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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독의 주기도문의 출처

탈갤한하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6.15 04:02:30
조회 1226 추천 5 댓글 11


기독교 '주기도문'은
'유대교의 기도문'들을 조합+표절한 것임을 선언합니다.


먼저 개신교의 주기도문으로 기도하여 보자!

개신교의 주기도문(영어 NIV를 번역한 것을 쓰고 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Our Father, who art in heaven, hallowed be thy Name;

나라이 임하옵시며
thy kingdom come,

뜻이 하늘에서 이룬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thy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Give us this day our daily bread.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준것 같이
And forgive us pur trespasses,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as we forgive those who trespass against us.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evil.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For thine is the kingdom, and the power, and the glory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for ever and ever.

아- 멘
A  men

 

 

이렇게 나간다.
문법과 문학적으로는 기도문 치고 상당히 어색하고 질서가 없어 보인다.
뭔가 여기 저기서 여러 파편을 꾸워다가 연결한 흔적이 역력해 보이는 것이다.

 

주제어를 요약하면 이렇다.

1.신의 이름 찬양한다. 
2.신의 나라가 임하라.  
3.신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라. 
4.양식을 줘서 고맙다. 
5.죄를 사해주라. 
6.시험에 들지 않게 하라. 
7.악에서 구하라. 
8.영광을 받으라.

 

 

요즘 초등학교 학생이 일기장에 기도문을 쓰더라도 이렇게 중언부언 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매우 비현실적이고 몽환적이다.
유대교의 오랜 전통 안에서 유대교식으로 기도해온 유대인들이라면 금방 이해할 수는 있지만
유대인이 아닌 사람들은 머리가 어리둥절한 내용이다.
1에서 8까지 주제의 연결이 매우 조잡하다.

왜 이런 기도문이 기독교에 유입되었는지는 아래에서 상세히 파헤치게 될 것이다.

 

 

다음으로 천주교가 쓰는 기도번역문을 보자.

 

천주교의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어감이 많이 다르고 상당히 개신교의 것보다 세련되어 있다.
같은 단어 죄(trespasses)를 '잘못'과 '죄로' 다르게 번역했다.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For thine is the kingdom, and the power, and the glory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for ever and ever.>

천주교는 이 부분을 제거해 버렸다.
중언부언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것 같다.

개신교의 시험(temptation)을 유혹으로 번역했다.

 

 

새로운 주기도문:

새로 번역되어 조금씩 사용되고 있는 새버젼을 보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대동소이하지만 고어로 번역되어 사용되던 구시대적인 개신교의 주기도문을
현대적 감각으로 번역한 노력이 역력하지만
천주교의 번역을 많이 참조한 것처럼 보인다.

 

 

이상에서 우리는 미국영어로 부터 우리에게 선교된 기독교의 주기도문을 살펴보면서
상당히 기도문 전체가 비문법적이고 비논리적이고 매우 장황설하다는 점에 비추어
이 기도문이 여러 다른 기도문의 도문절(禱文節)들을 여기저기서 가져다가
붙인 것이라는 점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도대체 어디서 꾸워온 도문절(禱文節)들일까?


유대교에서 파생된 기독교의 주기도문(The Lord's Prayer)
유대교의 방대한 기도문들에서 각 구절들이 발견된다.
내용도 똑 같다.

유대교에는 미쉬나,미드라쉬,타냑,바빌론 탈무드.....등 아주 방대한 문헌에
오늘날 기독교의 주기도문 파편들이 널려있다.

특히 카다쉬라는 유대교 주기도문에는 거의 90%가 집약되어 있다.

또 유대교의 '여호수아의 청중기도문'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대중적인 기도을
그대로 조합한 것으로 보인다.

예수교를 만든 신약을 쓴 저자(들)은 바로 위에서 언급한 여러 유대교 기도문들,
특히 카다쉬(The Kaddish )나 여러 요약집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아래에서 유대인 기도문헌 '여호수아의 주기도문(Shalom B'Shem Y'shua!! )의
  원형도 살펴보게 될 것이다.)


