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에 관한 몇 가지의 이론
Reich의 기본적인 노동기능
Rohert Reich는 미래의 양질의 직업은 '기호분석자'(Symbolic analysts)에 속할 것이라 주장한다. 이들 기호분석자는 이미지(Image)를 조작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고, 확인하고, 그리고 중재한다. 이들은 현실을 추상적인 이미지로 단순화시켜 재배열하고, 이렇게 저렇게 요술을 부리듯이 다루고, 실험하고, 그리고 다른 전문가에게 그것을 커뮤니케이션한다. 그런 다음 결국은 그것을 다시 현실로 변환시킨다. 분석도구들을 사용하여 조작하고 숙련된 경험으로 즐기듯이 다룬다. 거기에는 수학적 알고리즘(algorithm), 논리적 논증, 과학적 원리, 그리고 설득하거나 오락을 즐기게 하는 심리학적 원리 등이 포함된다.
( i ) 추상화 기능 : 추상화(abstraction)는 무질서해 보이는 현상 속에서도 요약하여 어떤 형태(patterns)와 의미를 발견해 내는 능력이며, 이것은 기호분석에서 핵심을 이룬다. 우리들 주변에 널려 있는 수많은 자료들을 의미 있는 것으로 사용할 수 있으려면 이들을 요약하여 일반화, 추상화할 줄 알아야 한다.
( ii ) 시스템적 사고 : 시스템적 사고(system thinking)는 체제적인 사고이며 논리적으로 보면 추상화에서 따라오는 능력이다. 이것은 대부분의 문제들을 어떤 완전한 체제라는 맥락 속에서 사고할 줄 아는 능력이다. 체제란 여러 요소들이 연결되어 하나의 전체를 이룬다. 달리 말하면, 이것은 '큰 그림'에 따라 생각할 줄 아는 능력이다.
( iii ) 실험적 사고 : 이것은 무엇을 시도해 보고, 얻은 결과에 주목하고, 그리고 바라는 결과를 얻을 때까지 수정을 계속해 가는 능력을 말한다. 복합적인 시스템의 행동은 정확하게 예측하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실험적 사고의 자세는 매우 중요하다. 이 기능은 또한 창의적 사고와 개방성을 요구한다. "이렇게 한번 해 보자. 그리고 무엇이 일어나는지를 보자" 라는 생각이 완전히 새로운 기회와 발견을 가져올 때가 많이 있다.
( iv ) 팀워크 : 협력(collaboration) 팀워크가 중요한 이유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은 광범위한 여러 분야에 걸쳐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는 팀워크로 다룰 수밖에 없다. 둘째는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가운데서 흔히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나 외로운 늑대로 남아 있으면 새로운 것을 발견해 내기 어려운 것이 세상에는 너무 많다.
Dyer 등의 혁신적인 기업가 기능
Dyer, Gregersen & Christensen(2009)은 6년간에 걸쳐 혁신적인 기업이 언제 그리고 어떻게 해서 창의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발견하게 되는지를 연구하였다. 이를 위하여 이들은 27명의 혁신적인 기업가들이 가지고 있는 기능과 습관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혁신적인 회사를 설립하거나 새로운 제품을 발견해 낸 3,500명 이상의 개인 기업가들에게 설문을 실시하여 혁신적인 기업가의 특징들을 분석해 보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이들은 혁신적인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변별할 수 있는 5가지의 기능을 발견하고 있다. 이들은 결합하기, 질문하기, 관찰하기, 실험하기 및 네트워킹하기(networking) 등이다. 그리고 이들은 이러한 기능들을 '행위하기'(doing)와 '사고하기'(thinking)의 두 가지 범주로 다시 묶음하고 있다.
( i ) 행위하기 : 여기에는 질문하기, 관찰하기, 실험정신 및 네트워킹하기 등이 포함된다. 질문하기(questioning)는 현재의 상태를 깨트리고 그래서 새로운 가능성을 고려해 보게 한다. 관찰하기(observing)를 통하여 소비자, 공급자 및 기타의 사람들 속에서, 새로운 방식의 행위를 시사해 줄 수 있는 세부적인 행동 내용들을 조그마한 것까지도 탐지해 낸다. 실험정신을 통하여 혁신적인 사람들은 쉼 없이 새로운 경험을 시도하고 세상을 탐색한다. 그리고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과 네트워킹하여 아주 색다른 시각을 생성해 내게 된다.
