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펭귄들이 길을 잃지 않는 이유가 밝혀졌다.

아시아 경제는 6월 22일 "어린 펭귄은 자신의 친구들과 같이 있으면서 위험을 물리치고 잃어버린 길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아시아경제가 인용 보도한 '사이언스'지에 따르면 펭귄들이 새끼를 낳고 나서 몇 주 동안 사냥을 위해 집을 비우면 새끼 펭귄들은 한 자리에 모여든다. 함께 있으면 추위를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식자의 공격도 막아내기가 쉽기 때문이다.

"물론 아주 냉혹한 날씨와 포식자들이 새끼 펭귄들이 머물고 있는 '집단탁아소'의 위치를 일시적으로 움직이게 한다. 수백 m 정도 떨어지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끼 펭귄들은 곁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집단 친밀'과 '빈틈없는 내비게이션'을 작동해 정확히 자신이 있었던 곳으로 되돌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이 새끼 펭귄들의 눈을 가리고 140m 떨어진 곳으로 옮겼을 때도 펭귄들은 모두 함께 원래 있던 자리를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경제는 (과학자들이) "새끼 펭귄의 '집단친밀(collective familiarity)'이 여행을 빠르게 하고 길을 찾는데 큰 실마리가 되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새끼 펭귄들은 그 사실을 알고 있다.

--------------------------------------------------------------------------------------

출처: http://www.huffingtonpost.kr/2014/06/22/story_n_5518792.html?utm_hp_ref=tw

알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