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이 계속해서 움직일수밖에 없는 이유는 식물과는 다르게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량을 구해야한다는거다. 식물은 가만히 있어도 햇빛과 비를 먹으며 살아가기에 기껏해야 햇빛방향으로 가지를 뻗는게 전부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동물들은 그렇지 못하며 특히나 사고력이 발달할수록 고뇌가 심하다.

우리가 살기위해서는 먹어야하며 먹기위해서는  움직여야 하고 움직이게 하는것이 바로 苦이다. 만약 고통이란게 없다면 배고픔도 모르고 가만히 있어도 지루하지 않다면 생명체들이 구태여 움직이지 않을것이다.

이렇게 우주라는 구조는 계속해서 움직이라고 강요하며 정지하지 못하도록 지루함이라는 苦로서 채찍질을 한다. 그리고 무언가 새로운것을 창조하거나 경험하면서 그것에서 행복을 삼지만 지루함이라는 고뇌는 더 큰 욕심으로 집착하게 만들며 또다시 새로운것을 원하도록 강요한다. 이렇게 당신의 모든 활동은 우주의 연료로서 정지하지 않고 계속해서 움직이게 하는 일꾼이다.

여기서의 문제는 고통과 행복의 순환이지만 사실 만족의 기쁨보다는 불만족의 고통이 훨신크다.  우리 인간에게 욕심이란것은 어디가 끝인줄 모르기에 만족은 그저 일시적인 효과일뿐 또다시 불만이 나올수밖에 없다.


우주의 이러한 움직임에 역행하는자들이 있는데 이들이 바로 붓다들이다. 이들은 가만히 있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은 우주에서 볼때 전혀 창조를 하지않는 과격한 말로 표현하자면 쓰레기들이라고 볼수있다.

사고체들이 가장 싫어하는곳이 유폐공간인데 이곳은 생명이 죽고싶어도 죽이지 않고 죽을수도 없는곳이며 아무것도 없는 어둠속에서 그냥 존재하도록 하는곳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사고를 정지시키면 가장행복하다고 한다.



인간이 행복할때의 행동을 보자면

1. 인간이 가장행복할때 하는 말이있다. 여기서 이대로 죽고싶다.

2. 완전한 행복에 빠지면 자아를 인식하지 못한다. 즉, 이게 바로 무아이며 무념무상이다.

3. 행복에 빠지면 눈을 감고 어둠을 즐긴다.




결론,

모든 사고를 없애고 無와 친해지는것이 우주에게서 움직임을 강요당하지 않고 인과법을 탈출하는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