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의문으로 가지시는 

사진 파일의 파일 제작일자와 사용된 프로그램, 즉 포토샵 CS5라는 정보가 남는 것과

네이버에 업로드 하면 이 데이터가 지워진다.

라는 두가지로 DR이란 닉네임이 여전히 관계자일 수 있음을 계속 언급하고 계신걸로 압니다.

결국, 저 스스로 이것에 대해 증명하기로 하였습니다.

전 우선 네이버에 '팬아트 포토샵 CS5' 라는 검색어를 쳐서 가장 쉽게 노출되는 한 네이버 블로그를 찾았습니다.

아래가 해당 블로그의 주소 이구요.

http://blog.naver.com/fnal2424/150173822468

최근 인기있는 아이돌 그룹인 EXO를 좋아하는 어느 팬의 블로그 입니다.

이 분의 팬아트를 이용하여 제가 관계자가 아님을 증명해 보겠습니다.

중간에 팬터치로 그린듯한 사진 그림이 있습니다. 

이 그림 파일을 제가 현재 사용하는 파이어폭스 부가 기능 중 하나인 다운뎀올을 이용해 해당 페이지의 파일들과 함께 싸그리 받아 봅시다.

확실히 개씹화석님 말대로 파일에 정보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따로 그림을 클릭하여 새로운 프레임으로 나오도록 해봤습니다.

상단에 네이버 포토뷰어라는 글귀가 보이실 겁니다.

여기에서 다시 파이어폭스의 부가기능인 다운뎀올을 이용해 페이지의 파일을 싸그리 다시 받아봅시다.

그러자 이번엔 아까 보이지 않던 새로운 파일이 목록에 보입니다.

저 파일이 새로 열어놓은 그림 파일의 데이터라고 추정됩니다.

새로 생긴 파일의 정보를 확인해보니

찍은 날짜와 프로그램 이름이 나와있습니다.

계속 문제로 제기하던 그 데이터 정보일 것입니다.

즉, 가공되지 않은 원본을 받았을 확률이 높다는 거죠.

전 이런식으로 14.8 블로그의 그림 파일들을 저장했습니다.

당시엔 지금 처럼 다운뎀올을 쓴게 아니라 전혀 다른 방법으로 원본을 저장했지만요. 

(당시에 어떻게 저장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기억은 없습니다. 그저 제가 원본을 저장했다라는 사실만 기억하고 있으며, 또 그만큼 저장하는 작업을 스스로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는 거죠.)

이제 더 이상의 논란도 의혹도 의문도 없으리라 봅니다.

전부터 계속 이야기 해왔던 것 처럼 제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

해당 분석에 DR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이는 전혀 관계 없으니 포함시키지 말아달라 입니다.

또한 전 이곳 미스터리 갤러리에 제가 올린 14.8 파일에 관해서는 전부 진실만을 이야기 했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