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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에 대한 썰 몇가지

샤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7.03 01:23:02
조회 1185 추천 6 댓글 5

 

 

내가 미스테리 갤에서 뻘글말고 쓸만한 미스테리 거리중 하나가 타로카드니까 타로카드 이야기를 하겠다.

 

일단 내가 미갤 말고도 다른 갤에서도 타로 몇번 봐줘봤던 경험이 있어서 하는 이야기.

 

1. 타로는 원격으로도 봐줄 수 있음.

 

이건 갤러들도 경험했던거니까 잘 알겠지만.

물론 직접 얼굴 맞대고 봐주는 거라면 콜드리딩? 같은게 있으니까 더 정확히 상대가 듣고싶어하는 거라던지

내가 말하는게 맞는지 틀린지 내가 핵심을 짚고있는게 맞는지 대충 표정으로 유추가능하긴 하지.

 

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단순 상대 표정 보면서 그럴싸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끝이 아닌 게

이 원격으로도 타로를 봐줄 수 있다는 점임. 실제로 타로로 돈버는 내 친구도 전화로 타로보는 일을 했을 정도니까.

 

 

2. 타로는 신기가 없어도 반은 맞고 들어감.

 

신기 없고 완전 초짜도 반정도는 타로가 맞긴 함. 여기서 초보와 고수의 정확도 차이는 카드의 이해도,

카드를 조합해서 핵심 단어를 유추해내는 능력정도가 아닐까..

정말 완전 고수는 카드 세장 꺼내놓고 연애운,직업운, 건강운 모두를 볼수있다는 전설같은 이야기도 있고....

하지만 난 한 문제에 대해 이거저거 다른 궁금점 생기면 계속 뽑아봐서 수십장 뽑기도 하고 ... 아직 멀었음 ㅠ

 

일단 추리력이라던지 연상력이 좀 되는 사람이라면 70~80퍼는 맞고들어간다고 보면 되고 <-아마 내가 이정도일거야

신기가 원래 좀 있던 사람이면 뭐... 굳이 타로갖고 보지않아도 걍 정확하지않을까 싶지만...

(내가 알기로 난 신기는 없을거라고 생각함. 살면서 귀신 본적도 없고. 가위도 두번밖에 안눌려봐서....)

 

 

3. 원리?

 

원리라고 하면 잘은 모르겠지만 몇가지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동시성의 원리라고 하던가.. 무슨 일이 벌어지려고 하면 그와 비슷한 일이 내 주변에도 일어난다는 뭐 그런 이야기였던거같은데

드라마로 예를 들면 연인 관계에 금이갔을 때 그릇이 깨진다던지 하는 그런거 있잖아.

내 경우는 주변에 뭔가가 깨지거나 우당탕 하고 소란스러워지면 지금 그 자리는 안전하지않다/ 오늘 뭔가 사건이 날 수 있다

뭐 이런식으로 해석하곤 하거든...

 

(혹하는 이야기를 하는 종교계 언니 둘이서 날 어디로 데려가려고 할 때, 음식점이었는데 옆에서 그릇이 심하게 몇십개가 깨지더라고..
또는 옆자리에서 음료가 쏟아졌는데 그날 업무적으로 어려운 일이 생긴다던지 등등.. )

 

이런게 잘 되는 사람은 굳이 점을 보지않아도 앞날을 예측 가능하다고도 하지.

운동선수들에게 흔히있는 징크스라는 것도 이런 것의 연장선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타로카드도 그런 원리가 아닌가 생각함.

 

 

두번째 가능성은 인간의 무의식인데.

 

내가 무의식적으로 고른 카드가 나의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는 뭐 그런 이야기임. 동물로 치면 본능이라고 할까

동물들은 내가 태어나자마자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잖아. 언제 어느쪽으로 이동해야하는지도 알고. 지진/ 폭우가 언제 오는지도 알고.

그런 것처럼 인간도 사실은 본능이 있고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음에도 이성이 막고 있어서

생각이 많아지니까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판단하지 못할 때가 있다는 거지.

 

그리고 그런 것을 무의식이 캐치해서 나도 모르게 관련된 카드를 뽑게된다는 그런 가능성도 있음.

 

 

아니면 둘 다이거나.

 

 

4. 타로를 봐주는 사람에게 해가 오는가?

 

천기를 누설하기 때문에 해가 온다는 말도 있기는 한데. 난 잘 모르겠음.

 

나 회사 취직하기 직전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에게 타로를 봐줬었거든. 타로 알바를 몇탕 뛰었어.

5시간 내내 화장실도 못가고 50~100명가까이 되는 사람한테 봐준거같은데 그걸 몇번 했거든.

 

그러고나서 몇주일 뒤 회사에 취직했음. 참고로 나의 백수기간은 1년 6개월정도.

(대체 이건 분명 될거같은 알바같은 사람 뽑는 회사에 이력서를 넣어도 잘 안됐었거든... 왜인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말하면 나에게 해가 온다고 하면 그들의 고민으로서 오는 탁한 에너지 정도인데

그건 그냥 친구들 고민 상담해주거나 이야기 들어줄때도 마찬가지로 받는 정도임.

물론 많은 수를 봐주면 많이 받기도 하겠지. 그리고 말도 많이 하게 되어서 피로하기도 할테고.

(머릿속 생각을 정리해서 말해주는게 은근 피곤함)

 

근데 그건 그냥 회사에서 일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그런거까지 내가 손해니까 봐주면 안돼라고는 생각안함.

 

확실한건 내가 그들에게 베품으로서 그들에게서 내게 어느정도 복이라던지 에너지가 전해져온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참고로 난 회사 사람들도 다 좋은 사람들 만나서 그닥 사람한테서 오는 스트레스는 없다고 봐도 될 정도. 야근이 잦고 그런거지..

 

 

 

 

그러니 타로를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결론임.

 

 

이제 자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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