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핵심은 관 즉 그저 바라보는 것이다.

여러 가지를 바라 봄으로서 다양한 명상을 할 수 있지만

그 바라본다는 것이 무엇인지 처음에는 잘 모를 수도 있다.

이에 간단하고도 강력한 명상법 중 하나가 호흡수 세기이다.

자세는 가부좌, 반가부좌,양반다리, 책상에 앉아서 어느 것도 다 좋다.서서도 가능하다. 

물론 누워서도 가능하나 단 누워서 하면 너무 이완이 되어 잠들 가능성이 높다.

허리는 곧게 편다. 

어깨는 살짝 들어 약간 뒤에 놓는듯 한다.

손은 자연스레 내려 허벅지나 무릎위에 올려 놓는다.

턱은 약간 목쪽으로 당긴다.

혀끝은 앞니 뒤쪽 입천장에 붙인다.

눈은 감으면 집중이 잘되나 역시 너무 이완되어 잠들 수 있다.

집중이 안되면 눈을 감고 시작하되 집중이 되면 눈을 살며시 뜬다.

그리고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숫자를 센다.

숨을 한번 들이쉬고 내쉬고 1, 들이쉬고 내쉬고 2.... 이렇게 21까지 반복하고 다시 처음부터 센다.

생각이 일어나면 따라가지 말고 호흡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