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옛날에 2008년쯤 어떤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경방 고수가 쓴 글에 보니
공황은
 
1. 공황(발단)
2. 양적완화(유동성 함정:돈이 자본시장에서만 돌아다님)
3. 서커스랠리(바보들의 강세장)
4. 폭락(한계)
5. 전쟁(결말)
 
이런 식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니.
지금 3. 서커스 랠리가 끝나가나?
들려오는 소식들이 좀 심상치가 않다.(각자 검색)
 
중요한 건 이것만 알면 된다.
경제공황은 부의 쏠림 때문에 오는 거다.
그 외의 딴 소리(생산과잉 어쩌고 하는 거...)는 전부 본질을 흐리는 개소리에 불과하다.
 
쏠림의 해결 없이는 근본적 문제의 해결은 없다.
그러나 인간의 이기적 속성상 쏠림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긴 정말 힘들다.
( 특정 시기의 미국과 북유럽의 복지국가 몇몇 빼고.)
그래서 전쟁을 하는 것이다. 내부의 불만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데모 하고, 폭동 일으키고, 뒤집어 엎고, 단두대 세우고, 귀족들 대가리 댕겅댕겅 짤리는 것 
보다는 외국과 전쟁이라도 일으켜서 잠재적 위협요소들(불평불만분자 그지새끼들)을 전쟁터의 
총알받이로 없애버리는 게 훨씬 나으니까.
 
전쟁터 끌려나가서 개죽음 안 당하려면, 지금부터 머리 허옇게 염색하고, 허리 꼬부리고, 
지팡이 짚고 돌아다녀라.... 옛날 6.25때 우리 할아버지가 하셨던 것 처럼.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위대하신 할아버지 
존경합니다. 어린 마음에 잠시나마 당신을 부끄럽게 여겼던 이 못난 손자를 용서해 주소서...
 아멘...)
 
덕분에 너희에게 이렇게 쓸모있는 이야기 해 주는, 나같이 훌륭한 손자가 태어날 수 있었던 
거 아니겠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레비 채널 하루 종일 아무리 돌려봐라. 이런 소리 해 주는 놈이 한놈이라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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