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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 교육 13

간달프(116.41) 2014.02.23 22:50:04
조회 144 추천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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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과 사고의 전략은 어떻게 하면 우리가 개념적인 그리고 쓸모 있는 지식을 학습하며 그리고 사고하는 기능을 개발시킬 수 있는지에 관심을 가진다. 적극적인 지식의 습득은 대화식 질문-대답 그리고 변증법(증거를 이용해 분별하는 법)적 사고와 연결되어야 한다. 그래서 학생들이 복잡하고 애매한 것에 대하여서도 불편해 하지 아니하며 변화하는 세계에서 적응할 수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변증법이란?

 

무언가를 증거를 이용해 분별하는 법

 

정(正)·반(反)·합(合)(정립·반정립·종합)의 논리체계

 

정(正) : 진실이라고 생각되지만 모순이 포함된것

반(反) : 진실에 포함된 모순을 자각하는 것

합(合) : 모순을 발견하고 새로운 진실이 정의된다.

 

정(正) : 나는 너를 사랑한다. (일반성)

반(反) : 나는 너를 사랑하지 않을 때가 있다. (특수성)
합(合) : 나는 대체적으로 너를 사랑하지만 어떤 때는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종합적 결론)
 
 
지식내용의 형식
 
우리는 앞장에서 지식을 몇 가지의 기준에 따라 분류해 보았다. 거기에는 명제적-발견적 지식, 영역 일반적-영역 특수적 지식, 학구적-실제적,암묵적 지식 및 유효한 지식-진부한 지식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런데 전공지식(영역 특수적 지식)은 '내용지식'을 지칭한다. 반면에 '고차적 지식'은 어떤 분야에 대한 '센스(sense)같은 것이며, 어떤 영역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물리(세상의 이치) 같은 것이 트일 때 가지는 지식이다. 그것은 어떤 것이 중요하고 이슈가 되며, 그것이 어떻게 발전해왔으며, 그리고 어떤 식으로 연구할 수 있는지 등을 아는 지식이다.
 
우리는 '무엇에 대하여' 사고한다. 그리고 그러한 사고의 과정을 거쳐서 얻는 결과를 '내용지식'(내용, 교과내용)이라 부른다. 그런데 내용지식은 세 가지의 기본적인 형식에 따라 기술할 수 있는데 이들은 사실, 개념 및 일반적 법칙 등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먼저 내용지식의 형식은 각기 특별한 사고양식(기능)의 결과라는 점과 그러한 사고양식에 의하여 내용지식의 '논리'가 만들어진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여기서 '논리'란 말은 '관계'또는 '조직'이란 말로 바꾸어 이해할 수 있다.
 
1. 사    실
 
사실(fact)은 모든 지식의 기본 구성단위이며 관찰(observation)에서 얻는 것이다. 그것은 개별적인 관찰에서 얻는 것이기 때문에 몇 번의 관찰들을 일반화(추상화)하여 만든 '형태'(pattern)와는 다르다. 한 번 관찰하여 얻게 되는 어떤 사실은 미래의 것을 예측할 수 있는 힘이 없다. 그러나 몇 번의 관찰에서 얻게 되는 몇 개의 사실들을 일반화하여(요약하여) 만드는 '형태'는 어떤 것을 예측하거나 설명하는 힘을 가진다. 이러한 '형태'는 다음에서 설명하는 '개념'이라 부르는 것이다.
 
그리고 관찰은 자기가 '직접' 하는 것도 있고, 독서를 하거나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과 같이 '간접적'으로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사실'은 단순 반복을 통하여 기계적으로 기억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학습을 우리는 '자극-반응 학습'이라 부를 수 있다. 이러한 자극-반응의 습관적인 학습은 '추상화'를 통한 학습이 아니며 따라서 대개의 경우 그들은 유의미한 학습이 아니다.
 
2. 개    념
 
일련의 관찰을 하면 이를 기초로 하여 이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특징들을 추출하여 어떤 '형태'(pattern)를 만들어 내는데, 이것이 바로 '개념'(concept)이다. '개념'에는 어떠한 명칭도 붙일 수 있지만 특별하지 아니하면 관례로 정해져 있는 일반 단어(word)들을 사용한다. 이러한 명칭되는 단어는 '개념 단어'라 부르며, 대개의 경우 '개념 단어'는 우리가 보통 말하는 '단어'이다. '대개의 경우'라 했는데, 포함하고 있는 보기가 하나뿐인 단어는 '개념'이 아니다.
 
다시 말하면 개념이란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대상, 사건 또는 아이디어들을 어떤 유목(class)으로 요약하여 추상화한 어떤 정신적 구인(mental construct)이다. 그리고 그러한 구인에다 이름을 붙인 것이 '개념 단어' 또는 그냥 '단어'라 부르는 것이다.
 
3. 일반적 법칙
 
개념들은 상하 또는 좌우로 그물처럼 서로 연결(결합, association) 되어 있다. 이를 개념 위계라 하며 이것의 크기는 사람에 따라 상당히 다를 수 있다. 그런데 몇개의 개념들은 다시 각기의 개념들의 범위보다 더 큰 '형태'(pattern)를 이룰 수도 있다. 이러한 보다 광범위한 형태는 여러 개념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속성들을 추상화(일반화, 요약)함으로써 가능하다. 이와 같이 보다 광범위한 형태를 이루고 있는 지식을 우리는 '일반적 법칙'이라 부른다. 그러나 일반적 법칙이란 말 대신에 통칙, 보편적 법칙(지식), 개괄 등으로 부를 수도 있다.
 
일반적 법칙은 두 개 이상의 개념들이 가지고 있는 관계라 정의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들은 '원인-결과'의 용어로 기술할 수 있는 것이거나, 어떤 '형태'들을 나타내는 것이거나, 또는 어떤 현상을 설명하거나 예측하고 있는 것이다. 예컨대 '담배를 피우면 폐암에 걸린다'거나 성적이 나쁘면 취직이 어렵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일반적 법칙은 사실에 기초를 두고 있지만, 거기에서 더 나아가 아직껏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장면에 일반화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일반적 법칙은 대개는 참이지만 그렇지 못한 예외가 있을 수도 있다. 예컨대 '담배를 피우면 폐암에 걸린다'는 일반적으로는 사실이지만, 폐암에 걸리지 아니하는 예외적인 사람도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런데 예외가 없이 참인 일반적 법칙도 있는데, 우리는 이를 원리(principle) 또는 법칙(law)이라 부른다. "자석의 같은 극은 서로 배척하고 다른 극은 서로 당긴다" 라는 진술은 예외 없이 참이기 때문에 법칙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담배를 피워도 폐암에 걸리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면 폐암에 걸린다'라는 말은 일반적 법칙이기는 하지만 법칙이나 원리는 아니다.
 
이처럼 일반적 법칙 중에는 '단순한 일반적 법칙'이 있고, '원리'(법칙)가 있는가 하면 또한 규칙(rule)이라 부를 수 있는 것도 있다. 예컨대 "문장이 끝나면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와 같은 것은 규칙이다. 이러한 규칙은 우리가 기억을 해 두었다가 해당되는 장면이 있으면 그것을 머리에서 바로 끄집어 내어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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