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3208802




여제자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대 성악과 A교수가 지난 17일 피해 학생 부모에게 성추행 의혹을 인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 CBS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A교수는 지난 17일 오전 피해 학생 아버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백 퍼센트 잘못했고 드릴 말씀이 없다. 제가 학교를 나오는 방법 밖에 없다. 물러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노컷뉴스는 A교수가 반나절이 지난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메시지의) '가슴 열어재끼고 찍어'는 추천서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때 '가슴을 열고 당당한 모습으로 찍으라'는 뜻으로 보낸 것이고 '금방 슬 거야'는 '(추천서를) 금방 쓸 거야'의 오타였다"며 재차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앞선 보도에 따르면 서울대 성악과 학생 B양은 1년쯤 전 A교수로부터 개인 레슨을 받으며 성추행을 당했다며 지난 14일 서울대 인권센터 성희롱·성폭력 상담소에 신고했다.

B양이 노컷뉴스에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에 따르면 A교수는 B양에게 "사진을 찍어서 보내 달라"고 요구하며 "가슴도 보고 싶어", "가슴 열어재끼고 찍어" 등 차마 입에 담기 민망한 말을 건넸다. B양은 A교수가 자신의 은밀한 신체 부위를 찍은 사진을 보내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B양은 또 한번은 A교수가 개인 레슨이 끝나고 집에 바래다주겠다며 차에 태운 뒤 모텔가로 데려가 "경험이 없으면 한번 경험해보겠느냐"고 묻기도 했다고 밝혔다. 다른 날은 아무도 없는 집에 "잠깐 샤워하고 가도 되겠냐"며 들어오려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진상조사에 나선 서울대 인권센터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A교수를 교수윤리위원회에 회부, 처분을 결정할 방침이다. B양의 부모 측은 A교수를 검찰에 고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대 행정실 관계자는 18일 머니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음악대는 인권센터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라며 "따로 (성희롱 의혹) 확인을 위해 A교수에게 연락해보진 않았다"고 말했다.

A교수가 맡기로 예정된 다음 학기 강의 2건의 진행 여부에 대해 이 관계자는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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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문해인기자 moo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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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 음대쯤 가려면 공부실기 모두 엄청잘해야 퇼텐데 저런 쓰레기 교수만나면 정말난감하겠다 폐쇄적인 음악게 특성상 지나온 시간과 미래를 날려버릴수도 있으니까

이런걸보면 잘난사람 부자들도 나름 더러운 고충이 있을듯하다 문제는 자기가 가진것 가지게될것을 잃을까봐 벙어리 냉가슴되는듯

저여자애 답변좀 봐라 저게 웃는게 웃는게 아닐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