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공덕이나 보시를 하는것에 목적이있는거 자체가 잘못이지만

나는 그거라도 해서라도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고싶다.

다른사람을 지배하거나 부려먹겠다는 그런 사리사욕과 야욕이 아니라

그냥 무의 상태로 돌아가서 자유를 누리고싶다.

우리들은 태어나서부터 자라면서, 관짝으로 들어갈때까지

쳇바퀴처럼 빙빙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다가 에너지를 뺏긴체 죽어간다.

근데 그 에너지는 다 누구의 것으로 들어가는것일까

우리를 위에서 바라보고 있는자의 것이겠지

나는 그것의 진상을 파악하고 나는 뭔가 진리를 얻어 새로운 세계에 태어나고싶다.

살생도, 폭력도, 욕구도 없는 평화로운 그냥 무의세계

내가 사는 세계는 상사눈치, 주변사람눈치, 가족눈치 다 봐야하고

비위잘못맞추면 넌 씨 눈(넌씨발 눈치도없냐) 소리듣고

뭐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욕듣고, 무시당하고, 비난당하고

그런세계에서 빨리 자리를 뜨고싶다.

대노인은 처자식이없지만 생기게 되면

자식눈치, 아내눈치 다 봐가면서 기껏해야 힘없는 노인이 되어 죽을텐데

그전에 빨리 깨달음을 얻어 자유로워지고싶다.

니네들도 그런 생각할거야 왜이리 우리가 사는세계가 힘들고 어려운지

또한 주위를 둘러보면 잘사는사람은 너무 잘산다. 그게 그사람 본디 공덕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너무 부럽더라.

근데 부유해져도 막상 행복해지지않을거같고... 대노인이 당장 내일 국가원수가되도 행복하지는 않을거같다.

도대체 나는 뭘 위해서 계속 달리고 나아가는가.. 요새 그런 회의감이 든다. 그냥 빨리 진리나 깨달아서 이 세상에서 좀 나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