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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쇼 판] 점쟁이까지 등장…실종 항공기 추적 '우왕좌왕' 기사모바일에서 작성

총체적난세(211.36) 2014.04.02 10: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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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쇼 판] 점쟁이까지 등장…실종 항공기 추적 \'우왕좌왕\'
기사입력 2014.03.13 오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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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감쪽같이 사라진 여객기 실종 엿새째입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답답한 마음에 점쟁이까지 동원했습니다. 중국은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하지만, 말레이시아는 잔해가 아니라고 부정했습니다. 모두가 오락가락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안형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코코넛 열매를 부딪치면서 주문을 외웁니다. 이번에는 3명이 배에서 노를 젓고 물을 퍼내는 시늉을 합니다.

지난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의 위치를 찾으려고 말레이시아 정부가 동원한 주술사입니다.

한 불교 사원에서는 힌두교와 불교, 기독교 등 모든 종교인들이 모여 종교 행사를 치렀습니다.

[녹취] 종교 행사 개최자
"우리는 실종자 가족들의 고통을 절감합니다. 그래서 모든 종교인, 심지어 이슬람교도까지 함께 모였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항공기 수색에 허둥대고 있습니다. 항공기가 경로를 이탈했다고 했다가 다시 확정적이지 않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녹취] 줄키펠리 모흐드 / 말레이시아 군 사령관
"군 레이더 기록을 보면 항공기가 회항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더에 잡힌 비행기가 실종 비행기와 동일한지는 알 수 없습니다."

중국 정부는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 3개가 찍힌 위성사진을 공개하고, 수색대를 급파했습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미 수색한 해역이라며, 잔해는 없었다고 못박았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항공조사관의 말을 인용해 실종된 항공기가 마지막 교신 이후에 4시간동안 비행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상항로에서 이탈해 파키스탄 인근이나 심지어 아라비아해 근처까지 비행했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말레이시아 항공기, 행적은 묘연한 채 온갖 설만 난무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안형영입니다.


/ 안형영 기자 truestory@chosun.com

안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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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합지졸이구만 그야말로
총체적난국
난세
난세 판은 깔렸으니 영웅만나타나믄되네
누가해결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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