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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마피아에 '악행 중단, 개과천선' 호소 (추가)모바일에서 작성

닉넴고정(39.112) 2014.03.22 17:54:17
조회 440 추천 7 댓글 5

마피아가 악행을 중단하지 않으면 지옥에 갈 것"

"사는 방식을 바꿔 새 삶으로 거듭나야 한다"

"마피아와 관련된 피 묻은 돈은 천국에는 들일 수 없기 때문에 모두 버려야 한다"


원래 카톨릭은 첨부터 마피아와 같은 조직이었음.
근데 지금 교황부터는 아님.
현재 교황은 누구를 코스프레 하고있음.

마피아 = 자본주의세력

참고로 밑에 기사에서 전용 리무진 대신 버스를 타고 오토바이를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사용한다고 함.

버스는 혼자 타는게 아니고 같이 타는 대중교통임.
즉 사회주의를 말함.

오토바이는 당연 개인주의 자본주의를 의미.







교황, 마피아에 '악행 중단, 개과천선' 호소

뉴시스 | 2014.03.22

프란치스코 교황이 마피아의 악행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교황은 21일(현지시간) 마피아 희생자 842명의 가족을 위한 로마 철야기도회에서 "마피아가 악행을 중단하지 않으면 지옥에 갈 것"이라고 경고하며, "사는 방식을 바꿔 새 삶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황은 또 "마피아와 관련된 피 묻은 돈은 천국에는 들일 수 없기 때문에 모두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황은 그 동안 부패의 악에 대해 줄기차게 이와 같은 거침없는 비판을 해왔다. 특히 그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주교로 있을 때인 2005년에 쓴 책에서도 부패의 악을 강하게 성토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선출 이후 부패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바티칸 은행 등에 개혁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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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좌파' 공격받는 아르헨 빈민가 사제 옹호

연합뉴스 | 2014.03.14

"부에노스아이레스 빈민가에서 일한 신부들은 공산주의자가 아니라 위대한 목회자들이다."

'빈자를 위한 교회'를 지향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선출 1주년인 13일(현지시간) 공개된 라디오 인터뷰에서 '좌파'라고 비난받는 빈민가 목회 신부들을 옹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교황은 고향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플로레스 지역 라디오방송 'FM 바호 플로레스'(Bajo Flores)와 2주 전 바티칸에서 인터뷰를 했다.

교황은 부에노스아이레스 빈민가에서 활동하는 사제들이 바티칸의 방침에서 벗어나 '좌파'를 대변한다는 일부의 공격에 대해 "그들의 활동은 이념적인 것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교황은 이어 "그들은 사도이며 당연히 같은 교회의 일부"라며 "이 사제들이 다른 교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모른다. 중요한 것은 일(목회) 자체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카를로스 무히카 신부(1930∼1970) 등 아르헨티나 해방신학 운동 단체인 '제3세계를 위한 사제운동'에 몸담은 신부들에 대해서도 "공산주의자가 아니라 목숨을 걸고 싸운 위대한 성직자들"이라고 설명했다.

남미에서 발전한 해방신학은 가난한 민중을 중심에 두고 사회 참여를 강조하는 신학운동으로, 마르크스주의와 연관성 때문에 로마 교황청에서 비판을 받아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추기경'으로 아르헨티나 교회를 이끌던 시절에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주변 빈민가에 신부들을 많이 파견하는 등 낙후 지역 목회활동을 지원했다.

이 때문에 1960∼1970년대 군부 독재 아래 큰 고통을 받은 빈민들은 교황을 특별하고 소중하게 여긴다고 AP는 전했다.

이번 인터뷰는 지역 프로축구팀 '산 로렌소 데 알마그로'의 홈경기장에서 공개됐다. 교황은 이 축구팀을 응원하는 유료회원이기도 하다.

