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사고력 교육 14

간달프(116.41) 2014.02.23 23:54:48
조회 97 추천 0 댓글 0
														

 

viewimage.php?id=20a4c332e0c021&no=29bcc427b18a77a16fb3dab004c86b6f01720db71ff9b164cd2677c33efaad9ec043d5ca56610c53a977ab3802cf0e7b4e270013c42debb9e2

 

내용지식과 고차적 지식

 

한 영역의 전공지식을 영역 구체적 지식(domain-specific)이라 부른다. 그런데 이러한 영역 구체적인 지식은 다시 '내용'지식과 '고차적' 지식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내용수준의 지식에는 사실, 개념, 원리, 절차 또는 원리 등이 포함되며, 이들의 '의미'나 서로의 관계를 아는 것 등을 말한다. 예컨대 역사 교과서에서 무엇이, 언제 그리고 왜 일어났는지를 서술하고 있는 것과 같다. 대부분의 수업에서는 내용수준의 지식을 다루고 있다. 주입식 수업은 사실과 기능들로 가득찬 덩어리만을 다루기 쉽다.

 

고차적 지식은 내용수준 이상의 것이며 단순한 사실적인 것 이상의 것이다. 그것은 어떤 분야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거기에 빠져들 수 있을 때 가질 수 있는 지식이며, 그렇기 때문에 매우 전략적인 지식이다. 그것은 그 분야에 대한 '센스'(sense)라 말할 수도 있고, '물리(이치)가 트인' 지식이라 이야기할 수도 있겠다. 여기에는 관련의 지식이 어떻게 축적되어 왔으며, 어떤것이 중요하고 이슈가 되며, 그리고 어떻게 연구와 탐구를 접근해 가고 있는지에 대하여 아는 것 등이 포함된다. 고차적 지식은 다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수준의 것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Perkins & Simmons, 1988)

 

(1) 문제해결 수준

 

어떤 분야에서 흔히 일어나는 전형적인 문제나 과제에 관한 지식 그리고 그것을 다루어 가는 방법(요령)에 관하여 아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역사 문제에 대하여 적절한 논제나 이슈를 찾거나, 조직화하거나 또는 어떤 전략을 써서 문제를 다루어 가야할지를 아는 것과 같다.

 

(2) 증거 수준

 

어떤 분야에 있는 어떤 문제나 과제에 대하여 설명하고 증거를 제시하는 것에 대한 지식 또는 구체적인 방법에 관하여 아는 것 말한다. 어떤 전문분야에서든 이론이나 설명을 정당화하고 설명하는 방법이 있고, 이들은 영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예컨대 수학이나 과학 또는 문학에서 각기 사용하는 증거나 증거 제시의 방법은 상당히 다르다. 수학에서는 논리적인 연역의 방법으로 어떤 주장을 증명한다. 그러나 과학에서는 어떤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이론(모형)을 만들고 그 이론에 따른 예측을 경험적으로 검증하여 그 이론의 타당성을 검증한다. 문학에서는 어떤 해석이나 일반화를 타당화하기 위하여 텍스트 속에 나타나 있는 내용이나 저자가 그것을 표현하고 있는 방법 등을 들어서 증거로 이용한다.

 

※ 연역법

 

일반적(혹은 보편적)인 사실(진리)로부터 개별적 사실(진리)을 유도해냄

 

모든 사람은 죽는다. A → B (대전제)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 C → A (소전제)
소크라테스는 죽는다. C → B이다. (결론)

 

(3) 탐구 수준

 

어떤 분야에서 탐구와 연구가 어떠한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지식과 거기에 관련된 방법(know-how)에 대하여 아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역사를 공부, 연구한다는 것은 어떤 것이며, 어떻게 연구를 해 가며, 또는 어떤 것이 좋은 질문 또는 좋은 이슈인지를 아는 것과 같다.

 

