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존 그리고 독립 주권은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고 그래서 지금 우크라이나 사태를 상당히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

이외에도 두 정상은 주요20개국(G20), 개발협력, 기후변화, 사이버 안보, 대(對)테러 협력 등의 주요 글로벌 현안과 우크라이나, 시리아, 이란 등 지역 이슈에 관해서도 협의했다.



내 글을 처음부터 본사람은 알것임.
시리아, 이란 관련 글을 계속 올린걸.









朴대통령 "우크라이나 독립주권 존중돼야"

아시아경제 | 2014.03.27

박근혜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총리실에서 열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존 그리고 독립 주권은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고 그래서 지금 우크라이나 사태를 상당히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제사회의 여러 단호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크림 반도 병합을 러시아가 강행을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우리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발표를 했다"며 "앞으로 이 문제는 당사자끼리 평화적으로 대화를 하면서 풀어나갔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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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메르켈, 한반도 통일 협력 논의

뉴스1 | 2014.03.27

한·독 정상회담… 교역·투자 확대 등 실질협력 증진 방안도

독일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통일 문제와 관한 상호 협력 방안과 교역·투자 확대 등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베를린 시내 연방 총리실 청사에서 열린 메르켈 총리와의 회담에서 지난해(2013년) 양국 간 교역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272억달러 수준에 이른 사실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상호 투자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2013년 기준으로 독일은 우리나라의 제5대 교역국이며, 독일 입장에서도 우리나라는 아시아권 국가 가운데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교역 상대국이다.

박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또 "산업, 중소기업, 과학기술, 직업교육, 문화 등 "양국 간 실질협력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잠재력이 여전히 크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번 박 대통령의 독일 방문을 계기로 관련 분야 협력을 강화해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두 정상은 과거 독일의 통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남북한 통일준비 과정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북한 핵 문제가 한반도 및 국제평화·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에 따른 공조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두 정상은 주요20개국(G20), 개발협력, 기후변화, 사이버 안보, 대(對)테러 협력 등의 주요 글로벌 현안과 우크라이나, 시리아, 이란 등 지역 이슈에 관해서도 협의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00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부총재 재임 시절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 자격으로 재외공관 국정감사를 위해 독일을 방문했을 당시 야당(기독민주당) 당수였던 메르켈 총리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래로 교분을 다져왔으며,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 정상회담까지 모두 5차례다.

양국의 최고 지도자로서 회담을 함께한 것은 지난해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담 뒤 메르켈 총리 주최 만찬에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