인터뷰를 한 라디오 방송사의 대표는 "프란치스코는 '빈민가의 교황'이다. 상투적인 표현이 아니라 그는 교황이 되기 전부터 빈민가에 깊이 관여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년간 교황이 보인 행보는 빈자에 대한 그의 헌신을 강조하는 것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최근 퓨리서치의 여론 조사결과에서도 '교황이 가난한 이들의 필요와 걱정을 훌륭하게 대변하고 있다'는 데에 76%가 찬성했다고 전했다.

또, 미국 가톨릭교도들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8%가 교황이 교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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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아르헨 군정때 반체제 인사 등 수십명 구해"

연합뉴스 | 2014.03.13

생존자들 증언…일부 '묵인' 비판과 달리 뒤로 은신처 제공

1970년대 아르헨티나 군사독재 정권의 '더러운 전쟁'에 침묵했다는 비판을 받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실은 수면 밑에서 많은 반정부 인사들의 목숨을 구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교황은 자신이 운영하던 신학교에 사제와 신학생, 반체제 인사 등 수십 명을 숨겨 주고 외국 도피까지 도왔다고 AP통신이 일부 생존자들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더러운 전쟁'은 1976년부터 1983년까지 아르헨티나의 군사독재 정권이 좌익 세력 소탕을 내세워 자행한 공포정치를 말한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의 탐사보도 언론인인 마르셀로 라라키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 기간에 20∼30명을 살렸다고 AP통신에 전했다. 또 다른 교황청 담당기자로 '베르고글리오(교황의 본명) 리스트'라는 책을 쓴 넬로 스카보는 이 숫자를 100명까지 보고 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 교회 안을 마구 뒤지기는 쉽지 않고 사람이 상시 드나든다는 점을 활용해 정권의 눈길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인근 공군기지에도 발각되지 않을 수 있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라라키 기자는 "교황은 만행에 대해 겉으로는 침묵을 지켰지만, 뒤로는 은신처를 찾는 사람들의 목숨을 구했다"고 말했다.

좌파 정치운동에 가담했다가 고국 우루과이의 독재정권에 쫓겨 아르헨티나로 도망친 곤잘로 모스카가 한 사례다.

목숨이 위태롭던 모스카는 1976년 예수회 사제인 자신의 형제를 통해 오늘날의 프란치스코 교황인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신부를 만나게 됐다.

당시 30대의 나이로 아르헨티나 예수회 관구장을 맡고 있던 교황은 모스카를 산미구엘 교외의 신학교에 숨겨줬고, 이후 브라질행 항공권도 마련해 줬다.

모스카는 베르고글리오 신부가 시종일관 아주 침착했다면서 "자기가 어떤 곤경에 뛰어들고 있는지를 정말 알고 있을까에 대해 의문이 들 정도였다"고 회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반(反)정부 활동을 하던 엔리케 안젤렐리 주교의 요청으로 신학생 3명을 구하는 과정에 관여하기도 했다.

이들 신학생은 '마르크스주의에 오염된' 혐의을 받고 암살단에 쫓기고 있었다.

교황의 도움을 받은 마리오 라 시비타는 "군인 두세 명이 언제나 교정 구석을 서성거리고 있었다"며 "(교황은) 믿음을 심어줘서 누가 숨어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하게 하는 전략을 썼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독재정권 당시 납치와 고문, 학살로 3만여 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 때문에 교황도 취임 전후 '과거사 책임론'에 휩싸였다.

고위 성직자이자 예수회 지도자로서 정권에 공개적으로 맞서지 않아 결과적으로 인권 유린을 방조했다는 것이다.

1980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아르헨티나 인권운동가 아돌포 페레스 에스키벨은 "그는 박해받는 이들을 돕기는 했지만, 인권 수호를 위한 군사독재와의 싸움에 참여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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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 "과거사 청산 협력"

연합뉴스 | 2014.01.30

군사정권 기록 공유 협정 체결…"인권범죄 진상 규명이 목적"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우루과이가 과거 군사독재정권에 관한 기록을 공유하는 내용의 협정에 서명했다.

3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3개국 외교장관들은 전날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열린 제2차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공동체(CELAC) 정상회의 말미에 이 같은 협정을 체결했다.

