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풀려니 또 그러네

예언가들이 대개 아리까리한 문장을 쓰는 이유는

일단은 당대에 주목을 받아봐야 사기꾼 아니면 이득이 없거든

사기꾼은 추종자와 뒤를 봐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싸바싸바 해먹지만

진정한 힘을 가진 초능력자들은 원래 괴팍하잖아

아집도 있고 또한 정의롭지 

옆에서 주워먹을 게 없단거지 그러니 결국 왕따 당하고 오히려 사기꾼으로 몰리거나

미래를 맞추면 제대로

마녀사냥으로 끝나지

초능력 사냥꾼 랜디 박사를 5억인가 걸고 초능력자 사냥을 하지만 한 명도 증명하지 못했지

다리미나 피지많은 배때지에 들러붙게 하고 장난하냐

사람들에게 수백달러씩 받고 영혼을 접선시켜주는 외국 영매사도

랜디 연락처를 몰라서 못만나다고 했다더라

랜디가 영혼과도 대화하는 사람이 제 연락처를 몰라서 살아있는 저랑 연락이 안되나? 하고 비웃음

날이 덥다

가족들은 집어치우라고 한다 뭔지 몰라도 위험하니까 음모론 그만 파라고

그리고 어차피 얼마 안남았는데 알고 죽으면 뭐 차이있냐? 어차피 끝이라며? ㅋㅋㅋ

그러길래

첫번째 대답은

이미 음모론은 책도 많이 나와있고 기독교들이 더 많이 블로그에 올려놓고 미갤러들 지금 불붙어서 겁나 파헤치고 있으니

나하나 같이 판다고 뭔일이 있겠어 파라고 만든 것들 인데 

두번째는

마지막 날이 오잖아 뉴월드 오더가 오건

나는 야 이새끼야 내 말이 맞잖아! 하고 니들 마빡을 딱 때리고 뒈지겠다는거지

알고 뒈지는거랑 모르고 뒈지는게 같냐 

난 차원상승 넌 렙틸리언 밥 ㅋㅋㅋ

그랬다

어느날 잠을 자고 있는데 꿈에서 동생이 아픈데 엄마가 병원데려갈 사람이 없다고 발을 동동구르시더라

그러고 깼는데 동생한테 전화가 와서

학교 안갔냐 했더니

아파서 조퇴하고 병원가는 길이라더라

쓰다보니 기분이 이상해진다.

빼는게 아니라 더 적으면 그냥 자잘한 안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

그런 적이 많으니까 멈출게

다음에 내키면 더 적을게 역시 적으려니 뭔가 그렇다. 

그렇다고 내가 뭐 초능력자 그런건 아닌데 가끔 감이 좋다

점쟁이 할배도 그러더라

어떤 일이 벌어지면 어떻게 돌아가는지 직감적으로 다 아는 소질이 있다고.

아무튼 송과체가 조금 발달한 사람들이 있다.

그걸 막으려고 백신 염소 캠트레일 마컨등으로 방해를 한다더라

날이 덥고 정말 8월이 오나 싶다 

엔지니어를 만나도 그 엔지니어의 창조자는 누구일까 알지 못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