이제 현재 기독교의 주기도문의 각 절이 어디서 온 파편들인지 주어모아 보고자 한다.
꼼꼼히 확인 바란다.

 

 

탈무드 주기도:
바빌론 탈무드(Babylonian Talmud)

요마Yoma 85b,
소타Sotah 49b,
아봇Avot 5:20;
뱌크라 라바Vayikra Rabbah 32장ch에는 다음과 같은 기도문이 있다.
[Our Father who art in heaven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오늘날 유대교인들이 세계 각처에서 기도에 쓰는 
카다쉬 기도문(Kaddish prayer)
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May G-d's kingdom be established during the days of your life. 
 주의 날 동안 주의 나라가 임하옵시며]


바빌론 탈무드(Babylonian Talmud), Berachot 29b,
바빌론 탈무드 베라콧 29b...
에는 다음과 같은 기도문이 있다.
[Do thy will above and give comfort to those below,

  and to everyone his need.
  하늘의 평안을  우리에게도 내려주옵시며...]
 

바빌론 탈무드(Babylonian Talmud) 샤밧Shabat 151b:
[One who is merciful toward others,
  G-d will be merciful toward them.
  우리가 우리죄를 용서함 같이 
  주께서도 우리 죄를 용서하옵시며...]

 
바빌론 탈무드(Babylonian Talmud), 로쥐 하쉬나(Rosh Hashanah) 17a:
[For if ye forgive men their trespasses ...
 주께서 우리죄를 용서하심 같이 
 우리죄를 용서하옵시며...]
라는 기도절이 있다.

바빌론 탈무드(Babylonian Talmud) 샤밧(Shabat 151b):
[Only if you forgive others will G-d forgive you.
 우리가 우리 죄를 용서해 줌 같이
 주께서도 우리 죄를 용서하시옵시며...]

 
바빌론(Babylonian Talmud), 베라콧(Berachot 80b):
[One who is merciful toward others, G-d will be merciful toward him
 이웃에게 자비함 같이 주께서도 우리에게 자비하옵소서!]
 
[Bring me not into temptation, and lead me away from iniquity ...
  and save me from the evil one.
  우리를 시험에 들지말게 하옵시며 죄를 멀리하게 하옵시며 
  악에서 구하옵소서!]

 
타냑의 제1역대기(Tenakh, 1 Chronicles) 29:10: 
[For Thine, O Lord, is the greatness and the power and
the glory and the victory and the majesty

 주의 나라와 권능과 영광과 이기심과 위대하심이 주께 있사옵나이다.]

 


이런식으로 각 출처가 아주 분명하다.
신약저자는 이 각 출처의 원본을 일일히 골라 적어놓은 것이 아니다.
방대한 유대교 기도문의 중복되고 장황한 것들을 요약하여
암송하는 문화가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그 대표적인 기도문이 바로 카다쉬다.

 

유대교 랍비들은 너무 통일되지 않고 중언부언하고 장황한 기도문들을 압축하고
요약하는 필사의 노력을 기울였는데 이 요약본이 유대인들 사이에서 가장
히트된 것이 바로 '카다쉬 기도문'이었고 다시 그것을 업그레이드 한 요약본이
팍스로마나 거주 유대교 회당들에서 애용되고 있었다.

바로 그 여러 요약본 중에서 하나, 또는 여러 요약본의 장점들을 취합한 것이
바로 '신약의 주기도문'인 것이다.

이렇게 팔레스틴을 포함한 팍스로마나 전 지역에 흩어져 살던 유대인들의 주기도문의
하나를 히브리어 원문으로 확인해 보자!

 

카다쉬라는 예배 기도문을 살펴보자!
전혀 기독교의 박애주의는 나타나지 않는다.
오로지 우리 유대인과 이스라엘에 대한 기도문이다.
유대인들은 유대인이 아니거나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면 ""와 같다고 여겼다.