루이스 알베르토 피게이레도 브라질 외교장관은 군사정권 시절 자행된 인권범죄의 조사를 돕는 것이 협정 체결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에서는 1964∼1985년, 아르헨티나에서는 1966∼1973년과 1976∼1983년, 우루과이에선 1973∼1985년 군사독재정권이 득세했다.

세 나라 군사정권은 1970년대 남미에서 좌파 인사 색출을 위해 벌어진 '콘도르 작전'에도 참여했다. '콘도르 작전'은 1975년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남미 6개국 군사정권 정보기관의 합의로 진행됐다. 칠레(1973∼1990년)와 파라과이(1954∼1989년)도 군사독재정권 치하에 있던 때였다. 겉으로는 좌익 게릴라 척결을 내세웠으나 실제로는 반체제 성향의 사회·노동운동가, 지식인들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추적·납치·살해 행위를 저질렀다.

브라질에서는 2012년 5월 국가진실위원회 출범 이후 과거사 청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진실위는 군사정권을 포함해 1946∼1988년에 저질러진 인권탄압 사례를 조사하고 진실을 밝히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라울 알폰신 대통령 정부(1983∼1989년)가 들어서면서 군사정권 인권범죄에 대한 처벌이 이뤄지는 듯했으나 군부의 반발을 우려한 카를로스 메넴 대통령 정부(1989∼1999년)가 1989년 사면법을 제정하면서 처벌이 중단됐다. 그러나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대통령 정부(2003∼2007년)가 사면법을 취소하고 나서 2006년부터 처벌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인권단체들은 '더러운 전쟁'으로 불리는 군사정권 기간에 3만여 명이 납치·고문·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루과이 인권단체들은 군정 기간 4천700여 명이 체포돼 고문을 당했으며, 이 가운데 200~250명이 수감 중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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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체트 뒤에 미국 있었다

한겨레 | 2006.12.11

1970년 9월 사회주의를 표방한 살바도르 아옌데 인민연합 후보가 칠레 대통령에 당선되자, 미국은 대경실색했다. 인도차이나에서 사회주의 확산을 막으려고 베트남전을 수행하는 와중에 남미에서 세계 최초로 선거를 통한 사회주의 정권이 선 것이다.

리처드 닉슨 미 행정부의 국무장관 헨리 키신저는 “칠레가 국민들의 무책임함 때문에 공산화되는걸 방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요산업 국유화를 단행하기 시작한 아옌데는 1973년에는 총생산의 50%를 국가가 통제할 정도로 사회주의화를 진전시켰다.

아우구스토 피노체트가 73년 아옌데 정권을 무너뜨리고 남미에서 사회주의자 ‘사냥’을 주도하는 과정에 미국이 얼마나 개입했는지를 두고는 논란이 계속된다. 그러나 비밀문서 공개는 미국을 점점 궁지로 몰아가고 있다.

2001년 미 국가안보문서보관소의 칠레 문서 비밀해제 담당관 피터 콘블루는 “중앙정보국(CIA)이 아옌데 대통령 당선 이후 칠레 주재원들에게 군부쿠데타를 선동하라는 내용의 전보를 보냈다”고 공개했다.

중앙정보국은 1970년 아옌데 정권 전복시도에 반대하다 살해당한 레인 슈나이더 칠레 육군참모총장 암살계획에 3만5천달러를 지원했다고 2000년 인정했다. 미국이 피노체트의 쿠데타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고, 피노체트 정권의 비밀경찰 총수가 미 중앙정보국 끄나풀이었다는 점도 시인했다.

