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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진화의심리학 3 인간은 기계다

귀두컷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3.01 20: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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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기계다 

 

인간은 수많은 기계를 발명했다. 인간은 또 그런 복잡한 기계 하나를 제대로 이용하고 통제하는 데도 몇 년 동안의 공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이 지식을 자기 자신에게는 적용하지 않는다. 인간이란 존재는 인간이 발명한 그 어떤 기계보다 훨씬 더 복잡한데도 말이다.

 

인간은 자기 자신에 대해 온갖 종류의 그릇된 생각을 다 품고 있다. 우선 자신이 실제로 하나의 기계라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인간이 하나의 기계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인간이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움직임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은 외부의 영향이나 외부의 충격에 의해서만 작동하는 기계이다.인간의 모든 움직임과 행동, 말, 사상, 감정, 기분과 사고들은 외부의 영향에 의해서만 생겨난다. 어떤 한 사람을 놓고 보면, 그 사람은 과거의 경험에 관한 기억과 어느 정도의 예비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는 하나의 자동장치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인간이 스스로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런데도 인간은 이런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뭔가를 하는 능력을 자신의 것으로 돌리고 있다. 이것이 인간이 스스로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 첫 번째 실수이다.

 

이 사실을 확실히 이해해야 한다. 인간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인간이 스스로의 능력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은 그저 일어날 뿐이다. 비가 내리거나, 날씨가 풀리는 것과 똑같다.

 

영어에는 이런 인간의 행동과 관련해 쓸 수 있는 객관적인 동사형태가 전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인간이 생각하고, 쓰고, 읽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전쟁을 시작하고, 싸운다는 식으로 쓸 수밖에 없다. 실제로 보면 그 모든 것이 그냥 일어날 뿐인데도 말이다.

 

인간은 자발적으로 움직이거나 생각하거나 말을 하지 못한다. 인간은 눈에 보이지 않는 끈에 의해 여기저기 당겨지고 있는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는다. 만일 어떤 사람이 이런 진리를 이해한다면, 그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며 또한 많은 것들을 자신에게 이로운 쪽으로 바꿔놓기 시작할 것이다. 그러나 그처럼 철저한 '기계성'을 깨닫지 못하거나 이해를 못하고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이길 바라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이상 배우지 못할 것이며 많은 것들을 자신에게 이로운 쪽으로 바꿔놓지 못할 것이다.

 

인간은 하나의 기계이다. 그러나 그 기계는 매우 특별한 기계이다. 인간은 적절한 환경에서 적절히 다루기만 하면 자신이 하나의 기계라는 사실을 충분히 알 수 있는 기계이다. 이 사실을 깨닫는다면, 인간은 자신이 기계이길 거부할 수 있는 길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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