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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TV에 출연했던 외계인의 정체 이상한 옴니버스펌2

탈갤한하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6.17 23:25:00
조회 1932 추천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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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외계인의 지침에 따라 건설된 이른바 피라미드 효과를 지닌 인터그래톤은 못의 사용 없이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금성인의 가르침 덕분이었는지 1992년 있었던 진도 7.3의 지진에서도 살아남게 된다.


현재는 합판과 섬유 유리로 만들어진 이 인터그래톤이 나무로만 만들어진 완벽한

음향 소음챔버로 소문이 나며 밴드들의 녹음장소로 쓰이기도 하는가 하면 한때 조지 밴 타셀이

죽은 후 디스코 텍으로 변경 시도가 있었으나 무산된 후 현 소유자에 의해 관광 명소로서 운영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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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자이언트 락은 2008년 조각이 나고 말았으며 현재 그 표면은 낙서로 덮여있다>  

 

 

한편, UFO 사업으로 유명인사가 된 조지 밴 타셀은 시간여행과 새포 재생으로 다시 젊어지는

내용을 다룬 책을 출판하는가 하면 초자연 연구 기관 설립과 TV Show에도 출연하기에 이르렀으며

그가 탄생시킨 'Ashtar'는 곧 이를 신봉하는(지금까지도) 컬트 교단까지 탄생시키는 효과를 낳게된다.



애쉬타 은하 사령부 대표 브릴론이 강조한 뉴에이지와 물병좌 시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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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론이 전한 메시지 내용의 대부분은 뉴에이지 운동 사상에 입각한 말들이다.

평화, 반전, 물질 만능 거부, 정신적 깨우침은 바로 뉴에이지에서 본격적으로 출발하게 된 사상들이다.

뉴에이지란 1960년대 후반부터 주류 체제의 문화에 대응하는 반문화(=대항문화)에서 기원한 것으로

보통은 미국 서해안에서 불어온 1970-80년대에 부흥한 초자연적 정신적 사상을 가지고 기존의

문명과 과학, 정치 체제 등에서 해방되어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적인 삶을 모색하자는 운동을 뜻한다.

(같은 시기에 기성 사회 통념, 제도, 가치관을 부정하며 인간성 회복과 자연으로의 귀의 등을

강조하며 탈 사회적 행동을 하던 히피 문화 또한 뉴에이지 운동과 같은 뿌리라고 할 수 있다)


즉, 서구의 물질문명에서 벗어나 동양의 정신을 중시한 사상에 대해 친화를 보이려던 문화인 셈이다.

(다만, 동양의 정신적인 사상을 잘못 받아들여 오컬트적인 부분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뉴에이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물병좌의 시대'인데 뉴에이지라는 호칭

자체가 이 물병좌의 시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러한 호칭은 서양 점성술에 유래한 것이기도 하다.


천구의 적도와 황도 간의 교점 사이에서 태양이 적도의 남쪽과 북쪽을 통과할 때의

점을 나타내는 춘분점이 기원후 1세기로부터 20세기까지 물고기자리에 있었다가

20세기 말경에 물병자리에 들어가며 바야흘러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지구가

물병좌의 시대에 세계적 변혁을 이루게 된다는 것이 바로 뉴에이지 운동가들의 주장이다.

(밀라노 칙령 이전 기독교가 박해를 피해 예수(Iesus), 그리스도(Christos), 하나님의 아들(Theon Uios),

구세주(Soter)의 각 단어 앞글자를 연결한 그리스어 ICHTHUS가 뜻하는 물고기를 예수를 상징하는

비밀기호로 사용한 점과 예수가 태어날 때 춘분점이 물고기자리에 있었던 것을 연유로 기독교에서는

물고기자리를 신성한 별자리로 생각하고 있다, 때문에 물고기자리를 벗어나 물병자리에 이르러

낡은 가르침에서 탈피해 새로운 가르침을 받는다는 뜻을 내포하며 '인간 중심'의 성격을 띠는

뉴에이지 운동을 '하나님 중심'의 성격을 띠는 기독교 일부에선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한다)

 

 

 

브릴론이 간과한 오류, 물병좌의 시대

This is in order that you may share in the great awakening,

as the planet passes into the New Age of Aquarius

우리는 지구 행성이 새로운 물병좌의 시대를 지나는 지금,

위대한 깨달음을 얻는 것에 여러분들이 참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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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뉴에이지 운동가들과 1977년 지구를 찾았던

애쉬타 은하 사령부의 브릴론이 이러한 잘못된 점성술 이론을 간과했다는 것이다,


20세기 말경 춘분점이 물고기자리에서 물병자리로 이동한다는 것은 사실

일부 점성술사들의 주장일 뿐 전통적인 서양 점성술에서 보자면 잘못된 이론일 뿐이다.


실제론 춘분점이 물고기자리에서 물병자리로 이동하려면 앞으로 500년 이상은 더 있어야 한다.

(또한, 12궁과 달리 별자리 영역은 고르지가 않아 뉴에이지 운동가들의 주장처럼

하나의 별자리가 약 2천년간의 기간을 나타낸다는 이론은 성립되지 않는다)


결국, 1950년대 우주인 접촉 유행에 따라 한 채널러의 입에서 나온 애쉬타라는 존재를 차용한 이가

연설에서 뉴에이지 운동과 물병좌 시대를 강조한 것으로 미루어 70년대 당시 위와 같은 잘못된 이론을

들어 발기했던 뉴에이지 운동에 긍정적인 마인드, 즉 친(親) 뉴에이지 사상을 가지고 있던 이가

애쉬타 은하 사령부 대표 브릴론이라는 이름을 내세워 '연설'을 했을 가능성이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적어도 은하계라는 어마어마한 집단의 대표가 별의 빛이나 위치, 운행을 통해 개인과 국가의 길흉을

점치던 서양의 점술을, 그것도 당시의 잘못된 점성술 이론을 내세워 연설을 했을 가능성보다는 말이다)


추가로 애쉬타 은하 사령부 대표 브릴론의 연설 중 "and exist to pass on the light of the dawning

New Age to you all(여러분 모두에게 뉴에이지의 여명의 빛이 떠올랐음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부분의

'뉴에이지의 여명'이라는 문구는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에 걸쳐 브로드웨이에서 상연되던

최초의 록 뮤지컬 '헤어'에서 쓰인 'Age of Aquarius'라는 제목의 곡에 등장하는 'This is the dawning of

the age of Aquarius(이것은 물병좌 시대의 여명)'이라는 유명한 가사가 연상되기에 충분하다.

(즉, '뉴에이지의 여명'이라는 문구는 본래 뉴에이지와 관련한 일종의 슬로건이자 캐치프레이즈였으며

또한 뮤지컬 헤어는 뉴에이지 운동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반전, 히피문화를 다룬 뮤지컬이기도 하다)

 

 


전파 차단을 당했던 것은 IT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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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은 사실 Independent Television News를 뜻하는 영국의 상업방송국 전용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뉴스전문 프로덕션으로 사건 당시 방영되던 영상은 잉글랜드 지역 남부와 남동 지역에 제한된

이른바 지역방송의 영상이었으며, 해당 지역 방영의 송신 역할을 하던 잉글랜드 남해안의

햄프셔 주 해닝턴의 텔레비전 및 라디오 송신 스테이션 송신기가 누군가에 의해 차단되면서

대신 그(브릴론이)가 준비한 음성이 전파를 타게 된 것이었다.


즉, 실질적으로 사건 당시 오디오 부분 전파를 차단당했던 것은 잉글랜드 지역

남부를 대상으로 전파를 보내던 지역 방송국인 Southern TV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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