미국은 아옌데 집권 3년간 경제 봉쇄, 반대파 언론과 정당에 대한 자금지원, 국제금융기관에 칠레 대출 제한 권고 등을 통해 압박을 이어갔다. 피노체트가 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볼리비아·우루과이 등 남미 군사정권과 연합해 국내외의 사회주의자, 반정부 인사들을 납치·살해한 ‘콘도르 작전’도 미국의 조종에 의한 것이라는 게 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음모와 공작의 핵심 배후로 지목되는 키신저 전 장관은 피노체트와의 공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키신저 전 장관 밑에서 미주담당 차관(1974~76)을 지낸 윌리엄 로저스는 2004년 <포린어페어스> 기고에서, 키신저와 중앙정보국이 1970년에는 아옌데 정권 전복을 원했지만 3년 뒤 쿠데타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닉슨 대통령이 아옌데 정권에 반대했지만 피노체트를 배후조종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피노체트의 사망 소식에 “피노체트의 독재는 칠레 역사에 가장 힘든 기간 중 하나였다”며 “희생자 및 그 가족들과 마음을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의 피노체트 지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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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체트 美비밀계좌 추가로 밝혀져<칠레신문>

연합뉴스 | 2004.08.23

칠레의 전 군부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 체트의 미국내 은행 비밀계좌와 관련해 기존 알려진 워싱턴 소재 금융기관 리그스뱅 크의 8개 예금계좌 외에 추가로 최소한 5개 계좌가 더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칠레 의 유력일간 라 테르세라가 22일 보도했다.

추가로 발견된 계좌는 피노체트 자신의 명의와 함께 두 자녀 명의로 미국내 4개 다른 은행에 개설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미국 국무부가 피노체트의 리그스뱅크 계좌에 대한 조사를 벌이면서 추가로 발견된 계좌가 개설된 은행의 이름이나 예금 액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미국 상원은 지난달 15일 조사보고서를 통해 리그스뱅크의 매니저들이 지 난 94년부터 2002년까지 피노체트의 계좌를 관리해 왔으며, 이후에도 검사와 연방조 사관들로 부터 그의 예금을 보호해 주기 위해 유령업체 설립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피노체트의 리그스뱅크 비밀계좌 예금 액수는 400만∼800만달러인 것으로 알려 졌다.

현재 칠레 법원의 세르히오 무뇨스 판사가 지난 6일 수도 산티아고에 있는 피노 체트 자택에서 이번 미국내 비밀계좌와 관련해 피노체트에 대해 40여분간 조사를 벌 였다고 라 테르세라는 말했다.

이에 대해 피노체트 법률 자문단은 피노체트의 예금계좌와 관련, 합법적인 것이 며 범죄나 부정행위, 뇌물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칠레 대법원은 오는 25일 피노체트의 1973∼1990년 통치기간에 자행된 인 권 유린 혐의와 관련해 피노체트의 면책특권을 박탈한 항소법원의 판결에 대한 인용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달 수도 산티아고 항소법원은 70년대 중후반 남미좌파 척결을 위한 이른바 `콘도르 작전' 배후 조종자로 지목되는 피노체트에 대해 `치매 판결'로 면죄부를 줄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 `치매 판결' 이후 피노체트는 여러 공식석상에서 정상적인 사람과 마찬 가지로 행동해 그에 대한 의혹의 눈길은 계속돼 왔다.

앞서 2001년 7월 산티아고 항소법원은 "피노체트의 심신이 재판을 받지 못할 정 도로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며 피노체트에 대한 재판을 중단했으며, 이듬해 7월 피노체트는 "치유가 불가능한 치매 증세를 앓고 있다"는 대법원 판결로 종신 상원의 원직을 사임했다.

이후 군정 시절 `죽음의 특공대'가 저지른 각종 인권유린 행위와 관련해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피노체트의 재판은 중단되고 그를 상대로 한 250여건의 고소와 고 발 사건은 자동 취하됐다.

피노체트는 1973년 9월11일 유혈 쿠데타를 일으켜 사회주의자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을 살해하고 집권, 1990년까지 칠레를 철권통치한 뒤 민정에 정권을 이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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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자냐"…교황의 자본주의 비판에 '색깔론'

연합뉴스 | 2013.12.13

美보수진영 일각서 비난…"가톨릭교회의 기초적 가르침" 반박도

"교황이 말하는 것은 순수한 마르크스주의일 뿐이다."