예수라는 신화적 인물을 내세워 유대교의 헬라+로마화 작업을 진행시킨 많은
당시의 디아스포라 혁신파 유대교학자인 최초의 신약 저자들도 유대인 외의
사람들을 분명히 ""라고 표현하고 있다.

기독교도 사실은 팍스로마나 거주 유대인을 위한 종교였다.
전혀 유대인 외의 사람들을 위한 종교가 아니었다.

차츰 완전 개혁적인 유대교도들의 전도로 이방인들이 기독교에 귀의하면서
유대인의 기독교에서 박애적 기독교로 진화해 나간 것이다.

 

따라서 유대인의 주기도문이나 기독교의 주기도문이나 모두
'유대인에 의한
 유대인만을 위한
 유대인의 기도문'
인 것이다.

이점은 아래 카다쉬를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카다쉬 회중 기도문:
(The Kaddish
Text of the Kaddish (nusach ashkenaz))
 
음사와 번역:
Mourner: Yisgadal v'yiskadash shmai raba.
Magnified and sanctified be His great name.
회장자:주의 이름이 영광과 거룩하여이다.
Congregation: Amen.
회중:아멘

 
Mourner: B'olmo deev'ro chir'usai,
In this world which He has created in accordance with His will,
회장자:주의 뜻대로 만물을 창조하시었나이다.
 
v'yamlich malchusai, b'chayechon u'vyomechon,
may He establish his kingdom during your lifetime,
주의 나라가 임하옵시며
 
u'vchayai d'chol bais Yisroel,
and during the life of all the House of Israel,
이스라엘은 영원하리이다.
 
ba'agolah u'vizman koriv, v'imru amen.
Speedily, and let us say, Amen.
속히 응답하옵소서, 아멘
 
Mourner: Y'hai shmai rabah m'varach, l'olam u'lalmey olmaya!
Let His great name be blessed for ever and to all eternity!
회장자:주의 이름은 영원한 축복이로다!
 
Cong: (Repeats above verse.)
회중:주의 이름은 영원한 축복이로다!

 
Mourner: Yisborach v'yishtabach v'yispa-er v'yisromam;
Blessed, praised, glorified and exalted;
회장자:주의 이름이여 축복과 찬양과 영광과 높임을 받으시리로다!
 
v'yisnasai v'yishadar v'yisaleh v'yis-halal,
extolled, honored, magnified and lauded,
주의 이름이여 칭송과 영예와 장엄과 가장 높임을 받으시리로다! 
 
shemei d'Kudsha, b'rich Hu.
Be the name of the Holy one, blessed be He.
거룩하신 이름이여 축복을 받으시리로다!
 
Cong: B'rich Hu.
Blessed be He.
회중:축복이시로다!
 
Mourner: L'aila min kol birchasa v'shirasa, tushbechasa v'nechamasa,
He is greater than all blessings, hymns, praises and consolations,
주의 위대하심은 축복과 찬양과 찬송과 위안의 노래로도 부족하도다! 
 
da'amiron b'olmo; v'imru, Amen.
Which can be uttered in this world; and let us say Amen.
세세토록 칭송과 찬송을 받으시리로다!
아멘!

 
Cong: Amen.
회중:아멘
 
Mourner: Y'hai shlama raba min shmaya,
May abundant peace from heaven descend upon us,
하늘의 충만한 평화가 땅의 우리에게도 내리리로다!
 
v'chayim alenu v'al kol Yisroel; v'imru amen.
And may life be renewed for us and for all Israel;
and let us say, Amen.
우리의 삶과 이스라엘이 늘 새롭게 되리로다!
아멘!

