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내가 느낀 감정들은 모두 꿈에서만 느낀거지

원래 내가 그런감정 느낄 성격도 그릇도 못된다. 한번 읽어줘 소름이 아직까지 돋아있네

꿈에서 내가 여친이랑 같이 취직을 햇는데

성형외과 웹디자이너로 취직을 했단말이지(이런게 있나몰라)

근데 거기 원장이 모델포스에 엄청 잘생긴 남자였고(여기서 내가 질투를 엄청 느꼈다) 

나머지 의사들은 여자였는데 모두 연예인급 미모였던걸로 기억(이 여자들을 봤을때 모두 죽이고싶다고 느꼈다)

근데 웃기는게 이 원장이랑 의사들이 모두 검은색 옷을 입고있었다.

정장에 셔츠까지 모두 검은색

꿈에서 시간개념이 모호해져서 몇일쯤 지났는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요즘 야간알바를 한단말야(꿈말고 현실에서)

거기서 진상손님(노숙자)가 있는데 냄새나고 술먹고 그래서 가게왓다가 나갈때면 

맨날 궁시렁대고 욕도 하고 그랬다.

그 노숙자가 꿈에서 길을 걷고 있었다.

꿈에서 나는 그 노숙자 목을 댕강(한방에)자르고 머리에 칼을 꽂고 신발로 칼자루를 팍! 밟아서 머리를 아작냈다.

근데 막상 죽이고 나니 뒷처리가 문제인거 같더라고

신발은 피투성이고 시체는 하수구에 넣어놨는데 들킬것같고

그래서 병원 지하에 하수처리장이 있는데 거기에 시체를 숨겼다

그후로 꿈은 반복됐다 몇번인지 셀수없을만큼

내가 노숙자를 발견하고 죽이고 하수처리장에 숨기는 그 부분만

무한반복됐다. 영원히 계속될거같아서 진짜무섭더라

그러다 갑자기 말할수없는 혐오감이 느껴지고 나는 꿈에서 깸. 깨고나니 

절망감이랑 안도감이 같이드는데

기분 더럽게 묘하더라... 무슨꿈이냐 이게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