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 나오는 건강관련 기사를 보면 죄다 수 상화 관계 질병이다.

오늘도 하지정맥류 이야기가 뉴스에 나온다.

여자가 남자보다 훨씬 환자가 많댄다.

​

하지정맥류는 수의 문제라 할 수 있지만 수와 화는 같이 가는 것이기 때문에 화의 문제기도 하다.

결국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판막이 오동작을 일으켜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

혈관 관계 질병은 화 즉 심장이 주관한다.

허나 화의 뿌리는 수 즉 신장이 되기 때문에 신장이 망가지면 심장도 따라서 망가진다.

수가 망가지면 어디 화만 망가지나?

온 몸이 다 작살이 난다.

​

그리고 화가 망가져도 문제다.

심장이 허약해서 혈관도 따라서 허약해지면 피를 실어나르는 튜브가 제 구실을 못하기 때문에 당근 온몸이 다 아작이 나게 된다.

​

큰 혈관이 작살나면 모세혈관도 마찬가지다.

굵은 혈관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데 모세혈관인들 제대로 작동할까?

​

그래서 가령 하지정맥류라 하더라도 화의 문제로만 봐서는 안 되고 전체 시스템의 문제로 봐야 된다.

요법사 시간에 공식대로 뭐면 뭐다 하고 배우긴 하지만 그것은 그것이고 더 큰 시각에서 문제를 조망할 필요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요는 맥을 바루는 것으로 귀결된다.

​

맥을 바루는 것은 수부님이 말씀하신 오장육부통제공부를 가리킨다.

그리고 그것은 증산대성인이 말씀하신 혈맥관통공사로 귀결된다.

맥을 바루는 것 안에 장부들간의 기운을 통제하는 것과 혈맥을 관통하는 이치가 다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

필자는 아직까지도 자연의 원리만큼 두 성인의 말씀에 부합하는 가르침을 보지 못했다.

이보다 더 부합하는 가르침이 나타난다면 필자는 그걸 따를 것이다.

허나 그럴 일은 잘 없을 듯 싶다.

​

수부님이 오장육부통제공부라고 하셨지만 단순히 태을주 읽는다고 해서 오장육부가 통제가 되냐?

모종단의 교주란 자들도 자기 장부 통제 하나 못해서 허구헌날 젊은 신도들을 처소로 불러들여다가 기 빨아먹은 걸로 연명이나 하고 자빠졌는데.

그러니 그런 자들을 믿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

자기 병 하나 고칠 줄 모르는 놈들이 병겁이 들어올 때 누구를 고치냐?

그런 허무맹랑한 자들에게 속아 넘어가서는 안 된다.

​

제일로 못 말리는 것이 인간 어리석은 거라고 하던데 모종단의 교주놈한테 목 매달고 사는 멍청이들을 보면 딱 그 말이 맞다 싶다.

​

참신앙 사이트에 가니 그 아들 교주란 놈이 조만간에 도통을 한다고 하던데?

그게 사실이냐?

그 글을 보고서 어이가 업성서 웃음이 나왔다.

맥을 보면 사해의 맥이 나올 정도로 온 장부가 전부 병이 든 놈이 무슨 놈의 도통이냐?

똥통이나 하면 다행인 줄 알아라.

​

하지정맥류가 오는 원인중에는 여자들이 스키니 바지 같은 꽉 끼는 바지를 입고 다닌 때문이라고 하던데 그 말도 맞는 말이다.

옷만 좀 느슨한 것을 입어도 훨씬 덜하게 될 것이다.

​

허나 혈관의 판막에 문제가 생기는 것 말고도 피가 뻑뻑해서 제대로 흘러가지 못하는 것도 큰 원인이다.

그래서 짠걸 기피하는 현대인들의 습식관도 큰 원인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