 
Cong : Amen.
회중:아멘

Mourner: Oseh shalom bimeromav, Hu ya'aseh shalom,

He who makes peace in the heavens, may He make peace,
회장자:늘 평화를 주시는 주여, 평화의 주여,
 
alenu v'al Kol yisroel; v'imru amen.
For us and for all Israel ; and let us say, Amen.
우리와 온 이스라엘에 평화...
아멘

 
Cong: Amen.
회중:아멘


 

히브리 주기도문:
이제 카다쉬나 탈무드...등에서 산재한 기도문이 기독교의 주기도문으로
완전히 진화 안착되버린 '히브리 주기도문'을 보자!

오늘날 기독교의 기도문과 100% 일치해 버리게 된다.

 

히브리 주기도문: 
(The Lord's Prayer in Hebrew)

אבינו שבשמים
יתקדש שמך
תבוא מלכותך, יעשה רצונך
כבשמים כן בארץ.
את לחם חקנו תן לנו היום,
וסלח לנו על חטאינו
כפי שסולחים גם אנחנו לחוטאים לנו.
ואל תביאנו לידי נסיון, כי אם חלצנו מן הרע.

 


Transliteration(음사):
Avinu shebashamayim,
yitkadesh shimkha,
Tavo malkhutkha, ye'aseh rtsonkha
kvashamayim ken ba'arets.
Et lekhem khukeynu ten lanu hayom,
uslakh lanu al khateynu
kfi shesolkhim gam anakhnu lakhotim lanu.
V'al tvi'eynu lidey nisayon,
ki im khaltseynu min hara. Ahmain!

 

영어/한글번역:
Our Father, who art in heaven
hallowed be thy Name,
thy kingdom come,
thy will be done,
on earth as it is in heaven.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에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Give us this day our daily bread
And forgive us our trespasses,
as we forgive those
who trespass against us.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And lead us not into temptation,
but deliver us from evil.

시험(유혹)에 들지않게 하옵시며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For thine is the kingdom,
and the power, and the glory,
for ever and ever.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히 주께 있사옵나이다.

Amen.
아멘

  

 

 

'엥?
 아니 이게 뭐냐?
고대 유대인교인들이 오늘날 기독교 주기도문과 100% 똑같은 기도문을 하고 있었네?'


그렇다.
앞에서 언급한 '여호수아 청중 기도문(Shalom B'Shem Y'shua)'이라는 것이다.

100% 같다.

 


이번에는 팔레스틴에서 떠돌던 아람어 주기도문을 살펴보자.

 

 

아람어 유대 아버지 기도문:
(The Prayer To Our Father)

아람어와 영어/한글 번역
 (in the original Aramaic)

 
Abwûn
Oh Thou, from whom the breath of life comes,

인생을 창조하신 주여
 
d'bwaschmâja
who fills all realms of sound, light and vibration.

온땅을 소리와 빛과 감명으로 가득채우시는 주여
 
Nethkâdasch schmach
May Your light be experienced in my utmost holiest.

주의 거룩한 빛이 내 모든 거룩함으로 경험케 하옵시며

Têtê malkuthach.
Your Heavenly Domain approaches.

주의 나라가 임하옵시며

Nehwê tzevjânach aikâna d'bwaschmâja af b'arha.
Let Your will come true - in the universe (all that vibrates)
just as on earth (that is material and dense).

주의 뜻이 하늘에서 이뤄진것 같이
땅에서도 이뤄지이다.

Hawvlân lachma d'sûnkanân jaomâna.
Give us wisdom (understanding, assistance) for our daily need,

우리에게 지혜를 주옵시며

Waschboklân chaubên wachtahên aikâna
daf chnân schwoken l'chaijabên.
detach the fetters of faults that bind us, (karma)
like we let go the guilt of others.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함 같이 우리의 속박(karma)을 끊어주시오며

Wela tachlân l'nesjuna
Let us not be lost in superficial things (materialism, common temptations),
세속적인 시험에서 우리를 건져주시오며,

 
ela patzân min bischa.
but let us be freed from that what keeps us off from our true purpose.

