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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조타실에 선장 없어모바일에서 작성

닉넴고정(118.41) 2014.04.17 22:05:07
조회 365 추천 6 댓글 6

◆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몇몇 승무원들은 사고가 나기 1시간여 전인 16일 오전 7시 30분께 조타실 근무조 교대가 이뤄진 시점에 선장 이준석(69)씨는 조타실에 없었다고 17일 말했다.

◆ 총지휘를 맡아야 할 선장은 첫번째로 도착한 구조선을 탔다는 의혹을 받고, 선상에 있는 46개의 구명보트는 달랑 하나만 펴졌다.

\'세월호 운항관리규정\'에는 폭발·해양오염·비상조타·기관고장·인명구조 등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승무원들이 따라야 하는 매뉴얼이 상세히 나와 있다.

그러나 세월호의 승무원들은 이 같은 규정과는 정반대의 행동을 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이들이 유일하게 지킨 매뉴얼은 \'선장의 지시를 따라라\'라는 한 구절뿐이었다.


▽ 시험에서 정답을 모두 맞추는것 만큼이나 어려운게 다 틀리는것임.

다 알아야 다 틀릴 수 있음.








<여객선침몰> "사고 당시 조타실에 선장 없어"

연합뉴스 2014-04-17

세월호 사고 당시 선장이 조타실에 없었다는 승무원들의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몇몇 승무원들은 사고가 나기 1시간여 전인 16일 오전 7시 30분께 조타실 근무조 교대가 이뤄진 시점에 선장 이준석(69)씨는 조타실에 없었다고 17일 말했다.

한 승무원은 "사고 당일 아침 내가 인수인계를 할 때는 선장이 조타실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다른 조타실 직원도 "배가 왼쪽으로 급격히 기울었을 때 선장이 조타실 밖에서 문을 붙잡고 서 있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이들 증언이 맞다면 세월호 항로 운항 경험이 짧은 3등 항해사는 인수인계를 끝내고 오전 8시부터 다른 직원과 함께 업무를 봤고, 선장이 없는 상태에서 40여분 뒤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커졌다.

해경 관계자는 이날 "선장의 역할은 선박의 접안과 이안이 핵심"이라며 "사고해역이 난코스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선장이 있어야한다는 규정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험이 부족한 항해사가 혼자 근무할 때 통상적으로 함께 머물며 조언을 해줘야 하는 것이 선장의 역할임을 고려하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선장이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

선장이 사고 당시 제 역할을 했는지는 앞으로 해경이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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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침몰> \'하나도 안 지켜\' 무용지물 대피 매뉴얼

연합뉴스 2014-04-17

승무원들, 운항관리규정 전혀 안 따라…비난

총지휘를 맡아야 할 선장은 첫번째로 도착한 구조선을 탔다는 의혹을 받고, 선상에 있는 46개의 구명보트는 달랑 하나만 펴졌다.

운 좋게 객실 밖으로 대피했던 승객들은 목숨을 건졌지만, 수학여행을 온 학생과 관광객 등 280명의 생사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사고 첫날 구조돼 해경에서 조사를 받은 선장과 기관장 등 핵심 승무원 10명은 그렇게 승객들을 저버렸다.

승객을 남겨두고 먼저 사고 현장을 빠져나와 피해를 키웠다는 의혹을 받는 이들은 긴급 상황 시 지켜야 할 대피 매뉴얼을 하나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세월호 운항관리규정\'에는 폭발·해양오염·비상조타·기관고장·인명구조 등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승무원들이 따라야 하는 매뉴얼이 상세히 나와 있다.

먼저 선장은 선내에서 총지휘를 맡아야 하고, 2인자인 1항사는 현장지휘, 2항사는 다친 승객들을 돌보고 생명줄과 같은 구명보트를 작동해야 한다.

그러나 세월호의 승무원들은 이 같은 규정과는 정반대의 행동을 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이들이 유일하게 지킨 매뉴얼은 \'선장의 지시를 따라라\'라는 한 구절뿐이었다.

기관장 박모(60)씨는 "기관실에 있는데 선장이 위험하니 (위로)올라 오라고 했고, 아마도 9시께 탈출한 것 같다"고 선장의 지시를 따랐다고 했다.

기관장의 말이 사실이라면 한참 승객들이 불안에 떨던 시간에 총지휘를 맡아야 할 선장은 승무원에게는 탈출 명령을 내렸고, 승무원들은 혼란에 빠진 승객들을 저버렸다는 지적이다.

고 박지영씨 등 일부 승무원의 살신성인 활동이 보이기도 하지만 승객을 목숨과 재산을 지켰다는 승무원은 거의 찾을 수 없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배 구조가 익숙한 승무원들은 단원고 학생들보다 세배 넘게 목숨을 건졌다.

세월호의 매뉴얼에 나온 선원 행동요령인 \'인명이 최우선이다. 사고처리 업무가 최우선이다. 사태가 낙관적이어도 항상 최악의 사태를 염두에 두고 행동하라. 선장 지시에 따라라\' 허울 좋은 구호에 그치고 말았다.

누구에게나 목숨은 소중하지만, 6천800t이 넘는 배에 승객 475명을 태운 승무원들의 사명감은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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