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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즉, 자기 자신(정신)은 7가지 신(=sin, 감정)으로 구분할 수 있다는데

어제글에서 말한

기독교에서 말하는 7가지 대죄(sin)는

pride(오만), envy(질투), sloth(나태), gluttony(대식), avarice(탐욕), wrath(격노), lust(색욕)의 7가지

유교의 7정은 희, 노, 애, 락, 애, 오, 욕 의 7가지

                    (기쁨(희,喜), 노여움(노,怒), 슬픔(애,哀), 두려움(구,懼), 사랑(애,愛), 싫어함(오,惡), 바람(욕, 欲))

불교는 탐, 진, 치 3독과 오욕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빛나는 유교국가 조선이라는 나라에는 남자들이 여자들에게만 적용하는 <칠거지악>이라는 것이 또한 있었으니

칠거지악이란

① 시부모에게 순종하지 않는 것(不順舅姑),

② 자식을 낳지 못하는 것(無子),

③ 음탕한 것(淫行),

④ 질투하는 것(嫉妬),

⑤ 나쁜 질병이 있는 것(惡疾),

⑥ 수다스러운 것(口舌),

⑦ 도둑질하는 것(盜竊) 이라고 한다.

하여튼 기독교든 유교든

사람의 <정>인지 <신>인지가 7가지라고 배우긴 배운 모양인데 

기독교나 유교나 조선시대나 다들 자신들 입맛에 맞게 이리저리 바꾼 모양새라

그 오리지날이 무엇이었는지는 정확치 않다.

그러나 기독교의 7가지 대죄와 조선시대 7거지악 중 같은 것으로

오만, 질투, 색욕(음탕), 탐욕(도둑질) 을 들 수 있으니

이것은 대략 불교의 삼독심,

탐욕, 분노, 무명과 같은 것들로서

기독교의 7가지 대죄(sin), 유교의 7정, 조선시대의 7거지악의 원류가

불교의 삼독심,

탐, 진, 치 에 있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음이다.

그런데

기독교에서는 게으르고 많이 먹는 것이 7가지 죄악인 것을 보면 이들은

먹을 것이 많이 부족했던 종족들이었던 것 같고

조선시대에서는 시부모에게 순종하지 않는 것, 자식을 못 낳는 것, 유전병이 있는 것 등이

7가지 죄악이었다는 것을 보면

조선시대는 무엇보다 가문, 대를 잘 잇는 것이 가장 중요했었던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그 중

<오만> 이란 것은 삼독, 탐진치 중에서는 <치>와 가장 가까운 것일 것 같은데

오만 즉,

Pride (프라이드) 란 나 자신이 원래 <파라오> 이고 나 자신이 창조주라는 생각으로서

같은 말

Arrogance = <아 라 강> 즉, 태초의 태양으로서 가장 크고 강하다는 자부심이라 하겠다.

그런데 이 Arrogance 란 말은 불교에서의 <여래(Arhat)>란 말과 같은 것으로

이 여래, Arhat 란 말은 <아 ㄹ 햇>  즉, 아해, 최초의 태양이란 말이고

Arrogance 는 <애러겐>, <아라간>으로 읽어서 다시 <아라한>이 된다.

그러나 이 Arrogance 의 영어 뜻은 Pride(파라(이드)=파라오, 교만) 와 같은

거만, 오만, 불손, 건방짐이다.

반대 의미의 같은 말로는 단정, 기품, 정확한, 우아한의 elegance 가 있겠고..

여튼 재밌는 것은 다들 조금씩 다른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모두 같다는 것인데....

특히 우리가 <여래>로 알고 있는 석가모니는 영어 알파벳으로 쓰면

<Arhat> 로서 <해>라는 말이라는 것이고 또,

Tathagata 또는 진여로서 Tathata 로 불림으로써

성경에서 말한 우리의 본질인 Tom(Ta, 태양)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2,500여년전 탄생했다는 석가모니를 왜? 햇(해)이니 타니 태니 하고 부르는 것일까....?

아무래도 석가모니는 2,500여년전이 아니라

최초에 태양이 탄생하던 그 때

그 <아기>, 그 <아해>로서 태어났던 것이 아닐까 싶은데.....?

여튼 또 질투를 뜻하는 Envy 란 말은 우리말 <앙븨>란 말인데

이는 앙망의 앙, 보다의 븨 로서 순수하게 부러워하는 의미가 강한  말이고

질투라는 의미에 보다 적합한 말은 영어에서 현재 젤러시(Jealousy)로 발음되는 질시(嫉 視)

즉, Jealousy 가 맞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