세상의 죄악으로 부터 자유케 하옵시며 
 
Metol dilachie malkutha wahaila wateschbuchta l'ahlâm almîn.
From You comes the all-working will, the lively strength to act,
the song that beautifies all and renews itself from age to age.

살아계신 주의 역사하심과 세세무궁토록 새롭게 하시는 주를 찬양합니다.
 
Amên.
아멘
 

 

 

더글라스 번역:

위 오리지날 아람어 주기도문을 '닐 더글라스 클라츠' 가
'하늘 주기도' 라는 제목으로 번역한 예를 살펴보자.
(Translation by Neil Douglas-Klotz in Prayers of the Cosmos)

O Birther!
Father- Mother of the Cosmos
Focus your light within us - make it useful.
만물의 아버지 어머니 되시는 주여
참으로 유용한 빛을 내어 주시며

 
Create your reign of unity now-
through our fiery hearts and willing hands
Help us love beyond our ideals
and sprout acts of compassion for all creatures.
주의 피조물들이 마음대로 행할지라도
부지간에 모든 피조물에 자비를 베풀어 주시나이다.

 
Animate the earth within us:
땅을 운행하시는 주:
we then feel the Wisdom underneath supporting all.
만물에 주의 섭리를 우리가 느끼오며,
 
Untangle the knots within
so that we can mend our hearts' simple ties to each other.
우리의 죄의 속박을 끊어주셔서 서로 사랑하게 하옵시며,
 
Don't let surface things delude us,
But free us from what holds us back from our true purpose.
세속의 욕망으로 부터 우리를 지켜주셔서
시험에 들지않게 하옵나이다.

 
Out of you, the astonishing fire,
Returning light and sound to the cosmos.
주로부터 놀라운 광채가 온 우주에 가득하나이다.
 
Amen.
아멘


 

오슬리 번역:

다음은 G.J.R. 오슬리의 12복음(G.J.R. Ouseley from The Gospel of the Holy Twelve) 중에서 

아람어에서 고대영어로의 번역한 것을 보자.

Our Father-Mother Who art above and within:
Hallowed be Thy Name in twofold Trinity.
하늘과 우리 안에 계신 우리 아버지
삼위일체 안에서 그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In Wisdom, Love and Equity Thy Kingdom come to all.

지혜와 사랑과 평등함의 주나라가 온누리에 임하옵시며,
 
Thy will be done, As in Heaven so in Earth.
주의 뜻이 하늘에서 이뤄진것 같이 땅에서도 이뤄지이다.
 
Give us day by day to partake of Thy holy Bread, and the fruit of the living Vine.
매일매일 거룩한 빵과 과일과 싱싱한 포도가 풍성한 일용할 양식을 주시오며,
  
As Thou dost forgive us our trespasses,
so may we forgive others who trespass against us.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함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옵시며

 
Shew upon us Thy goodness, that to others we may shew the same.
우리가 우리 이웃에게 자비를 보여줌 같이 우리에게도 자비를 보여주시오며,
 
In the hour of temptation, deliver us from evil.
시험(유혹)과 악에서 우리를 구하옵소서!

Amun.
아멘

 

주기도문은
히브리어에서 아람어로 아람어에서 헬라어로 진화해 간 것이다.  

 

 

 

헬라어 버젼:

2세기 경 수없이 고쳐진 마태복음 속의 주기도문은 유대인들의 주기도문을 조악한

헬라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역이었다. 

아래는 우여곡절 끝에 잘 알려진 오늘날의 주기도문으로 변형된 헬라어 주기도문이다.

 

헬라어 원문을 보자.

