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 식민지 시대는 끝났지만
여전히 외국어는 지배 수단으로 사용된다.
사실 외국어 습득은 심리학 등의 분야에서
연구한 결과 빠르고 쉽게 배우는 법이 정해져 있음이
밝혀진 바 있다.
방법은 단순한데,
정석은 10대 이전에 모국어 습득 후 외국 유학이다.
이러한 정석이라 할 수 있는 방법은
해외로 나갈 돈이 없으면 힘들고
책만 파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나타낸다.
또한 외국과의 어떠한 연이 필요하므로
외국어를 습득한 사람은
만약 해당 외국어를 사용하는 국가가
강대국의 위치에 있다면
좋게 작용할 경우 두 국가를 잇는 다리,
나쁘게 작용할 경우
해당 언어권의 이해가 담긴
프로파간다 전파자로 전락할 뿐이다.
만약 해당 외국어 구사가 해당 국가와의 거래에서
필수적인 요소이고
부의 축적에 불가피한 요소라면
해당 외국어 구사자의 사회 위치는 높아지고
그의 위치가 높을수록 그 능력이 높게 평가되면서
사회 전체가 해당 외국어에 목을 매는 기현상이
벌어진다.
게다가 상업이란
원래 가공이나 중간 과정을 여러 번 거쳐서
가치를 더하는 게 기본이다.
이는 고교생의 경제학 책에도 나와 있는 사실이다.
상업화된 외국어 교육에 있어서의 문제점은
이 점을 줄곧 악용한다는 점이다.
가르치는 사람이 미숙해서그럴 때가 있기도하지만
알면서도 그런다는 것은 문제다.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져서인지
영어의 경우 속성으로 배우는 법을 알려주는 곳이
성행하지만
여타 외국어는
마치 옛날 도제 교육과 같아
답답하게 질질 끄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진지빨면 골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