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2 첫 촬영 현장 공개
기사입력 2014.04.04 오전 11:08
최종수정 2014.04.04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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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통 보안 속에 촬영이 진행됐던 영화 어벤져스 2 촬영 현장이 오늘 단 하루만 공개됩니다.

어제 내한한 크리스 에반스가 투입되는 첫 촬영이라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현주 캐스터, 캡틴 아메리카가 현장에 왔나요?

[기자]

캡틴 아메리카, 조금 전에 복장을 갖춰입고 이곳에 출동했었는데요, 지금은 잠시 쉬고 있습니다.

저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YTN 뉴스퀘어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어벤져스2의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동안 영화 어벤져스 2는 영화 현장 취재는 물론, 일반인들의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까지 강력하게 제재해 왔습니다.

이에따라 지나친 규제에 불만이 있었던게 사실인데요.

오늘 단 하루만, 어벤져스 2의 촬영 현장이 자유롭게 공개됐습니다.

그동안 한국 촬영에 시민들과 취재진이 잘 협조해 준 것에 감사하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오늘만큼은 배우 초상권 저작권, 스포일러에 관계 없이 촬영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이곳에서는 카메라가 달린 화물차가 천천히 이동하는 차량을 촬영하는 모습, 크리스 에반스가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 정도를 볼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어떤 내용의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지는 여전히 철저히 비밀에 붙여진 상태입니다.

다만 오늘, 보신 것처럼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가 첫 투입된다는 점, 또 고난도 액션 신과 대규모 폭파 장면이 촬영된다는 점 정도만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촬영은 오후 6시까지 이곳 디지털미디어 시티에서 진행되고요.

오늘이 지난 뒤 내일부터는 다시 촬영 현장이 철저한 보안에 붙여집니다.

오늘 깜짝 촬영 현장 공개가 그동안 쌓여만 갔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상암 디지털미디어 시티에서 YTN 차현주입니다.

동영상 링크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3&oid=052&aid=0000515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