 

ΠΑΤΕΡ ΗΜΩΝ Ο ΕΝ ΤΟΙΣ ΟΥΡΑΝΟΙΣ
ΑΓΙΑΣΘΗΤΩ ΤΟ ΟΝΟΜΑ ΣΟΥ (what looks like π, is γι: αγιασθητω)
ΕΛΘΕΤΩ Η ΒΑΣΙΛΕΙΑ ΣΟΥ
ΓΕΝΗΘΗΤΩ ΤΟ ΘΕΛΗΜΑ ΣΟΥ,
ΩΣ ΕΝ ΟΥΡΑΝΩ ΚΑΙ ΕΠΙ ΤΗΣ ΓΗΣ
ΤΟΝ ΑΡΤΟΝ ΗΜΩΝ ΤΟΝ ΕΠΙΟΥΣΙΟΝ
ΔΟΣ ΗΜΙΝ ΣΗΜΕΡΟΝ
ΚΑΙ ΑΦΕΣ ΗΜΙΝ ΤΑ ΟΦΕΙΛΗΜΑΤΑ ΗΜΩΝ,
ΩΣ ΚΑΙ ΗΜΕΙΣ ΑΦΙΕΜΕΝ ΤΟΙΣ ΟΦΕΙΛΕΤΑΙΣ ΗΜΩΝ
ΚΑΙ ΜΗ ΕΙΣΕΝΕΓΚΗΣ ΗΜΑΣ ΕΙΣ ΠΕΙΡΑΣΜΟΝ,
ΑΛΛΑ ΡΥΣΑΙ ΗΜΑΣ ΑΠΟ ΤΟΥ ΠΟΝΗΡΟΥ.
ΑΜΗΝ.

 

 

음사하면:

Pater hêmôn ho en toes ouranoes;

hagiasthêtô to onoma sou;

elthetô hê basileia sou;

genêthêtô to thelêma sou,

hôs en ouranô, kae epi tês gês.

ton arton hêmôn ton epiousion dos hêmin sêmeron;

kae aphes hêmin ta opheilêmata hêmôn,

hôs kae hêmeis aphiemen toes opheiletaes hêmôn;

kae mê eisenenkês hêmas eis peirasmon,

alla rhysae hêmas apo tou ponerou.

hoti sou estin hê basileia kae hê dynamis kae hê doxa eis tous aeônas;

amên.

 

 

라틴어 '우리 아버지(Pater Noster)'란 경칭에 대하여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 경칭은 신교혁명 이전에 성직자나 평신도에서 많이 사용되던 것이다.

'우리 아버지'란 단어는 가장 널리 알려진 당시의 신에 대한 경칭인 것이다.
(여호와,야훼,엘로힘,엘 샤다이...등 직접 신의 이름을 쓰는 일은 상상도 못했다.)

 

우리가 보기에 생소한 라틴어로 된 주기도문이 오늘날 주기도문으로 많이 변질된 것은

헨리 8세가 스탠다드 영어로 부드럽게 한답시고 맘대로 고친 억지번역 부터다.

 

라틴어 원문:

Pater Noster, qui es in caelis, 

Sanctificetur nomen tuum.

Adveniat regnum tuum,

Fiat voluntas tua,

sicut in caelo, et in terra.

Panem nostrum quotidianum da nobis hodie,

Et dimitte nobis debita nostra,

sicut et nos dimittimus debitoribus nostris.

Et ne nos inducas in tentationem,

Sed libera nos a malo.

Amen.

 

 

다음은 오늘날 영어 버젼으로 진화해 나가는 과정을 살펴본다.

The Lord's Prayer Old English (c. 450-1100)
-내용은 위 고대 영어버젼과 대동 소이-

 

The Lord's Prayer Dated 1384 AD
-약간의 단어와 연결구가 변질된다.-

 

 

The Lord's Prayer Dated (1700-)

-오늘날의 것으로 완성되어 간다.-

 

 

 

 

역자후기:
기독교의 기원과 예수의 신화성, 신약속의 헬라적 사상과 유대교의 그림자, 불교교리나 사상의 유입,

이집트의 호루스.이시스.오시리스 그리스의 디오니수스, 소아시아의 아티스,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

로마의 바커스..등의 신화적 요소의 유입, 예루살렘 전승과 갈릴리아 전승...등에 의한 기독교의

허구적 퍼즐성 조립구성 연원은 이제 거의 밝혀졌다.