( ii ) 사고하기 : 앞서 알아본 네 가지의 행동 형태들이 모두 또는 몇 가지가 같이 합류하여 결합하고(association), 조합하여(combination) 새로운 통찰을 계발할 수 있게 해 줄 수 있다.
Brown의 디자인 사고자의 자질
Brown(2008)은 자신이 '디자인 사고자'(design thinkers)라 부르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 5가지를 설명하고 있다. '디자인 사고'는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이며, 혁신의 과정에서는 기본적인 개념이라고 그는 말한다.
( i ) 감정이입(empathy) : 이것은 세상을 다양한 시각에서 볼 줄 아는 능력과 사람을 우선적으로 다루는 태도를 말한다. 하이 테크(high-tech)만으로는 부족하고 하이 컨셉트(high-concept)와 하이 터치(high-touch)가 가미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 ii ) 통합적 사고(intergrative thinking) :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책들을 다양한 측면에서 볼 줄 아는 것이다.
( iii ) 낙천주의(optimision) : 디자인 사고는 어떤 문제가 아무리 도전적인 것이라 하더라도, 결국에 가서는 해답은 찾을 수 있다고 가정한다. 이러한 자세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낙천적인 태도가 필수적으로 따라온다.
( iv ) 실험정신(experimentalism) 이것은 문제와 가능한 해결을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탐색해 가는 시행착오의 과정이다. 창의적인 해결책은 실험주의적 태도에서만 성취해 낼 수 있다. 창의적인 해결책은 실험주의적 태도에서만 성취해 낼 수 있다.
( v ) 협력자(collaborators) : 디자인 사고자는 무엇보다도 협력자이다. "제품, 서비스 및 경험이 점차로 복합적이게 됨에 따라 고독한 창의적 천재의 자리는 열정적인 다학문적 협동자라는 현실로 대체되고 있다. 최선의 디자인 사고자는 단순히 다른 학문영역과 더불어 함께 작업하는 것이 아니다. 이들 중 많은 사람드른 한 영역이상에서 상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EPSP가 목표하는 21세기 학습기능
EPSP(Future Problem Solving Program)은 E. Paul Torrance가 Osborn-Parnes의 CPS(Creative Problem Solving)라는 창의적 문제해결 모형을 영재 교육에 적합하게 수정하여 만든 영재 창의력 교육프로그램이다. 창의력 교육프로그램으로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학생들은 일련의 미래적이고 글로벌한 이슈들을 창의적 문제해결의 과정을 통하여 공부함으로써 오늘날의 세계뿐 아니라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것에 대하여 준비하고 미래지향적 사고를 기를 수 있다, 교과내용과는 독립적으로 수업하지만 공부하는 창의적 사고기능과 태도는 어떠한 교과목의 수업에도 쉽게 적용하여 통합할 수 있다. EPSP가 목표하는 21세기 학습기능은 다음과 같다.
( i ) 학습과 혁신의 사고기능 :
- 창의와 혁신 : 학생들은 문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을 학습한다. 창의력은 문제 장면에 내포되어 있는 도전적인 문제를 발견해내고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성해 내는 데 필수적이다.
-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 : 학생들은 복합적인 장면이나 이슈를 분석할 줄 알며, 창의와 비판의 두 개의 보완적인 과정을 통하여 창의적인 문제해결 의 능력을 기른다.
- 커뮤니케이션과 협동 : 창의하고 분석하여 의사결정한 아이디어를 구두나 서면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능력을 기를 뿐 아니라, 몇 사람이 팀워크하 여 협동하는 기능과 태도도 통합하여 기른다.
( ii ) 정보, 미디어 및 기술기능 : 학생들은 도전적인 장면과 이슈를 공부하면서 다양한 소스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기른다.
( iii ) 생활과 직업기능 : 현재와 미래의 도전적인 상황을 분석하고 준비하는 기능과 함께 평생 학습자로서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는 내용과 기능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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