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챔스 결승에서 엄청난 실수로 챔스트로피를 날려먹고 준우승한 아르옌 로벤

하지만 그런 엄청난 실수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는 징크스를 날려버리고 그 다음해에 뮌헨에게 챔스 트로피를 안겨준 선수가 로벤...

공교롭게도 그 로벤이 뛰던 지난 월드컵 준우승팀이 네덜란드이고

이 또한 운명의 장난인지 그 결승경기에서도 치명적 실수를 했던 로벤

과연 로벤이 챔스때처럼 지난 대회의 대실수를 극복하고 네덜란드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천운을 가지고 있을까? 

반대로 아르헨티나는 메시라는 선수가 가진 천운

과거 월드컵에서 명성에 걸맞지 않게 무득점으로 16강에서 탈락하고 집으로 향한 메시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선 4경기 연속 팀을 구하는 선수로 거듭나고 있는 메시 

과연 메시는 바르셀로나라는 팀에서만 잘하는 선수에서 펠레 마라도나 호나우도라는 선수처럼 어느 곳에서 뛰어도 그 이름값만큼 하는 

선수로 거듭날 실력과 천운을 가졌을까? 

그래서 4강에서 만날 네덜란드와 아르헨의 경기는 로벤과 메씨의 대결이 아닐까 싶음....

누구의 천운이 더 강력한가

난 네덜란드 팬이지만 강력한 홈빨과 월드컵은 꾸역꾸역 올라온 강팀이 끝까지 가는 징크스비슷한 현상 때문에

아르헨티나가 경기내용은 졌지만 경기 결과는 이기는 스토리로 결승에 올라갈 듯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