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외무장관 "러시아와 군사적 협력관계 재검토 가능"

서방 선진 7개국(G7)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의 G8 회원 자격을 정지시켰다.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현지 라디오에 “다른 7개 주요국가가 러시아를 제외하고 만나기로 했다“며 ”러시아의 G8 회원자격을 정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미국, 독일,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G8 회원국 중 7개국은 우크라이나 크림 문제를 이유로 러시아를 회원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8&aid=0002951086

끼리끼리

바이든, 폴란드 방문…"곧 러시아 추가 제재"

  기사입력 

조 바이든 미 부통령은 18일 "러시아의 크림자치공화국에 대한 행위는 영토 점령에 지나지 않는다"며 "미국과 유럽은 크림자치공화국을 병합한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폴란드에서 도날드 투스크 총리를 만나 "세계는 러시아의 행위를 지켜봤다"며 "사실상 전 세계가 크림 주민투표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바르샤바에 도착한 바이든 부통령은 "미국은 폴란드, 국제사회와 함께 우크라이나 주권 침해를 규탄한다"며 "이는 국제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미국과 유럽의 제재를 무시하고 크림을 자국 영토로 편입시키는 조약에 서명했다. 이 조약은 러시아 헌법재판소와 상원 및 하원의 승인이 이뤄지면 효력이 발생하며 이 단계들은 형식적 절차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