미국의 극우 라디오 진행자인 러시 림보는 최근 자신의 방송에서 이렇게 일갈했다. 방송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얼마나 엉터리인지 생각하면 딱하다'라는 제목이 붙었다.

현대 자본주의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직설적 비판이 일부 미국 보수주의자들 사이에서 때아닌 '색깔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11일자(현지시간) 기사 제목처럼, "교황이 사회주의자냐"는 시비까지 일고 있는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취임 이후 '가난한 이를 위한 교회'를 강조하면서 틈 나는 대로 투기적 금융과 배금주의, 청년실업의 확산 등의 세태를 강한 어조로 비판해 왔다.

보수진영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대표적 발언은 교황이 지난달 말 발표한 권고문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이었다.

교황은 자신의 공식적 강령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문서에서 "규제 없는 자본주의는 새로운 독재"라고 단언했다. 부(富)가 부자로부터 빈자에게 흘러내린다는 '낙수효과' 이론을 반박한 대목도 관심을 모았다.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제3세계 해방신학과는 비교적 거리를 둬 왔으나, 지난 여름 페루의 해방신학 창시자인 구스타보 구티에레스를 만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 사건을 '매우 의미 있는 일'로 평가했다.

미국의 일부 강경 보수주의자들은 교황을 의심스러운 눈길로 보기 시작했다.

폭스뉴스의 경제뉴스 진행자인 스튜어트 바니는 "교회는 영혼의 구원을 얻으러 가는 곳이지 투표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며 "교황이 내 정치적 견해에 영향을 미치려고 하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는 교황의 '자유분방한' 메시지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가 사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를 두고 뉴스위크는 "많은 보수적 미국인들은 칭송에 합세하기에 앞서 교황이 어느 편인지 알고 싶어한다"고 꼬집고는 "물론, 교황이 진짜로 사회주의자라는 생각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물질주의적 풍조에 대해 최근의 어느 교황보다 비판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사회주의 이론을 신봉한다는 어떤 증거도 없을뿐더러 교리적 관점에서 보면 보수적이기까지 하다는 것이다.

가톨릭 신학자 로버트 엘스버그는 CNN 방송 기고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은 마르크스주의가 아니라 한 세기 이상 계속돼 온 가톨릭 교회의 기초적 가르침"이라고 주장했다.

전임 요한 바오로 2세나 베네딕토 16세 모두 자유방임 자본주의의 폐단을 분명히 경고하고 사회정의를 강조했다는 얘기다.

엘스버그는 그러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전임자들과 구분 짓는 것은 그가 '가난한 이를 위한 가난한 교회'를 중심 가치로 만들었다는 점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위크도 교황청 관료 조직에 대한 교황의 개혁 시도를 예로 들면서 "단 한 가지 확실한 점이 있다면 그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탈리아의 한 신부는 "사람들이 와서 '교황님이 가난한 이들을 도우라고 했는데, 뭘 하면 되느냐'고 묻기 시작했다"며 "35년 넘게 본당신부로 있으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뉴스위크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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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사로잡은 교황의 파격 행보…'뭉클'

SBS TV | 2014.03.13

- 프란치스코 교황 취임 1주년 -

프란치스코 교황은 1년 전, 바티칸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탄생한 남미 출신의 교황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위를 버린 파격적인 행보는 그동안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방탄이 되는 전용 리무진 대신 버스를 타고, 직접 숙박비를 계산하는 교황의 모습은 생소하다 못해 놀랍기까지 했습니다.

그는 가장 낮은 이들의 친구로, 가난한 자들의 아버지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스스럼없이 군중과 어울리며 무슬림, 여성 등의 발을 씻겨 주고 입맞춤을 하는 등 그의 발자취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거리로 나가 가난한 사람을 구하라"

지난 1년간 프란치스코 교황은 말보다 행동으로 자신의 신념을 보여줬습니다.

