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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L 지도자는 오바마가 풀어준 사람이었다.

인생무상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6.17 12: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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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6961394

< ISIL 바그다디, 2009년 미국이 석방…제2의 자르카위>(종합)

기사입력 2014-06-15 16:46 | 최종수정 2014-06-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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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반군 지도자 알바그다디 미 국무부가 만든 현상 수배전단 속의 알바그다디. 이 전단이 언제 배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PA=연합뉴스)
알바그다디, 부카기지에 수감됐다 2009년 풀려나며 "뉴욕서 보자"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이라크 북부를 장악하고 수도 바그다드를 위협하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최고지도자가 이라크 내 미군 수용소에 5년간 수감됐다가 2009년 풀려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뉴스 데일리비스트는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의 최고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43)가 2005년 미군에 붙잡혀 이라크 남부에 있던 부카(Bucca)기지 수용소에 있다가 2009년 여름 석방됐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비스트는 당시 부카기지에서 지휘관으로 있었던 미 육군의 케네스 킹 대령의 증언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킹 대령은 최근 이라크 북부를 장악한 ISIL 관련 언론 보도를 통해 알바그다디의 모습을 접하고 그가 부카 수용소에 있었던 사실을 기억해냈다면서 "수많은 장병을 위험에 처하게 하면서 그를 붙잡았는데 그냥 석방해 버린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알바그다디는 악한이기는 했지만 부카기지 수감자 중에서 최악의 부류는 아니었다. 가장 위험한 수감자들은 한곳에 격리돼 있었는데 그는 거기에 속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뉴스에서 그의 얼굴을 봤을 때 조금 놀랐다"고 돌아봤다. 

이라크 무장단체, 티크리트 장악(EPA=연합뉴스 DB)

킹 대령은 또 "부카기지에는 뉴욕출신이 많았는데 알바그다디가 떠나면서 '뉴욕에서들 봅시다'라고 말했다. 그때는 그냥 하는 말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쿠웨이트와의 접경지에 설치됐던 부카기지 수용소는 이라크전 기간 미군이 운영한 최대규모 수용소로 수니파 저항세력과 시아파 극단주의자, 이라크 내 알카에다 요원 등 수천명을 수용했다. 

미군은 오바마 1기 행정부 때인 2009년 9월 이곳을 폐쇄하면서 수감자들을 이라크 당국에 넘기거나 석방했다. 

당시 이라크 관리들은 수용소 폐쇄를 앞두고 석방된 수감자 일부가 다시 무장폭력 활동에 가담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2010년부터 ISIL을 이끈 알바그다디가 이라크전 당시 어떤 경로로 미군에 붙잡혔고, 석방된 뒤 어떻게 최고지도자가 됐는지는 베일에 가려 있다. 

그는 조직원들에게 연설을 할 때도 늘 복면을 해 '보이지 않는 지도자'로 불리기도 한다.

개인 이력도 1971년 바그다드 북부 사마라에서 태어난 교사 출신이며, 바그다드 대학에서 종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는 정도만 알려져있다.

고향 떠난 이라크 주민들(EPA=연합뉴스) 피란길에 오른 이라크 모술 주민들이 11일(현지시간) 이라크 북부 쿠르드 지역 아르빌의 한 국경검문소에 줄을 서 있다. 이라크에서는 최근 급진 수니파 이슬람 무장단체 '이라크레반트이슬람국가'(ISIL)가 이슬람 수니파 국가 건설을 목표로 공격을 확대하며 모술, 티크리트 시 등지를 장악했다.

영국 BBC 방송은 2003년 미군 주도 이라크 침공 때는 그가 사마라의 한 사원에서 성직자로 있었다는 말이 있다고 보도했다.

BBC는 또 그가 부카 기지에 수용돼 있으면서 급진 성향으로 변했으며, 오사마 빈 라덴의 진정한 후계자라는 평도 들었다는 주변인들의 증언도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임 최고지도자인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가 2006년 사망한 뒤 한때 빈사상태에 놓였던 ISIL이 빠르게 세력을 회복한 데에는 알바그다디의 지도력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초 알카에다에서 퇴출된 ISIL은 요르단 출신의 알자르카위가 2004년 오사마 빈 라덴에게 충성을 맹세하면서 조직한 알카에다 이라크 지부(AQI)를 모체로 하고 있다. 

WP는 2006년 미군 공습으로 알자르카위가 사망한 이후 ISIL이 거의 소멸될 위기에 처했으나 알바그다디가 2011년 미군 철수와 시리아 내전 등으로 무법상태가 된 이라크-시리아 접경지역에서 조직원을 훈련시키며 부활, 현재 수도 바그다드까지 위협하며 알자르카위가 꿈꾼 '수니파 국가' 건설에 다가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알바그다디는 또한 민간인 상대 무차별 테러와 잔혹행위로 같은 수니파 안에서도 고립됐던 알자르카위와 달리 수니파 부족장들과 유대를 강화했으며, 최근 빠르게 세력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도 수니파 부족과의 협력 덕분이었다고 WP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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