이집트 피라미드 남쪽에서 발견된 '제1 태양의 배'는 당시 이집트의 건조 능력을 보여준다.
현재 원형이 복원돼 전시되고 있는 이 배는 좌우측에 5명씩, 그리고 배 앞뒤에 1명씩 총 12명의 노젓는 사람에 의해 운행된 것으로 보인다.배의 규모를 볼 때 총길이 42.3m, 폭 5.6m로서 한번에 약 1백50t의 물건을 운반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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