종교, 인종을 초월한 그의 사랑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진정한 지도자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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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추기경 서임 ‘교황 스타일’

국민일보 | 2014.01.15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동안의 관행을 깬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단행한 추기경 서임에서 교황청을 장악해 온 유럽 출신을 철저히 배제하는가 하면, 신임 추기경들에게 축하연을 삼가는 등 모범을 보일 것을 당부하며 본인은 빈민시설 확충을 위해 고급 오토바이를 내놨다.

교황이 12일 발표한 신임 추기경 명단에는 남미(5명), 아시아(2명), 아프리카(2명) 출신 사제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 교황 선출권이 있는 신임 추기경 16명 중 과반이 비(非)서구권 출신이다. 아이티, 부르키나파소, 니카라과, 코트디부아르(아이보리코스트) 등 경제적으로 어렵고 조그만 나라의 젊은 사제들도 임명됐다. 오랫동안 추기경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필리핀의 사제도 포함됐다. 그동안 추기경단이 유럽과 북미 출신 위주였던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조치다.

이번 인사는 유럽 출신 위주였던 교황청의 지배구조를 개혁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성직자 성추문과 바티칸 은행의 돈세탁 의혹으로 실추된 가톨릭의 명예를 회복하고 교황청 내 위계주의를 해소하기 위한 개혁 작업의 연장이라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로마 가톨릭 교회의 지배구조 쇄신에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고, 뉴욕타임스(NYT)는 “교황의 시선이 가난한 나라로 향하고 있다”며 “획기적인 인사”라고 전했다.

서임 사실을 알리는 과정도 기존과는 달랐다. 이번에 임명된 염수정 추기경은 본인의 서임 사실을 뉴스를 보고 연락해 온 지인들을 통해 처음 안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는 임명 하루 전에 미리 통보를 해 대상자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인사에 대해 ‘기습 인사’라는 말까지 나오는 이유다.

교황은 신임 추기경들에게 13일 서한을 보내 축하연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추기경은 명예로운 자리라기보다 봉사하는 자리라는 것이다. 그는 “겸손의 길을 걸은 예수의 모범을 뒤따라 달라”며 “(추기경은) 세속적이거나 축하연을 할 만한 자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본인의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내놨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보도했다. 교황은 지난해 6월 이탈리아 로마에 모인 전 세계 오토바이 마니아에게 미사를 집전한 자리에서 할리데이비슨을 선물로 받았다. 그는 ‘홀리 할리’라고 이름 붙여진 이 할리데이비슨을 넉 달 후 로마 교구 가톨릭 구호재단에 기증했다. 다음 달 6일 프랑스 파리에서 팔릴 예정이고 수익금은 빈민 급식시설 공사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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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좌파'급 프란치스코 교황 권고문

프레시안 | 2013.11.29

[전문 번역]"경제불평등은 현대판 살인자"

 다음은 세계적으로 충격을 던진 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문 중 경제불평등이 오늘날 살인자와 같으며, 이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맞써 싸울 것을 촉구한 취지가 담긴 대목을 전문 번역한 것이다.(원문보기)

<가디언>은 지난 24일 자로 교황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교황의 권고문에 대해 "불평등이 우리 시대의 가장 큰 경제적 문제"라면서 "세계적인 저명인사가 이 사실을 지적하기까지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게 놀라울 뿐"이라고 촌평했다.

한국에서는 만일 이 권고문이 박창신 신부처럼 국내의 어느 신부가 쓴 것이라면, 분명히 '종북좌파'이며 '국가의 적'으로 규정될 만한 내용이라는 반응까지 얻고 있다. 교황의 권고문 중 자본주의 체제에서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경제불평등을 질타한 52~58 항까지를 소개한다. <편집자>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몇가지 도전

52. 이 시대 인류는 수많은 분야에서 이루고 있는 성취에서 보듯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고 있다. 건강, 교육 그리고 통신 같은 분야에서 사람들의 복지 개선에 취해지는 조치들에 찬사를 아낄 이유가 없다.

