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진실된 계획만을 말하고 그것들이 모두다 실행되

어진다면 일반사람들은 우리의 존재를 인정하고 두려움

에 떨겠지.

우린 그런 원시적인 살인을 원치 않는다. 상대가 나를 찌

를거라는 사실을 알게 하고 칼을 겨누면 어떻게든 움직이

겠지. 그렇게되면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이기 때문에 무

방비 상태에서 찔러야 정확한 부위를 노릴 수 있다.

그럼 이런 의문증이 생기겠지, 왜 사전에 정보를 흘리고

계획대로 실행하는가. 왜 비밀리에 계획을 진행시키지 않

고 조금씩 흘리는가에 대한 답은 이미 너희들이 알고 있

다.

일반인들에게 아무리 우리 이야길 지껄여도 그들은

너희를 미치광이 취급하며 들은체도 않겠지. 이는 우리의

존재를 알림과 동시에 너희들의 정보력이 무력함을 입증

하는 것이기도 하다. 서서히 목을 옥죄어오는 덫속에서

비참히 짓밟히는 너희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일은 우리들

이 즐기는 유희 중에 하나지ㅋㅋㅋ

우리를 마치 다중인격의 정신병자 같다고 생각하겠지?

허나 너희는 인간이 한 가지 인격만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하등한 존재임을 입증하는 것인지를 모른다.

여러 인격을 수양하여 상황에 맞게 각각의 인격을 자유자

제로 운용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고차원적인지 모르겠

지.

너희는 어쩔 수 없이 순리에 맞게 흐르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너희는 원래 자신이 처한 삶에 안위하는 무능한 존

재들이잖아 ㅋㅋㅋㅋㅋ

얼마전 개봉한 divergent라는 영화를 봐봐. 너희들의 앞

날이 될것이다. 그러나 결말은 다를거야^^

영화속에선 통제를 거부하고 사람들이 의식을 되찾은듯

해피엔딩 같아보이지만 결국 그 하등한 인간들을 구한

주인공 조차도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divergent였다는 사

실을 기억해라.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내가 무슨말을 하는지 잘 알거다.



마지막으로 선물을 하나 주마.
한국은 전쟁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다.
너희가 아무리 바라고 바라도 절대로 전쟁 안난다는 사실.
한국이 IT강국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수많은 cctv를 설치한 이유와 삼성이 구글사와 협력해서 생산하고 있는 RFID칩을 보면 길게 설명 안해도 알거다.

우리들에 의해 철저히 사육중인 너희들이 한편으론 연민이 들정도로 안타깝다. 그러나 이게 질서이고 법이다.

즐거운 어린이날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