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로고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미국에서 이른바 'YG 랜드'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북미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YG는 7일 미국 서부 최대 라틴문화 특화단지인 '플라자 멕시코(Plaza Mexico)'를 성공시킨 부동산 개발 및 운영 전문 업체 'M+D Properties'가 개발을 주도하는 다문화 복합단지에 공동 사업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오는 201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렌지카운티에 오픈할 예정인 복합단지 '더 소스(The Source)'에서 YG는 자사 브랜드와 싸이, 빅뱅, 2NE1 등 K팝 스타들의 다양한 콘텐츠를 현지에 알릴 계획이다.

특히 YG는 기존 국내 가수들이 시도한 일회성 공연 중심의 북미진출의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더 소스'에 녹음실과 연습실 등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에서 제작부터 공연, 홍보 및 다양한 연관 사업까지 가능한 올인원(All -In-One) 시스템을 갖추면서 북미 진출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