'역사' 과목에서는 사건들을 재구성하고 원인과 경향을 해석하는 것을 강조한다. 문학의 탐구에서는 작품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하며 담고 있는 의미를 탐색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과학에서는 재미있을 것 같이 보이는 현상을 발견하고, 그럴 듯한 가설을 생성하며, 그리고 이론을 구성하여 경험적으로 검증해 간다. 어떻든 탐구 수준은 증거 수준에서처럼 단순히 정당화하거나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아니하고 그 이상으로 나아가 문제를 찾거나 또는 주제나 이론을 새롭게 구성해 가는 것이 포함된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695063 소치 (7)/ / 터지, 터치 (7)/ 김 [1] 떠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2.07 271 0
695062 고대 중국 문명과 남미 원주민 문명은 랩틸리언이 세웠다 ㅇㅇㅇㅇ(39.115) 14.02.07 193 0
695060 메이슨과 기독교 아돌프(39.120) 14.02.07 132 1
695058 귓속에 도청장치가 들어있는게 미스테리 헐랭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2.07 150 0
695056 미갤효과로 모두 아웃 예언다빗나감 특히 소치테러 [1] 일루미썬데이(223.62) 14.02.07 138 1
695055 자기의단점을고치는게아니라새롭게만드세요 [3] 아리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2.07 143 2
695054 패킷 감청,도청의 소감을 한마디로 비유하면 염라대왕(175.202) 14.02.07 206 1
695053 노아 영화 예고편보니 실망이네 미나모토요시츠네징기스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2.07 359 1
695052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킹제임스 바이블 코드 [1] 미나모토요시츠네징기스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2.07 183 1
695051 소름돋네. 예수 영화, 노아 영화가 2014년에 개봉? [6] 미나모토요시츠네징기스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2.07 736 3
695050 할리우드는 지금 역사상 최대의 성경열풍! [2] 기쁜소식(180.150) 14.02.07 548 3
695049 확실한것은 인과응보가 [3] 철판쌍판(175.202) 14.02.07 805 2
695047 죄송합니다 실수했네요 안티가문아들(112.146) 14.02.07 119 0
695044 귀를 움직이니 귀 속의 덩어리들이 덜그럭덜그럭덜그럭 [1] 미나모토요시츠네징기스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2.07 131 1
695043 어떤 박사가 사람이 조금만 더 똑똑했으면 모두다 죽음을 선택했을거래.. [2] 안티가문아들(112.146) 14.02.07 254 4
695038 천연두 정말 무서울 정도로 뻔뻔하다. 니가 하나님 믿는다고? [7] 양심(180.150) 14.02.07 162 1
695037 외계인 시리즈(링크 오류 수정 완료) [10] 끝판을넘어다보는자(27.100) 14.02.07 1301 13
695036 안티야... 왜 내가 해석한거 뺏어가려 그러니? [19] 끝판을넘어다보는자(27.100) 14.02.07 247 2
695034 선덕여왕과 김유신의 관계 [1] 안티가문아들(112.146) 14.02.07 496 2
695033 지구현황 -03 [14] 연결고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2.07 1371 11
695031 마지막교황 프란치스코에 대한 숭배가 도를 넘치고있다. [8] 미나모토요시츠네징기스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2.07 204 1
695028 옳고 그름과 언어 TA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2.07 184 4
695027 남북이산가족상봉관련 적십자실무회의 성사되던 5일, 대한민국에서는 안티가문아들(112.146) 14.02.07 879 12
695026 책사풍후가 베네딕토 16세가 2013년 물러날걸 예언하다. [2] 미나모토요시츠네징기스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2.07 147 2
695025 원양어선 인어잡았는데 놓치다. [3] 신인(175.199) 14.02.07 299 0
695023 짐소치 1일차인데 아무일 없네? [5] ㅇㅇ(114.199) 14.02.07 194 2
695022 잠온다.흐암.~ [3] 뿌잉뿌잉(121.186) 14.02.07 142 0
695021 드디어 정확한 계시를 받았다 [8] 천연두여신(166.147) 14.02.07 299 3
695020 아무도 안계세여? [2] 뿌잉뿌잉(121.186) 14.02.07 99 0
695018 존재의 이유에대한 의구심 [4] 리스라(211.36) 14.02.07 680 3
695017 늬들도 특정 숫자에 대한 특별한 민감한 반응 보이지 않냐? [5] 쓰름이(222.98) 14.02.07 248 0
695016 왜 그 수많은 정자들중에 내가 선발되서 태어낫는지 의구심이 든다 [3] 진리(211.36) 14.02.07 149 1
695015 차라리 소치 올림픽때 [1] 문명진(211.36) 14.02.06 128 0
695014 소치 올림픽 테러 한국시간 2/8~2/12 안에 일어난다 소치(182.210) 14.02.06 177 3
695011 1987 년 부터 성모 마리아의 메시지를 전하는 브라질의 페드로 장 자크 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2.06 148 3
695010 겨울왕국 어~~ 박님 냄새가 나는 것 같은디 [1] 12345(182.220) 14.02.06 166 0
695009 모리를 위한 짤방 [4]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2.06 285 0
695008 나는 감기 낫은것 같다. [8] 쓰름이(222.98) 14.02.06 125 0
695007 나도 예언하나 한다 [2] 귀두남신(182.226) 14.02.06 233 0
695006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1] 쓰름이(222.98) 14.02.06 217 1
695004 감기 걸린 모리를 위한 음식과차! [1] ..(112.170) 14.02.06 121 1
694995 안초를 위한 짤방 [3]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2.06 208 3
694994 소차올림픽때 도쿄시계탑이 무너집니다. [1] 진실(124.54) 14.02.06 278 0
694993 이게 뭔가 의미를 담고 있는지 되게 궁금해져서 질문(39.114) 14.02.06 693 0
694990 질문하나 하마 미갤러들아(진지하다) [8] 쓰름이(222.98) 14.02.06 234 0
694989 하나님은 너희들에 일거수 일투족을 아신다 사심판 공심판 할적에 [4] 천연두여신(182.216) 14.02.06 206 0
694988 대발이.... 말돌리지말고 [6] 자뻑뇌제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2.06 216 0
694986 잊은 것 철학(223.62) 14.02.06 168 4
694985 독싸의 짜식들아 너희들이 어찌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겠느냐! [2] 심판(180.150) 14.02.06 634 1
694984 여친 만나러.가는중 [6] 자뻑뇌제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2.06 221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