먼저 예수의 탄생, 소년기,전혀 알려지지 않은 절묘하게 빠진 청년기, 그의 기적들, 그의 행적들,

그의 가르침,그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승천....이 모든 것이 이미 기독교가 만들어지기 수백년 혹은

수천년 전부터 고대 중동과 지중해 연안 고대 문화층대에 쌓이고 쌓인

다른 종교나 신화의 유산이라는 사실은 명백해졌다.

고대 팔레스틴 주변의 이런 매력적인 종교적 파편들을 기독교라는 퍼즐의 조립을 시도한
고대의 혁신적 유대교 학자들의 노력이 바로 기독교인 것이다. 

기독교는 고대의 여러 민족의 종교,신화,철학...의 유대교도에 의한  복합적 조립이다.

인류문명의 시작이나 다름없는 고대 중동의 화려한 종교적 유산과 거대한 신화속의 컨텐츠과
99% 동일한 예수의 기적.부활.신화적 전승은 상당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차츰 우리 한국에도 그 진실이 소개되어가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의외로 신약에서 신화적 전승속에서의 예수이즘, 즉 그의 사상과 가르침이라는 것의
출처에 대한 방대한 외국의 연구가 국내에 많이 소개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조금씩 번역 소개돼 가고 있는 현상은 고무적이다.)

기독교인들이 마지막으로 예수의 역사성이나 성인으로서의 타당성의 배경으로
최종적으로 옹호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의 가르침이라는 것인데, 예수의 사상과

그 가르침이란 것이 역사현상으로서 실존적 가치를 주장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
이제 그 가르침이 전혀 독창적이지 않고, 오히려 고대 유대교 랍비들의 방대한
가르침 중의 하나에 불과하다는 점이 중요해졌다.

산상설교가 유대교의 여러 종교적 관습들 중 하나를 거의 그대로 가져온 것임은 이미 밝혔다.
이제 남은 것은 주기도문인데, 이 주기도문이 예수의 혁신적인 주장이라거나 그의 독창적 사상의 범주에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가 만들어지기 수백년 전, 수십년 전에 이미 랍비들이
요약한 기도문이라는 사실을 밝힌 점을 다시 상기하기 바란다.
고대의 위대한 유대교 랍비들이 수백(천)년 동안 시나고그(유대교 회당)과 유대교 랍비스쿨에서

기도하던 기도문들의 핵심을 다시 정리한 또다른 요약본 중에 하나인 것이다.

이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기독교의 컨텐츠가 독창적이라는 착각에 의한 배타적 불타협성은
이제 완전히 거두기를 바란다.

기독교의 거의 모든 컨텐츠가 주변 이교의 신화적인 것들이고
종교적, 윤리적 컨텐츠도 거의 모두 다른 종교에서 유입된 것임이 밝혀졌다고 해서
그 종교가 무너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독창성에 대한 배타적 주장은 절대 할수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는 점이 중요한 것이다.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기독교인들은 일점일획도 이웃종교에 대해서 우월감이나

열등감, 혹은 공격적 폭력적 제국주의적 선교의식을 갖어서는 안된다.
이제는 자기자신의 종교의 출처와 기원을 알아버린 이상, 종교에 대한

광신적 집착이나 정신병적인 비교우위적 배타심을 다 버려야 할 때다.

오히려  기독교 이외의 고등종교들에 대해 스승으로서의 경외심을 갖어야 옳을 일이다. 

이웃 종교나 사상에 대해 이제 열린마음을 갖고 공존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

그것이 기독교 기원을 연구하는 학문의 가장 중요한 목적 중 하나일 것이다.

현대의 유대교도들은 기독교의 주기도문에 대해 이렇게 평한다.
"아주 오래된 우리의 기도문 중에 하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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