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박근혜

"북한이 핵을 버리는 결단을 한다면 이에 상응해 북한에게 필요한 국제금융기구 가입 및 국제투자 유치를 우리가 나서서 적극 지원하겠다"


◆ 23일 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북한제재위원회의 전문가 패널이 지난 6일 공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평양에서 중앙은행인 조선중앙은행과 동북아시아은행의 본점 건물을 각각 대규모로 짓고 있다.


왼쪽이 조선중앙은행이고 오른쪽이 동북아시아은행 본점 건물임.

핵포기 이런건 신경쓸거 없음.
핑계가 있어야 대북지원이니 대북투자니 하며 해도 세계가 아무소리 못하니까.

그리고 북이 아직도 북의 실체를 공개안할고 한다면 북에 돈이 들어갈때 북한이 엄청나게 힘들게 산다고 불쌍해서 도와줘야 한다고 할것임.

대대적으로 TV를 통해 북의 불쌍한 모습을 계속 방송할 수도 있음.

즉 미국은 이렇게 얘기함.

"그렇게 애지중지 하던 핵무기를 버렸는데 우리도 그만큼 댓가를 지불 해야한다. 핵포기가 얼마나 좋은건지 북한과 세계에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서라도 북을 잘 살게 세계가 도와야 할 것이다"







朴대통령 "핵 버리면 동북아개발은행 통해 北 지원"

뉴시스 | 2014.03.28

박근혜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북한이 핵을 버리는 결단을 한다면 이에 상응해 북한에게 필요한 국제금융기구 가입 및 국제투자 유치를 우리가 나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독일 드레스덴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드레스덴공대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구상'을 내용으로 한 연설을 통해 "필요하다면 주변국 등과 함께 동북아개발은행을 만들어 북한의 경제개발과 주변지역의 경제개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하나 된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하루 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북한은 비핵화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북한이 핵문제 해결에 대한 진정성 있는 자세로 6자회담에 복귀하고 핵을 포기해 진정 북한 주민들의 삶을 돌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는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을 발전시켜 북한의 안보우려도 다룰 수 있는 동북아 다자안보 협의체를 추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남북한이 같이 번영하는 길이며 동북아의 번영과 평화를 가져오는 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한국은 주변국과 조화롭고, 국제사회로부터 환영받으며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통일을 추진하려고 한다"면서 "곧 대통령 직속의 '통일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킬 것이다. 여기서 정부와 민간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통일과정과 통합과정을 착실하게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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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선중앙은행 등 은행 건물 현대식으로 신축

연합뉴스 | 2014.03.23

북한이 조선중앙은행을 비롯한 은행 건물들을 현대식으로 신축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북한제재위원회의 전문가 패널이 지난 6일 공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평양에서 중앙은행인 조선중앙은행과 동북아시아은행의 본점 건물을 각각 대규모로 짓고 있다.

1946년 설립된 조선중앙은행은 남한의 한국은행처럼 화폐 발행과 통화량 조절 등의 기능뿐 아니라 저축을 비롯한 시중은행 업무를 겸하고 있다. 또 각 도·시·군에 지점을 두고 있다.

보고서에 실린 사진을 살펴보면 조선중앙은행 본점 건물은 외형이 거의 마무리됐고 10층이 넘는 현대식 건물이다. 새 건물의 위치는 평양 보통강 근처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대외보험총국 산하로 알려진 동북아시아은행의 새 건물도 10층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은행은 2005년 북한에서 처음으로 IC현금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 대북 소식통은 23일 "현재 조선중앙은행 본점 건물의 외부 공사는 거의 끝났지만, 내부 공사는 자재 부족으로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이 건물을 신축하는 이유에 대해 "기존 건물이 매우 낡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은행 건물을 새로 짓는 것은 김정은 체제가 새로운 경제 조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금융 분야를 정비하려는 움직임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북한에서는 2002년 7·1경제관리개선조치 이후 시장경제의 확산과 화폐 유통의 증가로 은행의 기능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졌다.

특히 김정은 체제는 그동안 경제잡지 '경제연구' 등을 통해 은행의 역할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조봉현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북한이 은행 본점을 신축하는 것은 은행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대외 이미지를 개선하고 외국 자본의 투자를 유치하려는 의도로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