동시에 대다수가 하루 하루 연명하기도 급급한 끔찍한 현실이 도래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많은 질병들이 퍼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가슴은 공포와 절망의 포로가 되어 있다. 이른바 부자나라들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삶의 기쁨은 빈번히 사그러들고, 타인에 대한 존중이 결여되고, 폭력이 늘고 있다. 그리고 불평등은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다.

생존 투쟁, 그것도 종종 최소한의 존엄도 유지하지 못하는 생존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 질과 양, 속도과 규모 면에서 엄청난 진보가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 일어나고, 즉각적으로 자연과 생명 분야의 다양한 곳에 적용되는 신기원의 변화가 진행돼 왔다.

우리는 지식과 정보 시대에 살고 있는데, 이 사회는 새롭고, 종종 정체를 알 수 없는 권력들을 탄생시켰다.

배제의 경제는 안된다

53. "살인하지 말라"는 십계명은 인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분명한 규제였던 것처럼, 오늘날 배제와 불평등의 경제에 대해 "그래서는 안돼"라고 말해야 한다. 이런 경제는 사람을 죽이고 있는 것이다. 나이 들고 집 없는 사람이 노숙을 하다가 죽었다는 것이 뉴스가 되지 않는 반면, 주가지수가 2포인트 떨어졌다는 것이 뉴스가 된다.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이것은 배제의 사회다.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는데 음식이 버려지는 상황을 계속 지켜만 보고 있을 수 있나? 이것은 불평등의 사회다. 오늘날 경쟁과 적자생존의 법칙 아래에 모든 것이 지배되고 있다. 힘있는 사람이 힘없는 사람을 착취하며 살고 있는 사회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배제되고 비참한 존재가 되고 있다. 그들은 일자리도 없고, 미래도 없고, 탈출할 수단도 없다.

인간 자체가 쓰고 버려지는 소비재로 간주되고 있다. 인간이 쓰고 버려지는 존재가 된 문화를 우리가 만들었고, 확산되고 있다. 이것은 더 이상 착취와 억압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새로운 차원의 문제다.

배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떨어져나가는 문제와 관계가 있다. 배제된 사람들은 더 이상 사회의 밑바닥이나 주변에 속한다거나, 권리가 박탈됐다는 정도가 아니다. 그 사회의 일원도 아니라는 것이다. 배제된 사람들은 착취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버려진 것이며, 잉여가 된 것이다.

54.상황이 이 지경인데도 어떤 사람들은 여전히 낙수효과 이론을 옹호하고 있다. 낙수효과는 자유시장 체제로 경제성장을 촉진하면 세상에 더 큰 정의와 통합을 가져오는 성공적인 효과가 발휘된다는 가설이다. 이 가설은 사실로 확인된 적이 없다. 이 가설은 경제적 지배권력의 선의와 지배적인 경제체제의 신성화 작업에 대한 막연하고 순진한 신뢰를 표현한 것이다.

배제된 사람들은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 다른 사람들을 배제하는 삶의 양식 또는 이기적인 이상에 대한 열정을 유지하기 위해 무관심은 세계로 확산됐다. 거의 알아채지도 못한 사이에 가난한 사람들의 울부짖음에 대해 고통을 함께 느끼고, 다른 사람들의 고통에 슬퍼하고, 그들을 도와야한다고 느끼는 능력을 상실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마치 이런 문제들이 다른 누군가의 책임이지 우리의 책임은 아니라는 것처럼.

풍요의 문화는 우리를 무감각하게 만들고 있다. 시장에 새로 살 만한 신제품이 나오면 우리는 흥분한다. 하지만 기회 부족에 허덕이는 사람들은 그저 낯설은 구경거리가 될 뿐이다. 그들은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존재들이 아니다.

돈을 숭배하는 새로운 우상은 안돼

55. 이런 상황이 초래된 원인 중 하나는 돈에 대해 우리가 맺고 있는 관계에 있다. 우리는 돈이 우리 자신과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것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금융위기가 심각한 인간사회의 위기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바로 인간이 주인이라는 것을 부정했다는 것이 금융위기의 근원이다.

