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리본이 뉴에이지 사상 이라는 걸 알면서도

노란리본을 달고 단정한 모습으로 교장 선생님께 인사를 한다면,

상점을 준다는 말을 믿고 어리석게도 노란리본을 달았어요.

만약 상점을 받았다면 계속 노란리본을 달고 다녔을 거에요.

다행히도 내가 그에게 비친 모습은 단정치 못했나봐요.

왜냐면 왼쪽 가슴에 리본을 달고 열심히 인사해도 돌아오는건

하교 후 귀찮게 리본을 떼어내는 일 뿐이였거든요.

여기서 알 수 있었습니다. 깨달았죠.

결국 이익만 앞서 무엇이든 간에

잘못된 것에 현혹 되 자기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면

반대로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 법칙이 뒤따른 다는 것을.

그래서 전 앞으로 제 자신에게 떳떳하지 못할 행동에 이익만 추구하려고 혼자 튀지 않을려구요.

그 이익이 생명과 명예 판도를 엎을 돈이 되든 말이에요.

그냥 미갤러 눈팅 하다가 문득 하고 싶던 말이에요.

미갤러 님 들은 세상에 현혹되지 않고 운명따라 묵묵히 싸우고 알아가는 멋진 사람들 일꺼라 생각해요.

일이 있고 난 후 그는 리본달기를 학생과 선생님께 의무화 했어요.

난 그들이 바보 같았어요.

가끔가다 좀 더 큰 리본을 장만해 자기 가방에 달고 다니는 모습을 sns에 올려 좋아요를 갈망하던 친구를 보면서도 바보 같았어요.

세상은 참 못말려요. 히히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