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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부 폭풍에 토네이도- 동부는 이상고온 \'이변\'
기사입력 2013.12.22 오후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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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에 위치한 미식축구 경기장 램보필드에서 21일 트랙터 한 대가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 로이터=뉴스1
(뉴욕 로이터=뉴스1) 정이나 기자 = 미국 중부 지역에서 폭설과 폭우, 결빙성 폭풍이 계속되면서 연말연시 휴가철 이동을 앞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런가하면 동부 지역은 잇따라 관측 사상 겨울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이상고온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중부 미주리주에서는 21일(현지시간) 비를 동반한 대형 폭풍이 발생해 도로가 결빙되거나 폐쇄되고 교통이 마비됐다.
미주리주 교통국에 따르면 이날 범람한 물로 고속도로 150여 개 구간이 폐쇄됐다.
캔자스주와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최근 며칠 동안 계속된 결빙성 폭풍이 눈으로 변했다.
중서부 지역이 한파에 휩싸인 동안 남부 아칸소주에서는 토네이도가 일어나 부상자가 발생하고 주택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NWS는 21일 테네시, 아칸소, 루이지애나주에 토네이도 주의보를 발령했다.
동부 뉴욕시, 필라델피아, 애틀랜틱시티는 관측 사상 최고기온을 갈아치우는 등 이상고온이 계속되고 있다.
NWS에 따르면 뉴욕시 맨해튼 센트럴파크의 21일 기온은 사상 최고 겨울 기온으로 기록된 2011년의 16.7도보다 높은 섭씨 18.3도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와 애틀랜틱시티에서는 21일 낮 최고기온이 각각 섭씨 19.4도로 나타났다. 이는 애틀랜틱시티의 최고기온인 2011년의 17.2도와 1895년 필라델피아 최고기온으로 기록된 18.9도를 넘어선 것이다.
뉴욕주 일부 지역에서는 내린 눈과 비가 최근의 따뜻한 기온에 녹으면서 일부 도로가 결빙돼 사고위험이 높아졌다.
NWS는 뉴욕주에 눈폭풍과 내리고 캔자스에서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이르기까지 폭설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자동차협회(AAA)는 연말 휴가 시즌을 맞아 21일부터 다음달 1일에 이르기까지 도로와 항공편을 통해 이동하는 인구가 각각 8580만 명, 5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lchung@저작권자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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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c_****
아싸 1바 ㅋㅋ오늘 여기 맨하탄 날씨 대박..오늘 20도까지 올라가서 반팔차림으로 슈퍼다녀옴 ㅋㅋㅋ근데 모레는 다시 영하 5로 무려 25도 기온차..인디언썸머도 아닌 이런 초절정 황당 겨울고온은 생전처음 ㅋㅋㅋ
2013.12.22 오후 9:39 모바일에서 작성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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