우리는 새로운 우상들을 창조했다. 고대 황금 송아지에 대한 숭배(출애굽기 32:1-35 참조)가 돈이라는 우상과 인간을 위한 진정한 목적이 결여된 비인격적인 경제 독재라는 새롭고 잔인한 형태로 변신했다.

세계적으로 금융과 경제에 닥친 위기는 불균형과 무엇보다 인간에 대한 진정한 관심이 결여된 사회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다양한 욕구를 지닌 인간은 하나의 욕구를 가진 존재로 축소됐다. 바로 소비다.

56. 소수의 소득은 확대되고, 행운의 소수들이 누리는 풍요로움에서 다수를 멀어지게 하는 간극도 확대되고 있다. 이런 불균형은 시장의 절대적 자율과 금융투기를 옹호하는 이념의 결과로 초래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런 이념들은 국가가 공공선을 위해 어떤 형태의 통제를 행사할 권리를 거부한다. 이렇게 해서 눈에 보이지 않으면서 종종 가상적이라고 할 새로운 독재가 등장했다. 일방적이고 쉼없이 자신의 법과 규칙을 강요하는 독재다.

부채와 부채에 대한 이자가 늘어나는 나라들은 그들 경제의 잠재력을 깨닫고, 국민이 진정한 구매력을 누리도록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여기에 전세계를 무대로 벌어지는 부패와 자기 잇속만 차리는 탈세가 가세하고 있다.

권력과 소유에 대한 갈망은 한계를 모른다. 이런 체제는 이익 증대에 방해가 되는 모든 것을 제거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익 증대에 방해가 된다면, 환경처럼 망가지기 쉬운 모든 것들이 유일한 규칙이 된 신성화된 시장의 이익 앞에서 무력화된다.

봉사보다 군림하는 금융체제는 안돼

57. 이런 태도 뒤에는 윤리와 신에 대한 거부가 도사리고 있다. 윤리는 조롱받고 경멸을 받는 대상이 되어버렸다. 윤리는 돈과 권력을 절대적으로 추구할 가치가 아니라고 깨우치기 때문에, 비생산적이고 너무 인간적인 요소로 취급된다. 인간에 대한 조작과 존엄을 무시하는 행위를 비난하기 때문에 윤리는 위협적인 요소로 취급된다.

사실 윤리는 시장의 영역 밖에서 진지한 응답을 촉구하는 신으로 연결된다. 시장이 절대화될 때 신은 통제가 안되고, 관리가 안되고, 심지어 위험한 존재로 여겨진다. 신은 인간이 자신의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하고 모든 형태의 노예 상태에서 벗어난 존재가 되길 요구하기 때문이다.

윤리 -이념과 관계없는 윤리- 는 균형 있고 보다 인간적인 사회질서를 가져오게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나는 금융 전문가와 정치지도자들이 고대 현자 중 한 분의 말씀을 심사숙고하길 바란다: "자신의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과 나누지 않는다는 것은 그들에게서 훔친 것이며 그들의 삶을 빼앗는 것이다. 우리가 가진 재산은 내 것이 아니라 그들의 것이다".

58. 윤리를 고려한 금융개혁은 정치지도자들이 접근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을 요구한다. 나는 정치지도자들에게 촉구한다. 결연한 의지와 미래에 대한 통찰을 갖고 이 도전에 나서달라고. 물론 사안 별로 특수성을 무시하지 않으면서 해야 할 것이다.

돈은 봉사의 수단이지 지배자가 되어서는 결코 안된다! 교황은 모든 사람들 사랑한다. 그가 부자이건 가난한 자이건 똑같이 사랑한다. 하지만 교황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들을 반드시 돕고, 존중하고, 격려해야 한다는 점을 일깨울 의무가 있다.

나는 그들에게 관대한 연대와 인간을 위한 윤리에 바탕을 둔 경제와 금융으로 복귀할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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