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푸님이 올려주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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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에서 내일이면 닥친다는 대파탄의 날과 관련하여
위에 등장하는 <Ragnarok = 라그나롹> 에 대해서 그냥 지나치면 안 되겠지요?
(정보 알려주신 푸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불교에서 말하는
"살아 있을 때에 나쁜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이 죽어서 간다"는
무간지옥 = 나 락
이란 무엇일까 생각해 본 적이 있는데
그 때 내린 결론은
우리가 <벼(= 볕 = 햇빛)>의 방언으로 알고 있는 <나락>이
불교의 <나락>일 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지요.
(벼는 곧 쌀이고 쌀은 곧 태양, <솔 = sol> 입니다.
영혼이 타락하면 다음 생에는 인간은 커녕 동물로도 환생하지 못하고
진화의 처음이나 다름없는 일년생 식물인 벼 즉, "나락" 으로 환생하게 되지 않겠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태양, 빛인 우리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런데 북유럽의 신화에
<신들의 몰락>을 뜻하는 말 <Ragnarok> 이라는 말이 있나 봅니다.
해도 떨어지고 별도 떨어지고 땅도 바다속으로 떨어지고.....
이 <Ragnarok> 에서 <narok> 란 말은 당연 몰락 이란 뜻이고
이 <rok>이란 말은
영어에서는 타락, 전락을 뜻하는 <lapse> 이고
한자로는 떨어질 락 = 落 이며
<narok>이란 당근
불교의 <나락> 과 같은 말이겠지요.
어찌하여 전세계의 신화와 전설은 모두 같은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인지....
게다가
신들을 부르는 이름 또한
북유럽 신화 <라그나롹> 의 <라>가 이집트의 태양신 <라>와 같군요.
그리고 <라그나롹 = Ragnarok> 과 동의어인 <apocalypse> 는
<apo> + <calypse (collapse)> 로 나눌 수 있는데
이 때 <apo> 는 태양 즉, 아브 = 아비 = 아베,
우리말 아버지의 아버, 아빠 이기도 하고 <아파치>의 <아파>로서
서로 같은 말이기도 하지요.
즉, <apocalypse>는 태양과 함께 모든것이 붕괴, 몰락한다는 의미인데
이 <apocalypse> 를 <a + po + ca + lypse> 이렇게 나누면
A = 태양 + Po = 파(波) + Ca = 기(자기장) + lypse(락 落)
즉, 태양의 자기장이 파괴되어 붕괴, 몰락한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태양이 붕괴되면 모든 것이 붕괴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렇게 태양의 자기장이 붕괴되면 이 땅에도 파탄의 날이 닥친다는데
그 fateful day 의 fateful 은 fatal 이라고도 하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 fatal 을 페이 대신에 fa 를 "파" 라고 읽으면 "파탈"이고
이것은 <땅(바탕)이 깨어지다>라는 우리말 <파탄> 과 같은 말이 되는군요.
그 파탄의 날은 혹독한 겨울과 도덕의 혼돈에 이어서 오게 된다는데
근래 들이닥치고 있는 한파와 눈폭풍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런데 또 정말 놀라운 것은 북유럽의 신화에도 바다에서 솟아오르는
드래곤 Jurmungand(gand = 칸) 이 등장하고
그들의 신 "Odin" 이 이그드라실(생명수)에 매달렸다가 죽었다가 다시 부활하는 것까지
마야의 부활하는 신 망코(앵무새)나
부활한다는 예수나
부활한다는 이집트의 파라오나
하등 다를 것이 없는 <동일성>입니다.
그러나 부활의 의미는 with wisdom and foresight
즉, 지혜와 예지, 통찰력을 얻는 것으로서
이 북유럽의 신화가 가장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된 것 같습니다.
구질구질하게 제자로부터 고자질당해서 십자가에 매달렸다는 둥,
부활해서 구원을 한다는 둥 하는
개구라가 없군요.
그런데 그 시기는 대체로 태양이 은하 중심과 크로스하는 동지, 크리스마스 시기인데
이 북유럽은 왜 이렇게 늦나 했더니
그들의 신 "Odin"은 무려 9일씩이나 "이그드라실"에 들어가기 때문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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